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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반대투위 발기
3선개헌반대법국민투위는17일상오 서울대성 [빌딩]에서 발기인대회를갖고 위원장에 김재후목사 (전한국신학대학장) 를 선출하고 고문으로 윤보선 유진오 함석우 이재학 장택상 박순천 이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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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숙제
이번주와 내주 사이에 각급학교가 모두 방학으로 들어간다. 입시준비로 진땀을 빼면 국민학교 아동들도 이번여름엔 거의 모두가 신나는 휴가를 즐길수 있게 됐다. 자녀들의 방학중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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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따라…녹음 따라…「납량천리」 | 피서지에의 초대
▲팔미도 (인천서남 15km) 인천에서 배를 타면 30분이 걸리는 무인도. 송림이 섬을 둘러싸고 있는데 조개껍질이 많은 것이 흠이다. ▲송도 (인천동남 10km) 동인천과 하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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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여화80% 합성피혁 일류에도 가격차이
바야흐로 합성피혁시대「크라리노」「클파」「킹솔」등 갖가지 이름의 합성피혁제품이「핸드백」뿐아니라 구두까지도 휩쓸고있다. 요즘 여화의 80%는 이합성피혁제품. 천연가죽보다 질기고,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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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원천은?-미 현역 작가들의 논쟁
최근 미 국문공의 젊은 작가들 사이에 얼핏 보기에는 단순한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창작활동의 요건은 무엇이냐는 평범한 질문에서 이 논쟁은 시작되었다. 「노르웨이」출신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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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메모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기유 새해의 햇살이 온누리에 화사하게 퍼진다. 새해는 닭띠-. 닭과같이 부지런한 삶을 찾아 알차고 복된 새날의 꿈이 이뤄지기를…. 작년 12월에 있었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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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하늘에는 별, 바다에는 진주, 나의 마음에는, 나의 마음에는 사랑….』소녀시절에 많이 욺은 시구이다. 나는 뭇 보석가운데서 전주를 좋아한다. 몇해전 동남아연주려행에서 받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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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에 수중식당
【모스크바 DPA합동】소련의 흑해 해변에 있는 「소치」에는 수중 식당이 건설될 계획이다. 1백50명의 손님을 한꺼번에 맞이할 수 있는 이 물 속 「레스토랑」의 사면은 특제유리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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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역조시정|일정부에촉구
대일 무역 역조시정을 의한 정부의 대일 수입규제조치가 잇달아 공표 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주한 일본인 상공회가 역조시정 조치를 취하도록 일본정부와 회원각사에 촉구하는 건의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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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내에 사대감사
국회문공위원회는 이달안에 사립대학에 대한 일제감사를 벌인다. 2일 하오 육인수 국회문공위원장은 이 감사결과 올해에 정원외 학생을 1명이라드 뽑은 대학이 드러나면 이들 대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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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세계의 바캉스(1)-한국
8월의 첫휴일-백만을 넘는 인파가 전국의 산을 찾아, 바다를 찾아 34도의 더위를 쫓기에 진땀을 뺐단다. 중앙일보 해외취재망을 통해 세계의 이름있는 피서지를 찾아 지상「바캉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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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협정…휴전15년
27일은 휴전조인 15돌이 되는날-. 53년7월27일밤10시, 전전선에서에서 총소리가 멎고 3년동안 포화가 오가던 전투가 멎은지 15년이 지났다. 쌍방은 협정에따라 전선에서 2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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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학 연구기관을 찾아서
냄새가 코를 쥐어 싸게 한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되어 조그만 「비닐」 봉지에 담겨진 변이 소중하게 현미경으로 관찰된다. 명예롭지 못한 「기생충왕국」을 반납 하기위해 냄새 따위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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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다로"
지난 15일 전남 여수 앞 바다에서 어부 김만균씨(43)가 잡아 창경원에 보냈던2백살 짜리 암 거북이 12일간의 동물원 생활을 마치고 29일 낮 인천 앞 바다 팔미도 근해에서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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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조개팔러가던 어민 16구 인양
선객들은 조개를잡아 군산으로팔러가던 남녀어민과 개야다의 파시를 보고 돌아오던육지상인들이었다. 경찰 경비정5척과 현장근처에 있던 어선20여척,「헬리콥터」등이 동원되어 구조작업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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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알고도 모를 그 정체
거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공격하는데도 암이 정복되지 않은 채 무서운 위세를 떨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암이 금성철벽의 요새 속에 숨어 모습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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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결 손질
청결하고 윤택 있는 머리 결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한 제일조건이다. 모든 여성은 얼굴화장만을 위해 열심히 비싼 「크림」을 바르나 머리결의 영양은 소홀한 편이다. 바람이 불고 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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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휴일|상춘인파12만|벚꽃 아래 미아90명
18도의 맑은 날씨에 부활절과 일요일이 겹친 14일 서울과 부산·진해 등에서 70만의 소풍 객 인파가 붐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상춘객이 꽃과 봄을 즐겼다. 또한 이 날이 길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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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동백
지온이 따스한 바위틈에 활짝핀 동백꽃. 상춘객들은 꽃이 풍기는 새빨간 정열에 오늘을 담아본다. 울산정유공장 원유 「탱크」를 북녘에 낀채 동백섬의 사연은 꿈을 깰줄모른다 봄볕이 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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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꿈」을 캐는 아낙손에 봄은 가득히
수백의 섬들이 봄햇살에 졸리는듯 가라앉은 한려수도의동쪽 미륵섬. 임진란때 충무공에게,쫓기다보니 바다로 통하지않고 좁은 목이 막혀있어 왜병들은 급한김에 손으로 파서 도망쳤다해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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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와의대화5일|남겨진 한·미 이견
◇…북괴무장공비 서울침입사건과 미함 「푸에블로」 호 납북등 일련의 북괴측 도발행위로 서울-「워싱턴」간에는 일찍이 없었던 미묘한 불협화음을 자아내고 있다. 「존슨」 미대통령특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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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의 신분문제
요사이 신문·「라디오」·TV를 보면 김신조의 이야기로 뒤덮이다시피 한 느낌이 있다. 남침한 북괴무장특공대원중 유일한 생포자요, 북괴무장특공대의 동태며, 북괴의 전쟁 광분상을 샅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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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에 밝은 섬마을
연대섬북향포구-경남통영군산양면연곡리연대마을의 새아침은 화사? 웃음이 넘칠둣?다 이 웃음은 ?때 피어날줄몰랐던 마을의 살림이 서른여섯 ?아기들의 알뜰? 마음가짐으로 피어나자 터지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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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인상 구조단순화|국내저축확대 종합대책을 마련
경제기획원은 정체상태에 있는 내자조달수단으로서의 국내저축을 근본적으로 확대하기위해 역금리체계를 시정하는등의 종합적인 내자동원대책안을 마련했다. 이 대책안의 주축을 이루는 역금리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