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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건물주와 직원등 8명은 모두 무사해, 성실 구조했나 논란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건물. 8·9층 테라스가 불법으로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붉은색 원 안). [중앙포토]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복합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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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건물주, 병원서 대면 조사
━ 유족들 책임자 처벌 요구, 발화 원인 합동감식 종료 충북 제천시는 23일 제천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복합상가 건물 화재 희생자 29명의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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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오후 8시 1분까지 생존자 있었다”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수십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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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주 전 소방 점검에서 여 사우나 비상구 보지도 않았다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화재로 이 건물 2층의 여자 목욕탕에서만 20명이 희생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출입구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슬라이딩 도어 형태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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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관리자가 한 달 전에 그만두지만 않았어도…”
21일 화재가 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 건물 앞 시민들의 모습. 프리랜서 김성태 21일 불이 난 충북 제천시의 복합상가 건물 여자 목욕탕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상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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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숨진 2층 여자 목욕탕 비상구 선반에 막혀 '무용지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자 목욕탕의 창고로 사용돼 막혀버린 비상구 입구. 사망자 29명 중 20명이 2층에서 발견됐다. [사진 소방방재신문]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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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살아 있었는데 … 유리 외벽을 못 깼다
“화재 당시 건물에 갇힌 딸에게 전화했는데 ‘연기는 차오르고 문이 안 열린다’고 했어요. 1시간 통화했으니 유리창만 깼어도 살 수 있었는데….” 29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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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는 외벽 마감 공법 … 값싼 스티로폼 쓴 게 문제
29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 화재는 ‘안전관리 후진국’의 민낯을 총체적으로 드러낸 참사였다. 불난 건물 내·외장재는 불쏘시개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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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외갓집 갔다가 … 못 돌아온 외할머니·엄마·딸
━ 가족·지인 잃어 무너지는 가슴 “경기도에 사는 여동생 부부가 수능시험을 치른 딸과 함께 친정에 들른 첫날이었어요. 같이 점심을 도란도란 먹고 어머니, 여동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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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주 목욕탕도 … 탈의실은 미로, 주변엔 불법 주정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의 희생자들이 안치돼 있는 제천서울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 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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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명 나온 2층 여성 목욕탕 … 건물주, 문 밖서만 “대피하라” 외쳐
경찰과 국과수 등 6개 기관의 합동 현장감식팀이 22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1층에서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 천장 열선 배관작업 중 처음 발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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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 희생자 29명 전원 신원 확인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김성태/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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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여탕 밖에서 ”대피하라” 외쳐…일부 직원은 먼저 탈출
22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북 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 당시 건물주 이모(53)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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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건물주, 여자 사우나만 대피 통보 못 했다”
제천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난 21일 저녁 소방당국이 건물주 이모(53)씨를 긴급히 조사한 것을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조사결과 건물주 이씨가 다른 고객들에게는 대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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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정부화재와 판박이...제천 드라이비트 29명 화재 참사
21일 오후 16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복합건물 주변으로 구조헬기가 선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에도 또 드라이비트였다.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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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한 건물 적법절차 거쳐 증축했다"… 소방점검도 통과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는 지난달 말 소방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별다른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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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해야 돼” 신발까지 던진 필사의 탈출 장면에 시민들 박수
[사진 인스타그램]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9층 복합상가(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난간에 매달린 채 구출된 남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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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충북 제천 대형화재 여파로 성화봉송 대신 ‘희생자 추모’
2017년 12월 22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충북 제천에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취소하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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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니까 엄마 맞아” 참사에 눈물 쏟은 유족들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서울병원에 제천 화재사고 유족대기실이 마련되어 있다. [연합뉴스] 21일 충북 제천시 한 복합상가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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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가 뿜은 유독가스 … 제천 화재 29명 참사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쳤다(오후 11시 현재).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가 지붕까지 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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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잇단 참사 … 제천에서 또 대형 화재 사고
어제 충북 제천의 9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명 가까이 숨지는 등 50여 명의 사상자를 내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다. 불이 난 곳은 목욕탕·헬스클럽·음식점 등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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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숨진 2층 여성 목욕탕 … 불난줄도 모르고 당했다
━ 왜 인명 피해 컸나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9층 복합상가(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에서 발생한 화재는 목욕탕·헬스클럽·음식점 등이 들어선 다중 이용 시설인 데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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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못 입고 피신” 아비규환 … “아내가 갇혀 있어요” 절규
21일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복합상가건물 화재사고 생존자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알몸으로 옷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하고 피신했다고 한다. 생존자인 김종수(64)씨는 건물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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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온 외벽청소 사다리차 3명 살렸다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상가건물을 타고 올라갔다. 화마가 9층짜리 건물을 집어삼키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화염에 휩싸인 건물 창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