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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전략, 골프의 어드레스처럼 세워라
세기의 인수합병(M&A) 거래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타임워너와 아메리카온라인(AOL) 간의 합병이 9년 만에 실패로 끝났다. 한때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터넷 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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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실력부터 보여주고 몸집 경쟁하라
‘10년 이상 1위 유지한 은행이 없다.’ 국내 은행업계의 징크스다. 1983년 은행 민영화 이후 한동안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이 도토리 키재기식으로 경쟁했다. 이름 앞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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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한민국 장수 기업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년 이상된 기업은 41개국에 걸쳐 5586개다. 이 중 대부분은 아시아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가 3214개(57.5%), 유럽이 2345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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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그들의 결혼과 파국”
잘못된 만남이었다. 서로 생각도 달랐고, 속궁합도 맞지 않는 커플이었다. 그런데도 부모가 억지로 결혼을 시키니 어쩔 수 없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환상도 없지 않았다. 그들은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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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배임 등 무죄 부분 항소할 것”
‘론스타 사건’의 선고 공판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무죄가 선고되자 일부 변호인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변호인 측은 이번 판결에 즉각 환영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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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기자의 도란도란] 코스피 지수를 믿나요
투자자라면 눈여겨보는 숫자가 있다. 종합주가지수, 곧 코스피 지수다. 이 지수가 얼마냐를 보고 주식 투자를 할지, 펀드 환매를 할지 고민한다. 2일 코스피 지수는 1848.27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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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 “서로 내가 1등”
은행권 ‘3강’인 국민·신한·우리은행이 1등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해 들어 지금의 순위에 뭔가 큰 변화가 곧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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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검사님들 왜 시간 낭비하나”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기록적인 재판이 있다. 다름 아닌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론스타 사건’이다. 정황에서 증거를 찾는 이 재판은 벌써 1년 넘게 지루할 정도로 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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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 산은 수술 … ‘M&A 태풍’ 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금융 지도가 바뀔 것이다. 은행은 물론 보험·증권사도 순위 바뀜과 이합집산이 크게 일어날 것이다.” 20일 시중은행의 한 고위 간부는 “금융회사 전략팀마다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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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하자 ‘이제 나가줘’
은행원들이 떨고 있다. 추워서가 아니다. 은행권에 또다시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금 감소로 돈벌이가 궁해진 은행들은 최근 잇따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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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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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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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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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미국 차업계, 크라이슬러 발 '빅뱅' 오나
그래픽 크게보기 미국 자동차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사모펀드 서버러스의 크라이슬러 인수에 이어 포드가문의 지분 매각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판매량 기준으로 일본 도요타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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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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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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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공기업 '인사의 계절'
주요 은행장이나 공기업 사장의 임기가 속속 만료되면서 후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강권석 기업은행장,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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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되팔아 단기차익' 론스타 '출구 전략' 있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단기간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이른바 '출구 전략(exit strategy)'을 마련했었다고 검찰이 5일 밝혔다. "한국 정부와 외환은행 측의 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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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인터뷰 전문
국민은행과 계약 파기 관련 1. 이번 계약 파기의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계약 조항에 따라, 검찰이 조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국민은행과의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없었다. 검찰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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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불리기 급제동 국민은행 선택은 …
국민은행은 27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외환은행 협상 파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6일 "외환은행 인수 협상을 다시 하느냐는 문제는 전적으로 론스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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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신한지주 2대주주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전환 상환 우선주 2236만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보의 신한지주 보통주 지분율은 5.86%로 높아져 BNP파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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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씨, 외환은행 10억 대출 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18일 "19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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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동양제철화학 M&A 제동
중견 화학업체 동양제철화학이 고무용 보강재인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콜럼비안 케미컬스 코리아(CCK)를 인수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공정위는 동양제철화학이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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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금 거부한 적 없어"
론스타 존 그레이켄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체리홀.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