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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읊는 서울 … 곳곳서 낭송회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27일 저녁 서울광장으로 오시라. 황금찬·김후란·정호승 같은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 50여 명이 모이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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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감이라고 다 같은 감인감
주렁주렁 달린 청도 반시. 청도 감은 유달리 동글납작해 소반 반(盤)자를 써 반시라고 한다. 씨가 없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가을의 상징은 셋이다. 단풍, 억새, 그리고 잘 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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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상금 1억원의 국내 최대규모 미술대전 개최
포털아트는 국내 미술대전 사상 최고의 상금 1억원을 시상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 대전’을 연 4회 개최한다. 11월 1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대상 시상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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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누가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을 묻는다면 '겐다멘막트'라고 대답하면 된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베를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1705년 위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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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화/예/술/교/육 이다 - 몸짓하는 선생님?…얘들아 괜찮니?
고양문화재단 주최 '연극놀이…워크숍' 교사 16명 참여 열기 운동장에 뽀얀 흙먼지를 일으키며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15일 오후. 정발초등학교(교장 신선희·고양시 마두동) 강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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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테아터 안 데어 빈
1791년 9월 30일 오스트리아 빈 교외의 ‘아우드 데어 비덴’극장.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마술피리’의 초연 무대가 작곡자의 지휘로 막이 올랐다. 대본까지 써서 작곡을 권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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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키즈] '책도 예술품' 장인정신 배워요
매일매일 쏟아지는 책. 정보량도 엄청나다. 지식사회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손길을 느끼기가 어렵다. 책의 온기를 체감해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자유로를 타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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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22일 월간미술대상 시상식 外
◆22일 월간미술대상 시상식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은 19일 제12회 월간미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시기획 부문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전혁림 특별전’(2006 8~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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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르셀로나 팔라우 델라 무지카
세계에서 가장 음향이 뛰어난 콘서트홀을 하나만 대라면 선뜻 마땅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콘서트홀을 묻는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 바르셀로나의‘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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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화가들 ‘뉴욕 미술계’ 홀리다
(1) 웨민쥔의 95년작 ‘처형(유화, 150 x 300 cm)’. 12일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590만달러(약 54억원)에 낙찰.‘21세기 중국문화지도’는 영화·문학·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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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런던 로열 앨버트 홀
1941년 5월 10일 독일군의 공습으로 런던 퀸즈 홀이 불에 탔다. 1893년 런던 도심에 문을 연 3000석짜리 콘서트홀이다. 1919년 2400석으로 객석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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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나는 ‘현대미술 올스타’
데미언 허스트, 무신론자, 2005, 캔버스에 나비와 풀, 244×122cm알렉산더 칼더(1898∼1976), 윌렘 드 쿠닝(1904~1997), 데미언 허스트(1965∼),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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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lt 가을을 누빈다
퍼즐을 맞추듯 알록달록한 천 조각을 여러 장 이어 붙이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단풍 구경길 소슬한 가을바람으로부터 체온을 감싸줄 블랭킷, 오랫동안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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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매 예상가 110억원
미국의 유명 예술가 제프 쿤스의 조각 작품 '블루 다이아몬드'가 13일 세계적인 경매사인 크리스티의 뉴욕 본사 빌딩 밖에 전시되고 있다. 다음 달 13일 열리는 현대 미술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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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LA 할리우드 보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보울을 처음 방문했던 2005년 7월 4일. 그날은 마침 미국 독립기념일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매년 7월 2∼4일은 으레 피날레 음악으로 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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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김승희 `천연석으로 그린 그림`전10월 30일까지 `오뜨클라쎄` 갤러리문의: 02-511-6688천연석을 화폭 삼고 금속을 붓 삼아 생활 속에 살아 숨쉬는 공예품을 만드는 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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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 흐름과 호흡하는 ‘도전적 전시’ 새 장 열었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낮(1)과 밤(3). 가운데 사진(2)은 미술관 앞 조각정원에 설치돼 있는 프랑스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마망’(앞), ‘스파이더’(뒤). [사진제공=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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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미술품 50점 한자리서 본다
대구보건대학 관계자들이 전시 준비 중인 박수근의 그림 ‘맷돌질하는 여인’(21.5X27, 1940년대 후반 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이 대학 박은규 기획홍보처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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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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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수환 추기경의 드로잉 작품
김수환 추기경의 드로잉 작품 4점. >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동성고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할 자화상을 그리는 김수환 추기경. > (서울=연합뉴스) *** 85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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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산책길
미술작품과 산책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어울림이 아닐까 싶다. 한발 한발을 옮기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세상만사 다 이고 있는 내 머리는 물론 내 눈빛, 표정 하나하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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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큰 멋지음” 그 속에 흠뻑 빠지다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 건물 외벽에 안상수 교수가 디자인한 한글담쟁이가 매달렸다. 한글에 빠진 시각예술가, 금누리(左)·안상수 교수가 작품 앞에 섰다. [사진=최정동 기자]9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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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되는 글꼴 한글은 돈이다
한글은 돈이다. 디지털 시대, 신세대들은 자신만의 서체를 추구한다. 나만의 블로그,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문자메시지를 만들고, 보내기 위해서다. 2005년 8월부터 240여 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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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를 걷는 법
마드리드는 ‘마땅히 가봐야 할 곳’으로 충만한 도시다. 마요르 광장과 옛 왕궁, 시원스런 시벨레스 분스, 시민의 안식처 레티로 공원, 종교 미술의 집성촌 프라도 미술관, 피카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