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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다큐멘터리』(8일 밤7시25분) -「이방자 여사」. 조선조 마지막 황태자비였던 영친왕비 이방자여사의 일생을 조명해본다.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보내고 4월30일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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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비운 짊어진 파란의 일생
조선조 마지막 황태자비였던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가 30일 타계함으로써 정략결혼까지 해야했던 한일간 얼룩진 역사의 한 장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20세기 초 한일합방이라는 거대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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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신비…조선왕가의 제례
조선시대에 왕이 조상들께 올리던 「종묘제례」가 해방이후 처음으로 한밤중에 재현되어 때마침 서울로 집중된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또 하나의 한국전통문화를 생생히 아로새겼다. 음력 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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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는 즐겁지만…|울고 웃는 경기장 진풍경
▲18면=『서울날씨 일광욕에 참 좋아요』 ▲19면=『장엄·신비…조선왕가의 제례』 ▲20면=88서울드라마-명승부 시리즈…여자 공기소총·여자 다이빙 플랫폼 ▲21면=첨단 과학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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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마지막 세손 이구 씨 영구귀국 계획
【동경=최철주 특파원】조선왕가의 마지막 세손인 이구씨(56)가 일본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영주귀국을 서두르고 있다. 이씨의 귀국은 영친왕비인 이방자여사와 이씨 본인의 합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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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선 궁중제례 종묘악의 밤
해방 이후로는 처음으로 조선시대의 종묘제례처럼 한밤중에 횃불을 밝힌 채 제사 지내고 종묘제례악 전곡을 연주하는 『종묘악의 밤』이 9월 18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종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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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본중국 서국 지방 학술기행
양의 동서, 시대의 고금을 막론하고 여인애사는 있어왔다. 하물며 전시 그도 패전국 여인의 참상은 말로해 무엇하랴. 호란이나 왜란으로 해서 받은우리 여인들의 수난사는 이미여러 경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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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당창업…국내 최고 출판사「동명사」80주년|전신은 「신문관」…해방후 아들 최한웅박사가 운영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동명사가 11월1일로 창업80주년을 맞는다. 청진동245번지. 대양이 서목으로 기우는 오후면 교보빌딩의 거대한 그림자 속으로 3층건물 전부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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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사사리탑 보물 지정 지난2월 일본서 찾아와
문공부는 지난 2월 일본에서 반환되어온 조선조 광해군때 세운 봉인사부도암사리탑과 그 사리 용기를 29일 보물 제928호로 지정했다. 사리탑은 국립중앙박물관 앞뜰에 옛 모습대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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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관 중앙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앙청시대가 개막됐다. 21일 중앙청으로 이전,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의 유물은 물론 중국· 일본· 서역등지의 유물을 전시하게 됨으로써 국제수준의 박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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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중앙박문관 새모습 첫선
○…일제에 의해 고궁으로서의 품위를 잃고 놀이터로 바뀌었던 창경궁이 51억원을 들인 3년여동안의 복원공사끝에 고궁으로서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23일 일반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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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한일합방기념탑」복원추진
【동경=최철주특파원】1934년 일본의 대표적 국수주의자들이 세웠다가 헐어버린「일한 합방기념탑」의 복원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일본의 정통 우익단체로 자처하고있는 대동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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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사의 길을 가다』연재를 보고…-이진희
한국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정상화되어 20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조선통신사-근세2백년의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이 29일부터 동경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는 통신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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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사의 길을 가다』연재를 보고…-이진희
한국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정상화되어 20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조선통신사-근세2백년의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이 29일부터 동경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는 통신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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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22)이당 김은호
이당은 타고난 성실과 근면으로 얼마 안가 동양화단의 중진이되었고 인물화로서는 당대 제1인가가 되었다. 그는 화가로서 드물게 보는 사교가여서 그 당시의 왕가 족적들과 귀족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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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고궁」 안되게
우리 고유의 역사유물이 훼손되거나 잃어버린 것은 물론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것도 있지만 외침의 수난 속에 인위적인 역사왜곡의 희생으로 피해를 보는 쪽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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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46)-재일한국인의 저항
일본의 절대국방권이던 사이판이 함락된 44년7월부터 항복에 이르는 45년8월까지의 1년간은 일본국민에게는 악몽의 나날이었다. 남방전선에선 패전소식이 잇따르고 B-29편대의 본토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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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왕비』병마에-서울대병원 입원한 방자여사의 80평생
일본의 왕녀로 태어나 한국의 마지막 왕비가 되었던 영친왕 이은공 미망인 방자여사가 노환으로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했다. 한일현대사의 비극을 한몸으로 상징하며 두나라의 참된 이해와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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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침략의 제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왕실 최후의 사람들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지 못했다. 오히려 민족의 한을 깊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 표본이 영친왕으로 일컬어지는 최후의 왕세자 이은이다. 이은의 일본화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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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한제국의 최후
l910년8윌29일 전국각지의 일본수비군들이 시가행진을 벌였다. 서울거리에는 헌병과 순사가 30m간격으로 도열해 있었고 단 두 사람만 모여도 엄중히 취조해 흩어지게 하는 삼엄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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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한산 이씨
한산 이씨는 여말 삼은의 한사람인 목은 이색, 조선조에 사육신 이개, 한말 월남 이상재를 배출한 충절의 가문이다. 조선조 5백년을 통해 재상4명, 대제학3명, 청백리 5명,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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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 점차 원형 잃어
조선시대 양반가의 전형적 민가로 주요 민속지로 제8호인 전남 구례의 운조루가 점차 원형을 잃어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운조루는 영조52년(1776년) 당시 삼수부사를 지낸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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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화·도자|도자기는 한국의 지방박물관 수준
북한문화재의 도자·회화부문은 질·양면에서 한국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빈약하다. 특히 고려청자·이조백자등의 도자기는 모두를 합쳐도 한국의 1개 지방박물관소장 수준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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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5)제71화 경기 80년
한일 합방이후 경기는 한국교육의 총본산으로 발돋움했다. 합방직후인 1910년 10월11일에는 수학원학생을 경성고보의 해당학년에 수용했다. 수학원은 원래 영친왕 이은의 교육을 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