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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조훈현 보고 싶어 술병만 들고 비행기 탄 후지사와 슈코
후지사와(왼쪽)의 은퇴 기념 대국은 아끼던 조훈현과 두었다. 서 있는 사람은 린하이펑 9단. [일본기원] 1981년 일본 기성전(棋聖戰)을 방어한 직후 후지사와 슈코(藤澤秀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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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60~70년대 프로, 바둑·술·놀이 3중주의 '절정기' 향유
1960년대 중반 기사(棋士) 야유회에서의 카드놀이.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덕규·강철민·김인·정창현·정동식. 당시 바둑과 놀이, 술은 한지붕 세가족이었다. [사진 한국기원]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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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60~70년대 프로, 바둑·술·놀이 3중주의 ‘절정기’ 향유
1960년대 중반 기사(棋士) 야유회에서의 카드놀이.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덕규·강철민·김인·정창현·정동식. 당시 바둑과 놀이, 술은 한지붕 세가족이었다. [사진 한국기원]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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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정복자’ 이세돌, 누가 막을 것인가
누가 ‘이세돌’을 저지할 것인가. 24세, 전성기에 접어든 이세돌 9단이 본격적으로 정복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세돌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사북의 강원랜드에서 벌어진 강원랜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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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관왕 이세돌 9관왕 행마
이세돌 9단의 ‘9관왕’ 야심은 실현될 수 있을까. 현재 6관왕인 이세돌은 3개 기전에서 우승컵에 근접하고 있다. 그를 가로막고 있는 방어전선엔 한국랭킹 4위 조한승 9단,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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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12연패 막아라" 192명의 기사가 나섰다
이창호 9단의 힘과 도전 세력의 힘이 점차 팽팽해지면서 한국 바둑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왕위전에서는 이영구 6단이 이창호 9단에게 맞섰지만 3대 0으로 패했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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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흑기사' 김승준 外
○…'흑기사' 김승준 9단이 6일 벌어진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준결승에서 송태곤 8단을 흑불계로 꺾고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94년 지금은 없어진 국기전에서 도전자가 되어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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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50세 조치훈 10단 방어 일본 최다 우승 경신
1980년대 일본바둑의 역사를 다시 썼던 조치훈(사진) 9단은 과연 언제까지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 해답은 조훈현 9단이 쥐고 있을지 모른다. 조치훈 9단에겐 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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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전 사상 첫 10연패
이창호(사진)9단이 왕위전 39년 사상 처음으로 10연패를 달성했다. 이 9단은 2대1로 리드한 가운데 1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KT배 왕위전 도전기 4국에서 도전자 옥득진 2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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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9연패 꿈 VS 막으려는 그들
'KT배 왕위전'이 프로기사 182명과 아마기사 4명 등 총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 개막된다. 중앙일보 창간 이듬해인 1966년 첫 대회를 치른 왕위전은 매년 빠짐없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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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1일 조훈현-이창호 왕위전 결승
이창호9단과 조훈현9단이 대결하는 제37기 왕위전 도전기가 11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된다. 이들 사제가 결승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무려 67번째.전적은 이창호가 47승19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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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필승" 日 최강드림팀 구성 한국 4연승 가능할까
국가대항전인 제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징광(京廣)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한·중·일 3국이 5명씩의 대표선수를 내보내 연승전으로 겨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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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名人 타이틀 방어
이창호(27)9단이 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5번기 4국에서 도전자 안조영(23)7단의 중반 실수를 제대로 응징해 128수만에 백으로 불계승, 종합전적 3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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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명인전 첫판은 '신수 시범장'
유창혁9단이 이창호9단의 대마를 잡으며 '명인' 사냥에 나섰다.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9단에게 패배한 이후 한동안 슬럼프겠거니 싶었는데 유9단은 주위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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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왕위 6연패 달성
이창호(李昌鎬)9단이 '왕위' 6연패를 달성했다. 李9단은 25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35기 왕위전 도전기 3국에서 도전자 조훈현(曺薰鉉)9단을 맞아 불과 49수만에 흑 불계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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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한국·중국·일본 바둑계 판도]
한국에선 4인방의 철옹성이 무너졌고 일본에선 부동의 1인자 조치훈9단이 무관으로 전락했다. 중국은 마샤오춘(馬曉春)과 창하오(常昊)의 뒤를 저우허양(周鶴洋)등 신인들이 덮쳤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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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기 왕위전] 이창호-서봉수
이창호…역시 '거대한 벽' 이었나 제11보 (213~230)〓끊어진 흑대마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 상황은 사뭇 절망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徐9단의 표정은 의외로 평온해 대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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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기 왕위전 도전기 4국] 유창혁, 이창호에 불계승
결국은 2대2. 승부는 27일의 최종국으로 넘어갔다. 5판 이상의 장기전에서는 무적이라는 이창호9단. 하지만 그 이창호를 상대로 도전자 유창혁9단은 생각보다 훨씬 잘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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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기 왕위전 도전권 조훈현-유창혁 결승 대격돌
신인들은 모두 숨을 죽였고 고대하던 이변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은 조훈현9단과 유창혁9단 두사람이 남았다. 그러나 12일 목진석4단이 5승무패의 조훈현9단을 흑불계로 격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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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본인방 한국잔치…조선진9단 생애 첫 도전권
조선진 (趙善津.29) 9단이 일본 최고 (最古) 의 기전인 본인방전에서 생애 최초로 도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올해의 본인방전 도전기는 조치훈9단대 조선진9단이라는 한국잔치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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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바둑]마샤오춘-유시훈
최후의 패착 177 제12보 (170~190) =수험생들은 긴장하고 떨린다. 아는 문제를 제대로 풀기, 이것이 바로 실전능력이다. 한때 서봉수9단은 1백20%의 실전능력을 발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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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제32기 왕위전 시상식
중앙일보 주최 국내 최고 권위의 기전인 왕위전 제32기 왕위 시상식이 21일 오후 중앙일보사 21층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왕위 방어와 함께 타이틀 3연패에 성공한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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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14일부터 일본 명인전 열려
***14일부터 日명인전 열려 …조치훈9단과 왕리청 (王立誠) 9단 간에 벌어지고 있는 일본 명인전도전7번기 제4국이 14 - 15일 야마나시 (山梨) 현에서 열린다. 조9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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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33기 패왕전도전기 조훈현 승리
조훈현9단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조9단은 11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33기 패왕전도전기 최종국에서 도전자 이성재5단을 물리치고 (208수 백불계승)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