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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공안(公安)이 이윤을 낳는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의 대중 봉쇄, 기술기업 제재에 대한 중국의 대응책은 봉쇄망의 약화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첨단기술 기업 제재가 인권 보호를 중심으로 하는 이데올로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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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거물’ 이미지 지웠다…EPL에 수천억 쏟아붓는 이유 유료 전용
■ 「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답게 천문학적인 돈 씀씀이를 자랑합니다. 매번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구단들이 선수 몸값으로 주고받는 금액은 조 단위에 이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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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이세돌 이겼듯” 컴퓨터 비전사에 한 획 그은 센스타임
미국의 대중(對中) 자본투자 제한이 본격화하기 전까지, 월가의 돈은 중국 인공지능(AI) 업계로 몰렸다. 1일(현지시각) 미 조지타운대 유망기술안보연구소(CSET)가 공개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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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이 시대 또 하나의 이권 카르텔
안혜리 논설위원 최근 생애 첫 책을 낸 이를 비롯해 몇몇 2030 남성 논객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깜짝 놀랐다. 지금 한국 출판계를 비롯한 문화판은 이성애자인 젊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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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차] “L당 14.5㎞…미니밴 최고 연비”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도요타의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사진 도요타] 도요타 시에나는 가족용 미니밴의 대명사로 통한다. 운전자보다 가족을 위한 편안한 이동 수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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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베테랑 가전기업, '진주'로 여기던 中 공장 폐쇄
ⓒ블룸버그 지난 9월 11일, 일본 전자 대기업 도시바는 9월 말까지 중국 다롄(大連)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익월 청산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시바의 중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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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림] 자전거 계절 4월, 얼른 '타슈', 아따 '타랑께'…안타고는 못 배길 공공자전거 작명 센스
“타슈 한번 타봤슈우~?” “아따 빨리 타랑께~”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계절 4월이 시작됐다. 이미 강변을 따라 봄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페달을 밟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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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인터뷰] 사법부 수장이 정치권 눈치 보는것, 이게 신 사법농단
━ 대통령에게 쓴소리 한 원로 헌법학자 허영 조강수 논설위원 헌정 사상 첫 부장판사 탄핵소추의 역풍이 사법부에 휘몰아치고 있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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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난센스? 노영민 말 이해 어렵다…감사원 독립 훼손 걱정”
최재형 감사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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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음식에 몰입한 황홀한 순간…코로나에 '고독한 미식가' 됐다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46) 샐러드 한 접시에 집중하는 점심 시간은 요즘들어 나에게 치유의 시간이 된다. [사진 unsplash] 12시. 사무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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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에 내려진 ‘특명’은
남북관계 복원 통해 정권 재창출 기여하란 메시지 담긴 듯 주요 이슈 관련 자기주장 내세우다간 여권과 충돌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장 박지원’ 카드를 뽑아 들었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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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동료의 지퍼가 내려갔다면 당신은… 좋은 팀을 만드는 '완전한 솔직함'이란
■ 폴인이 추천합니다 「 구글·애플 등에서 조직 생활을 했던 킴 스콧은 "훌륭한 상사는 관계를 중시한다"고 말합니다. 좋은 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부하 직원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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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대사관]해리스가 흔들었다···'하비브 하우스'의 칵테일 서프라이즈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여러분을 관저로 초대합니다. 지난 1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며 관저 정원을 소개 중인 해리스 대사. 우상조 기자 한국 땅인데 한국인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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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 많은 ‘나쁜 남자’에 빠져 가슴앓이, 콜라텍은 그런 곳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48) 내가 ‘콜라텍코치’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보니 가끔 상담을 해 온다. 나쁜 남자와의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여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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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조정안 통과, 시민들은 어떤 변화 겪을까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바뀐 법이 시행되면 경찰에 대한 검사의 수사 지휘권은 사라진다. 그동안 수직 관계였던 검·경은 앞으로는 협력 관계로 불리게 된다. 경찰 입장에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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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과 71년생 나, 그리고 우리 딸들의 이야기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25)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러 갔다. 소설을 읽은 나로서는 영화에 대한 ‘페미 논란’과 ‘별점 테러’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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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늙음에 대한 통념을 깨자, 그리고 서로 응원하자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21) 회사에서 하반기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알다시피 임금피크제란 정년보장 또는 정년 연장을 하겠다는 조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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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공익위원? 사익위원? 노익위원?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2010년 이후 가장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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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VS 中 선전 진정한 실리콘밸리는?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런 얘기가 떠돌아다녔다. 미국이 ZTE, 화웨이, DJI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을 보고 이건 미·중간의 전쟁이 아니라고··· 미국과 선전(深圳)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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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와 시녀·까계정, 그들이 빚어낸 인스타장터 요지경
임블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해 온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긴 것을 계기로 인플루언서가 중심 유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과문을 냈지만 소비자 불만은 임블리의 다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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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도 '팔이 피플'···인스타 장터는 왜 진흙탕 됐나
임블리가 올린 곰팡이 발견 호박즙에 대한 환불 조치 공지[임블리 인스타그램 캡처] 팔이(판매자), 셀러(seller), 셀마켓(Cell market) 사업자, 인쇼(인스타그램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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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이승민 호투' 대구고 15년 만에 결승행
대구고가 이승민(18·2학년)의 호투에 힘입어 대통령배 고교야구 결승에 올랐다. 대구고가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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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 떠난 월드컵 … 오늘밤 또 두 스타는 짐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를 떠나 보냈다. 여덟 팀만 남은 가운데 새로운 ‘축구황제’의 탄생을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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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을 세계의 음식으로 만들겠다고?
━ 광준의 新생활명품 ‘콩부인’의 젓갈 페스토 요즘 유명 백화점의 식당가를 거닐다보면 소문난 맛집의 간판이 수시로 눈에 띈다. 80년 역사의 하동관 곰탕부터 백미당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