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선, 우리 어선 구조
16일하오1시50분쯤 북해에서 어로작업 중이던 우리어선 대승호 (선적 제주)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부근을 항해 중이던 소련상선 「알렉산드르·트바·드보스키」호에 구조됐다고 1
-
무더위, 주말까지 계속|관상대 예보, 기온 분포 31∼32도 유지
태풍 통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17일 우리 나라는 전국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몰아닥쳐 서울은 33도9분으로 올 들어 최고 기록을 보이는 등 늦더위가 기세를 떨쳤다. 이날
-
20명 탄 어선 실종
【녹아도(일본)=외신종합】한국어선 고려79호 (선장 김건삼·29)가 16일 밤 태풍「필리스」호의 중심해역인 일본 구주남쪽「다네가시마」동남방 4백50km 해상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후
-
무더위 기승
장마전선을 몰아 낸 북태평양 고기압은 3O일 무더위와 함께 우리나라를 뒤덮어 전주에서 수온주가 35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서울· 대전 33·4도, 서산 34·6도, 춘천 33·
-
막오른 국제해양박람회
세계 최초의 해양박람회가 「오끼나와」에서 열린다. 30년전 21만여명의 병사와 시민들이 미군에게 도륙났던 바로 그 섬에서, 일본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온세계에 과시하려는 것이다.
-
장마 다시북상
9일 하오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 전국에 비를 뿌리고 각 해상에는 폭풍 및 안개주의보가 내려졌다. 중앙관상대는 10일 제주도남쪽으로 밀려 났던 장마전선이 중국 상해남부에 발생한
-
장마전선 제주 상륙
장마전선이 제주도에 걸친 오는28일쯤 남해안에, 7월 초순쯤 서울·중부지역에까지 북상, 7월 중순까지 지리한 장마전선이 우리 나라를 덮게된다고 25일 중앙관상대는 예보했다. 중앙관
-
「한호」순탄한 항해
【한호(야성호)선상=이양특파원】삼한해로 학술답사를 위해 장도에 오른 고대목선 한호는 출항 4시간만인 20일 하오6시 제1기항지인 경기도 옹진군 영전도에 도착, 첫 밤을 보내고 21
-
제주 근해에 유징
【동경 13일 AFP동양】「셸」 석유 회사의 한국 자회사 (한국「셀」) 는 제주도 동쪽의 동지나해에 위치한 대륙붕 (6광구)에 석유와 천연「개스」가 매장돼 있음을 확인했다. 일본의
-
중공 피납 어선 「수덕호」귀환
【목포=박근성 기자】지난 25일 상오 2시1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서남서쪽 1백50「마일」공해 상에서 10명의 어부를 태우고 고기잡이를 하다 중공어선단에 의해 납치됐던
-
일본의 방위전략은 한국·일 본토·충승을 일체로 인식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방위당국은 통상전쟁·전면핵전쟁을 통틀어 일본방위를 위해 한국이 절대 불가결하고 따라서 한국이 적화되어 「시베리아」∼한반도∼중국을 잇는 공산권이 완성될 경
-
「요꼬스까」기지
「포스트·베트남」(월남전후)의 징후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일본에 있는 미군기지의 재편성문제다. 그것은 가까이는 한반도, 멀리는 만주와 중국대륙 등을 겨냥
-
(9)양어, 수익성(상)
『물 있는 곳에 고기가 있어야 한다.』 수산청은 최근 육류나 바닷고기보다 영양가가 훨씬 높고 부존자원도 비교적 풍부한 민물고기를 식량화하기 위해 『내수면 개발 1차 3개년 계획』을
-
마지막 점검…월 난민수용 채비|1,364명실은 해군LST2척 13일 도착예정
【부산=임시 취재반】1천3백64명의 월남피난민을 싣고 귀항하는 해군LST815, 810호 등 2척의 난민수송선은 12일 상오현재 제주도동방××해역을 통과, 시속8「노트」로 부산항을
-
단장도 안된 채「시즌」맞는 관광명소|국립공원 안에 무허 술집 난립
새봄의 관광철에 접어들었으나 전국 주요관광지는 단장이 안된 채 잡상인·무허가 접객업소·휴지·오물 등으로 극히 어지럽혀져 있고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자연석과 수목을 멋대로 캐내
-
29개 지역 교통 끊겨
【광주·제주】20일 전남과 제주지방에 내린 눈으로 서울∼제주간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의 통신망이 끊기고 광주∼구례간 등 전남도내 29개 도로의 교통이 두절됐다. 또 제주에는 항공기와
-
지진원인으론 화산성과 구조 두 가지 학설|신라 때도 29회 기록…1936년엔 21회나|부산·제주에 지진계 있으나 서울서만 관측
지진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화산의 폭발 시에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화산성 지진과 지구내부의 불안정한 힘이 어느 한 곳으로 축적되다가 암석의 강도를 넘어설 때 발생
-
어선 대파침몰 6명사망·실종
【제주】16일 하오9시30분쯤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도 서북쪽 1백50m해상에서 경남충무항소속 어선 홍익흐(20t·선장 김행익·34)가 항구로 들어오다 암초에 부딪쳐 선체가 대파되면
-
중공억류 어부 9명 귀국
지난8월17일 제주도 서남방 50「마일」해상에서 실종된 갈치잡이 안강망어선 제65 금성호(29·선주 박수근·목포 어협조합장)선원 9명이 중공어선에 구조되어 32일간 억류돼 있다가
-
살아온 「사자」-조난·억류 36일
32일 동안 중공에 머무른 제67 금성호는 8월17일 제주도 서남방50「마일」동지나 해상에서 갈치잡이 도중 돌풍을 만나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표류됐다. 통신기재마저 침수돼 SOS도
-
득남해, 태풍권에
중앙관상대는 31일 상오 태풍통보 제1호를 발표, 제16호 태풍「폴리」가 이날 하오9시쯤 일본「시고꾸」해안에 도달, 우리 나라 동해와 남해동부가 태풍영향권에 들것이 예상된다고 밝혔
-
제주·남부지방 등에 영향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어 31일에는 태풍 17호「로즈」가 제주남쪽으로 접근, 제주 및 남해안지방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또 한차례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고 중앙
-
폭풍우 뒤따라 태풍 접근-서·남해상·제주도 등지에 큰 피해
열대성 저기압의 북상으로 29일 상오부터 서해남부 남해서부해상에 최대풍속 30m의 폭풍우가 몰아쳐 고기잡이하던 어선 7척이 침몰, 선원 등 63명이 익사 또는 실종되고(익사확인 3
-
3차례 지령 받아 북괴간첩 공영순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6일 동경지검에 구속 기소된 재일북괴공작원 공영순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북괴에서 공작활동을 지령 받아 이를 실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