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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초 영상에 발칵..."돈 받는만큼 일한다" 조용한 사직 열풍 [팩플]
몰입노동을 통한 성장 신화는 수명이 다한 걸까. 미국에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열풍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조용한 사직이란 실제 퇴사를 하진 않지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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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초 영상에 발칵…"돈 받는만큼 일한다" 조용한 사직 열풍
몰입노동을 통한 성장 신화는 수명이 다한 걸까. 미국에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열풍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조용한 사직이란 실제 퇴사를 하진 않지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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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모든 것] 12. 사회·경제·문화적 변화
2021년 3월 9일 오전 광주 동구 강남요양병원에서 90대 입원 환자와 딸이 비대면 면회를 하던 중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마주대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일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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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재난지원금이 부채질한 K양극화
김동호 논설위원 서울 강북의 한 식당. 신선한 삼겹살에 소시지와 계란·치즈구이…. 다 열거하지 못할 만큼 한 상 가득 찼다.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 해물탕은 덤이다. 방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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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도 안내고···'노조 3법' 또 밀어붙이는 정부, 속내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23일 노조 관련 3개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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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굿 명인의 죽음…강사법 문제? 한예종은 "해고통보 안해"
동해안 별신굿 전수교육조교인 고 김정희 씨. 4대째 별신굿을 세습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 김석출의 조카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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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강단에 설 권리…시간강사들의 절규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몇 년 전 서울의 한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한 적이 있다. 대학생을 상대로 1주일에 한 번 하는 3시간짜리 미디어 과목이었다.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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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범 동거녀 "범행 준비 전혀 몰랐다"
미국 사상 최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64)의 동거녀 매리루 댄리(62)는 첫 경찰 조사에서 “나는 그를 사랑해고, 그와 조용한 노후를 보낼 생각이었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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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올해의 '핫'한 독립영화들! 제 42회 서울독립영화제 미리보기
독립영화계의 성대한 연말 파티.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는 이렇게 불릴 만한 영화제다. 한 해 동안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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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귀헌의 ‘질문 레시피’ | 직장에서의 존재 이유] 나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인가
스위스의 가방업체 프라이탁(Freitag)은 똑같은 제품이 단 하나도 없다. 창업주 프라이탁 형제가 트럭의 폐방수포를 가방 원단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세계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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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15인의 추천…'매거진M' 선정 올해의 영화
우리에게 기쁨을 준 올해의 영화를 흥행 결과로만 따질 수는 없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조금 아쉬웠지만 magazine M 필진들이 저마다 가슴에 담아둔 2015년 최고의 영화 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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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갈 길 멀어 … 사제단, 하던 일 계속할 뿐”
관련기사 독재 시절엔 ‘어둠 속 횃불’ … 외연 확대 뒤 “정치화” 비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조용한 40주년을 준비 중이다. 10년 전 30주년 행사 때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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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에 침묵한다고? 현실에 침묵하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조용한 40주년을 준비 중이다. 10년 전 30주년 행사 때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했지만 올해엔 장소를 서울 명동성당으로 정했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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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서 또 굴뚝농성
29일 경비 업무 용역 전환에 반대하며 단지 내 굴뚝에서 농성을 벌이던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경비원 한모씨가 농성을 풀고 내려오고 있다. 한씨는 이날 새벽 4시30분부터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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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外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게리 해멀 지음, 방영호 옮김, 알키, 420쪽, 2만원) 지난해 12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관리자들을 모조리 해고하라’는 파격적 선언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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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생각이 건강을 좀 먹는다
‘암을 이긴 의사’ 홍영재 박사는 ‘젊은 생각’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늙어서 주책없다고? 그는 내년이면 칠순인데도 엉덩이 라인이 드러나는 청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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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시몬스,질 샌더,에디 슬리먼...왕들의 귀환
사진 로이터 연합, 질 샌더 메이저리그는 시즌을 마친 한겨울에도 뜨겁다. 에이스와 중심 타자들의 이합집산은 게임의 승부와는 또 다른 관심거리다. 이적 시장이 커지면 스토브리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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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빈둥지증후군’ 몸 움직이는 즐거움으로 이겨냈죠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직장 일도 그렇다. 모든 직장인은 언젠가 일을 놓고 은퇴를 해야 한다. 은퇴 이후 겪는 혼란, ‘은퇴증후군’도 어느 직장인이나 각오해야 할 과정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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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④
시가 쉬우니 울림은 더 크구나 시 - 마종기 ‘아카시아 꽃’ 외 14편 마종기 시인은 “언어든 주제든 시란 새로운 걸 시도해야 한다는 말에는 찬성한다. 그러나 언어실험으로서의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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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성자’ 이면엔 협상 허락 않는 냉엄함
워런 버핏(80·사진)의 별명은 여러 가지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따뜻한 자본가’ ‘자본주의 성자’…. 그의 별명에는 성공에 대한 찬사가 짙게 배어 있다. 수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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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브레이크 필요한 주민소환제
김태환 제주지사는 ‘정상적으로’ 도정(道政)을 이끌고 있다. 회의를 주재하고, 행사에 참석하고, 주민들을 만나 토론한다. 주민들의 뜻에 반해 서귀포에 해군기지를 추진한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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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본관 앞 농성 천막 사라져
관련기사 직간접 고용 160만 명 일자리 ‘흔들’ #1. 26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길 양편 주차라인을 따라 승용차가 빼곡히 차 있고, 드문드문 지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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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의 선택] 오바마 외할머니 별세 전 부재자 투표로 한 표 행사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키워낸 외할머니 매들린 던햄(86)이 손자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고 선거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던햄은 지난달 23일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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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집에서부터 예절을 가르친다
서울 문창초등학교 학부모 강연을 마치고 나오던 길에 유영삼 교장선생님께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공 예절을 예로 드시며 예의범절에 관한 칼럼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