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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양인기대 태풍작전
태풍이라면 으례 일본으로 만 가는 것으로 알고 어쩌다 제주도나 남해안을 스쳐 가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정도로 서울 사람들은 무관심하다. 1959년에 태풍 사라를 겪은 영남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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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보사, 제주도로
【제주】김태동 보사부장관과 이승택 노동청장은 1일 하오 제주지방의 태풍피해 상황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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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뽑힌 작물 앞에 한숨만
태풍 빌리호가 할퀴고 지나간 제주도·전남·전북 등 남 서해 지방엔 추석명절을 앞두고 상처가 심했다. 제주도의 소득원인 감귤의 수확은 70% 감수가 예상되고 있고 연안의 영세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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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소식 없어 한라산 오른 5명
【제주】지난 28일 새벽5시쯤 남제주군 남원면 위미리 강석히군(19)등 5명이 3일간의 여정으로 한라산에 올랐는데 1일 상오 10시 현재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들은 30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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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상환도 걱정
【제주=신상범 기자】태풍 빌리호로 제주도의 유일한 수입원이며 자랑인 감귤 밭이 쑥밭이 됐다. 감귤재배 자들은 1일 태풍이 지나가 버리자 황폐해진 밭을 멍하니 바라보며 수확기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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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빌리」호
파고 12m, 중심초속 35m의 북진 중에 있는 태풍 빌리 호 피해는 엄청날 것이 예상된다. 관상 대에 의하면 내륙지방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 하지만 1일 상오 6시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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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빌리」, 수확기 강타
중심부초속 35m의 제11호 태풍「빌리」호는 제주도를 강타한데 이어 31일 호남지방과 중부서해안 일대를 거슬러 올라오면서 심한 피해를 끼쳤다. 이날 정오현재 치안 국 집계로는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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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서해 쓸고 북상
제주도를 휩쓸고 거슬러 올라가는 제11호 태풍 빌리 호는 31일 상오 11시현재 인천 앞 덕적도 가까이 접근, 서해를 거쳐 하오 8시쯤엔 옹진반도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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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10억 꿈 박살
【제주=신상범 기자】30일 태풍「빌리」호가 휩쓸고 지나간 제주도는 곳곳에 전주가 넘어지고 상점 간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가 하면, 고층건물의 유리가 모두 박살나 앙상한 모습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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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항공 발묶여
공군은 31일 태풍「빌리」호의 영향권내에 든 서울을 비롯한 중부이북지방을 나는 항공기에 대해 비행 제한 령을 내렸다. 공군 중앙 기상 부는 이날 상오와 하오에 걸쳐 서울과 휴전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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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보
중앙 관상 대는 28일하오 1시를 기해 남해해상에 발표했던 태풍주의보를 29일 밤 10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대치한다고 발표했다. 예상최대 풍속은 초속 10∼15m, 파고는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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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턴 무더위서 「해방」
지난 10일쯤부터 기승을 부려온 우리나라의 무더위는 15일부터는 차차 기울어져 전반적으로 흐리며 기온도 평년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13일 중앙관상대는 예보했다. 관상대는 이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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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벗는 연례 수해|비교해본 10년간의 피해 상황
기압골과 태풍「올가」호가 지나가면서 연 4일 내린비는 마침내 전국 곳곳에서 홍수, 산사태를 일으켜 막심한 피해를 냈다. 재산 피해만도 19억1천7백만원에 달했고 인명 피해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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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의 물벼락에 아비규환|작물등「사라」이후 최대 피해
일요일인 14일밤 사이 느닷없이 쏟아진 집중호우는 부산·울산·마산·여수등 남부지방의 항도를 삽시간에 물바다로 만들었다. 갑작스런 물벼락으로 집이 물속에 잠기자 재산을 건져내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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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시련-변덕날씨는 왜?
흑심한 가뭄과 집중호우등 이상기후가 교차한가운데 여름철(6,7,8월)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10일부터 17일까지의 1주일동안은 평균기온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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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태풍피해
15,16 이틀동안 계속된 폭우에 뒤이어 16일 하오부터 부산지방에는 태풍「폴리」호(7호)가 휩쓸어 15척의 배가 침몰했으며 인명피해는 모두 19명(익사8명, 실종3명, 부상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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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엎치락 뒤치락|비 온다던 하늘이 푸르기만한 이유
『사람들은 예보가 맞으면 당연한 것으로 알고있기 때문에 틀리는 것만 지적하고 기억한다』는 서상문 예보과장은 불평을 털어놓으며 그러나 1년내내 예보를 분석하면 적증율이 83%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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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고전미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소월은 흥에 겨위 노래를 읊는다. 3일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서울에 쏟아진 비는 l백21.7밀리나된다.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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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원 하산
【제주】태풍으로 지난 26일부터 한라산에 고립되었던 1백30여명의 등반 학생들은 폭풍우가 지나간 28일 새벽부터 하산하기 시작, 이날 밤 전원 무사히 산을 내려왔다. 구조에 나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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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좌선회
태풍 「엘렌」호는 28일 상오 3시 현재 제주도 서쪽 해상(북위 33.5도, 동경 123.3도)에서 북서 내지 북북서로 향하고 있어 중앙관상대는 29일 상오 서해남부 해상에 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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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등반학생 하산시작
【제주】속보=한라산 등반도중 태풍 「엘렌」호를 만나 산중에 갇혔던 고대, 전대, 한양대, 목포교대, 대전공대 산악반을 비롯, 남녀학생 1백30여명은 28일 새벽 비가 멎자 하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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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 협조 모색할 듯
○…정일권 국무총리는 28일 상오 지방행정시찰차 군용기 편으로 제주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태풍 「엘렌」호 때문에 이를 중지, 내주 초로 연기했는데…. 이번 정 총리의 제주도방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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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엘렌」 접근
제10호 태풍 「엘렌」호가 28일 새벽 서해남부해당에 진출할 기세를 보이고 있어 중앙관상대는 남해에 태풍경보, 서해남부 및 중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그리고 호남 영남지방에는 태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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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엘렌」 오늘밤 상륙
【부산】26일 부산지방 해운국은 일본 「규슈」 남장 「가고시마」 해역에서 제주도 쪽으로 강습하고 있는 태풍 「엘렌」 10호에 대비, 26일 상오 6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를 발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