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밭, 역한 냄새 진동했다…‘빅뱅’ 망가뜨린 금단의 풀 ⑩ 유료 전용
태국 나콤파놈에서 대마밭을 경작하는 쿤 오(51)가 지난해 11월 15일 현장을 찾은 중앙일보 기자에게 대마에 대해 설명했다. 석경민 기자 ━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
[이번 주 핫뉴스] 19일 금융위 기준금리 동결?…가을야구 시작(16~22일)
10월 셋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추위 #북 핵 대응 호국훈련 #대법관회의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 #금융위 기준금리 결정 #미-EU 정상회의 #서울안보대화 #중-러 외무장관회
-
[단독] 외교부 순혈주의 여전…개방형 직위에 민간인사 내보냈다
외교부가 최근 민간 개방형 직위 28개 중 5개를 한꺼번에 내부 임용으로 돌리며 외부 인사 채용의 문턱을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개방형 직위에 채용돼 성과를 인정받고
-
자숙하고 복귀하면 끝? '마약 연예인' 잊을만하면 나오는 까닭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와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
與 “미담 제조기”“우리 尹총장”···'윤석열·최재형의 난' 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문재인 대통령이 양대 사정기관장으로 발탁한 인사들이 임기말 ‘야권 대선주자’로 부상하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
'사법농단' 재판, 고영한은 왜 본인의 국보법 판결 꺼냈나 [法ON]
■ 「 사법부를 격랑으로 몰아넣은 사법행정권남용, 이른바 사법농단 재판은 2019년 2월, 양승태 전 원장이 직권남용죄 등으로 구속기소되며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판사
-
‘우리법’ 유남석·문형배 싱크로율 94%…공수처법도 ‘적법’
“법률안 발의는 국회의 자율 영역이다. 현행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 전 질의·토론이 필요하다는 규정도 없다.”(유남석 소장, 이석태·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 “국회법 취지는
-
文 패싱 묻자 입 닫은 박범계, 신현수 논란엔 "언론플레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을 둘러싼 의혹이 22일 소집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말끔히 해소되지 못했다. 신 수석과 갈등을 벌인 당사자로 지목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
尹징계위 심재철, 秋 인사청문회 준비 이력···지난 인사때 승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지난 3일 점심때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에서 나와 각자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
-
대학살 다음 날…이낙연까지 윤석열 협공
‘윤석열 사단’의 해체 인사 다음 날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나서 검찰총장을 공개 압박했다. 이 총리는 9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인사와 관련, 유선보고를 받은 뒤 윤석
-
[단독]'촛불판사' 불린 박재영 "고유정과 촛불, 내겐 똑같다"
고유정의 변호인이었던 박재영 변호사의 모습. [박재영 변호사] ━ 촛불판사 박재영은 왜 고유정의 변호를 맡았나 고유정(36)의 변호인이었던 박재영 변호사(51·연수권 2
-
우리법 이용구·민변 황희석···'조국 법무부' 실세로 떠오를까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로비에서 소감을 밝힌 뒤 승강기를 타고 있다. [뉴스1] ━ 조국 법무부,
-
"고검·검사장 6자리 비워놨다, 검찰 인사파동 또 온다"
"인사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지난달 31일, 권순철(50‧사법연수원 25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20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며 남긴 말이다. 그는 환경부 블랙리스
-
정권 맞춤형 수사 사슬 끊으려면 ‘총장 패싱’부터 없애야
━ 전 정권 수사 늪에 빠진 ‘검찰 잔혹사’ 10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김관진 전 국방장관.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
이낙연 총리 "박성진 독특한 사상 체계 가진줄 몰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단상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박성진 중소벤처기
-
사법 신(新) 주류의 탄생…'삼각 인맥'의 약진
사법 권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명수(58)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은 문재인 정부 사법부의 ‘권력 교체’를 상징하는 포석이다. 기수 파괴 등 겉으로 드러난 파격보다
-
권한도 풍파도 많았던 '사법부의 제왕'…대법원장은 어떤 자리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 1956년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향해 던진 말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
-
"사법민주화"vs"그들만의 민주주의" …전국법관회의 열려
대한민국 법원 설립 이래 3번째 전국법관회의가 19일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법원 내 법관연구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이하 인권법연구회)의 연구활동에
-
문재인 대통령 사법개혁 두 번째 도전 … 2003년엔 사시 성적 위주 인사제 개선
대선 도전과 마찬가지로 사법부 개혁도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두 번째 도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03년에 문 대통령은 초대 민정수석으로 사법부 개혁을 챙겼다. 대법관 제
-
대마초에 얽힌 연예인 흑역사…"합법화" 주장도
인기그룹 ‘빅뱅’의 소속 가수 탑(본명 최승현·30)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적발되면서 연예인 마약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1970년대부터 잊을만 하면
-
[사설] 대통령의 중앙지검장 발탁 … 수사 독립성 유지돼야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후임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속도만큼이나 내용도 파격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국 최
-
인권법연구회 세미나 “대법원장 권한 나눠야”
“모든 법원과 법관을 관리·통제할 수 있는 대법원장의 권한을 민주적으로 분배해야 한다.” 현직 판사들이 대법원장의 권한 집중을 지적하는 주장을 내놨다. 법원 내 최대 학술연구모임인
-
대통령·주변 인물 수사할 강단, 거대 수사팀 장악력 갖춰야
“군불을 때는 사람이 많다.”수퍼특검 후보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야권의 한 유력 인사는 수퍼특검 수장 후보에 대해 각계의 천거가 줄을 잇는다고 했다. 그들 중 일부는 스스로 나서거나
-
대통령·주변 인물 수사할 강단, 거대 수사팀 장악력 갖춰야
“군불을 때는 사람이 많다.” 수퍼특검 후보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야권의 한 유력 인사는 수퍼특검 수장 후보에 대해 각계의 천거가 줄을 잇는다고 했다. 그들 중 일부는 스스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