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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3대 명필 창암 … 고향 전주서 특별 기획전
창암이 유수체로 쓴 ‘山光水色(산광수색)’. 조선 후기 3대 명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창암(蒼巖) 이삼만(1770~1847) 선생의 작품이 고향을 찾았다. 창암서예술문화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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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랑 ‘3원 3재’ 그림 봄나들이
고산(孤山) 황기로(1521~67)의 ‘시고(詩稿) 4수’. 조선시대 초서의 최고 명필로 꼽혔던 고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요즘 미술계에서 고서화(古書畵) 전시를 만나기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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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만, 뱀을 잡을 신통력 서린 글씨’라고 미당은 진작 그를 알아봤다
이삼만의 ‘유수체(流水體)’를 잘 보여주는 ‘산광수색(山光水色글씨 오른쪽부터)’. 산의 빛과 물의 색이란 뜻으로 경치가 좋음을 말하는데 글씨 자체가 그 광경을 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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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체 완성 조선 후기 3대 명필 … 서울 예술의전당 ‘창암 이삼만전’
창암이 행초서로 흘려 쓴 ‘山光水色(산광수색, 산의 빛과 물의 색이라는 뜻). [조인숙 창암문화진흥회 이사장] 조선 후기 3대 명필 중 하나로 꼽히는 창암(蒼巖) 이삼만(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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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17] 서울 낙산공원, 코엑스~봉은사
한 해의 첫머리 키워드가 ‘계획’이라면, 끝 무렵의 키워드는 ‘정리’다. 한 해가 저물 무렵이면 나도 모르게 한 해 소망했던 일, 계획했던 것들을 뒤돌아보게 된다. 끝이 아름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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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중건은 왕조 붕괴 앞당긴 허영뿐인 대역사
대원군이 거주하던 운현궁의 노안당(사진 위)과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대원군을 뜻하는 ‘석파선생’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사진가 권태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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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중건은 왕조 붕괴 앞당긴 허영뿐인 대역사
대원군이 거주하던 운현궁의 노안당(사진 위)과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쓴 것으로 대원군을 뜻하는 ‘석파선생’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군주 고종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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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할머니의 나눔·봉사 정신 퍼트려야”
추사 친필 편액 기증식이 1일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 김균씨, 김용하제주도의회 의장,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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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정조가 본 ‘금강산 그림’ 그대로
16일 공개된 금강산 ‘와유첩’과 정조 ‘어찰첩’에서 뽑은 그림과 글씨. 조선 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 시대의 서화 수준을 엿볼 수 있다. ①기묘한 금강산 봉우리를 담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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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11일
양식 어류 지난해 9816억원어치 생산 … 28.7% 증가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식으로 생산된 어류가 9816억원어치로 전년보다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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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그려진 과정 알면 19세기 조선이 보인다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가 그린 문인화 ‘세한도’. 국보 제 180호다. [중앙포토] “‘세한도’의 탄생과정을 살펴보면 19세기 조선시대를 보다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추사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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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김정희, 살아있는 금석학으로 연경을 사로잡다
추사 김정희의 초상 2008년 우현(又玄) 송영방(宋榮邦) 선생이 기존의 초상화를 참조해 추사의 제주도 유배 시절 모습을 표현한 초상화다. 추사의 초상은 이한철(李漢喆)·허련(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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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쌀 쌓기’ 뜨거운 호응 … 목표 1만 섬 → 2만 섬으로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운동에 동참한 7개 기업 임원들이 25일 중앙일보에서 쌀 8000섬 전달식을 했다. 왼쪽부터 윤명규 신세계 상무, 조성국 우리금융그룹 상무, 위성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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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만덕 할망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사람 이름은 모두 4명이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개화파 유길준, 김만덕 할머니 그리고 추사 김정희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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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의 기억’ 북한강 샛터 5월의 추억 남길 볼거리
경기도 남양주시 금남리는 1970~8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 ‘샛터’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유명한 MT 장소였다. 팔당댐에서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46번 국도변에 있는 이곳은 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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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문화재 전시 100년, 명품 6점 뒷얘기
고미술계에는 ‘명물유주(名物有主)’라는 말이 내려온다. 흔히 일품(逸品)이나 명품(名品)으로 일컬어지는 문화재는 물건마다 주인이 따로 있다는 얘기다. 좋은 물건을 손에 넣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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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글씨는 마음의 표현” 이광사 글씨엔 ‘실학’ 담겨
“글씨 똑바로 써라.” 이 말은 연필을 잡기 시작한 때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물론 마음이 발라야 글씨 조형도 바름을 암시하는 우리의 뿌리 깊은 심성론적 글씨관을 대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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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벽장 속의 ‘도자기 악기’ 알고 보니 12억!!!!!!!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봤다.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집 한 구석에 고이 모셔져 있는 도자기, 서화, 병풍….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물려줬다는, 그 신화 같은 골동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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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글씨는 마음의 표현”이광사 글씨엔 ‘실학’ 담겨
“글씨 똑바로 써라.” 이 말은 연필을 잡기 시작한 때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물론 마음이 발라야 글씨 조형도 바름을 암시하는 우리의 뿌리 깊은 심성론적 글씨관을 대변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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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털어 제주 백성 목숨 구해… 왕까지 감동시킨 뒤 더 큰 성공 거둬
조선 시대에 기생 출신의 거상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기근에 시달리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곳간을 열어서 베푸는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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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시인들은 왜‘세한도’에 빠졌을까
시인 유안진씨(左)와 이근배씨가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6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두 시인은 “추사는 절망적인 상황에 굴하지 않고 걸작 ‘세한도’를 남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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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구한말에 ‘파격 사군자’ 꽃핀 까닭은 …
한량으로 지내던 석파 이하응(1820∼98)은 서른 즈음에 추사 김정희(1786~1856)를 찾아갔다. 추사가 제주도 유배에서 막 돌아온 참이었다. 석파는 후대에 흥선대원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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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나선 간송미술관의 보배
1971년 가을부터 해마다 봄·가을로 보물 창고를 열어 문화재를 선보이는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02-762-0442)이 일흔 다섯 번째 전시회로 10월 12~26일 ‘보화각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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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나선 간송미술관의 보배
단원 김홍도(1745~1806?) 작 ‘마상청앵’, 종이에 담채, 52x117.2㎝ 단원(檀園)은 정조(正祖)대 최고의 화가로 평가받는 조선시대 풍속화와 산수화의 달인. 신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