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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사, 4·3 왜곡"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와 제주도의회는 15일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가 지난달 말 발간한 '6.25전쟁사'가 4.3을 무장폭동으로 기술하는 등 진실을 왜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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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시대' 이끌 민노당 당선자들
민주노동당의 17대 국회 진출(10석) 성공은 한국 헌정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다.지난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은 보수정당 일색이었다. 민노당은 "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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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대통령 사과 의미]
'제주4.3사건'이 사건발발 55년만에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발언으로 역사의 한페이지에 한 획을 긋게 됐다. 정부수반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발언은 우리로선 사상 처음인데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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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은 무장봉기"
민주항쟁이냐 좌익폭동이냐를 놓고 진보와 보수 진영 간에 논란을 빚어온 '제주 4.3사건'이 무장봉기로 최종 규정됐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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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4·3사건 매듭에 유의할 점
제주도 4.3사건 희생자에 대해 정부가 진상 규명과 함께 입장을 밝히기로 한 것은 이 사건 발생 55년 만에 역사의 한 매듭을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는 이 사건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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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특별법 "위헌소지 없다"
지난해 1월 공포된 후 위헌여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진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 특별법)' 자체는 위헌소지가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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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희생자 1만여명 신고
'제주 4.3' 의 희생자가 모두 1만3천5백여명으로 신고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 '4.3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희생자 신고 접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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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교육 바꿔야 한다] 下·끝 다원화 시급한 교과서
국사교육의 전반적인 뒷걸음질 못지 않게 이번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교과서의 내용이다. 국사 교과서가 세계화의 대전제인 다원화 교육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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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회, 4·3사건 위령제 중단 성명
예비역 장성단체인 성우회 (회장 鄭昇和) 는 28일 제주 4.3사건 위령제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위령제를 즉각 중단하라" 고 요구했다. 성명은 " (4.3사건은) 폭동과 내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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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사'책자, 4. 3사건부분 삭제 재배포
'제주4.3사건' 을 폭동으로 묘사, 4.3유족회등의 반발을 샀던 '제주경찰사' 책자가 전량회수된 뒤 관련부분이 삭제돼 재배포된다. 제주경찰청은 4일 최근 4.3사건 민간인유족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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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사건이 폭동이라니" 시민단체 반발
제주경찰청이 최근 '제주경찰사' 개정판을 발간하면서 '제주4.3사건' 을 '폭동' 으로 규정,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도내 관계기관등에 6백여부가 배포된 이 책은 9백90쪽 분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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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언·말꼬리 잡기…불신 더하는 정치
여야의 가팔른 대치 정국의 내면을 들춰보면 정치인들의 실언(失言)·막말·말꼬리 잡기의 행태가 쏟아져 나온다. 거친 표현과 말 실수들은 3,4선급 고참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당 간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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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모임 성우회, 4.3특별법 헌법소원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회장 鄭昇和)는 10일 지난 1월 공포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폭동 진압과정에 참여한 군경과 공산폭도를 동일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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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특별법 발효]학계 끈질긴 추적 결실
'제 주4.3사건' 을 '공산 폭동' 이라 부른 적이 있다. 물론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를 그렇게 부른다. 그러나 이 사건을 '민중항쟁' 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국가권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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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14)
14.진짜 애주가 한동안 소설가 현기영선생은 본인보다 나이가 15년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들에게도 망년우(忘年友)라며 서로를 편히 부르게 했다. 그럴 때면 고형렬 시인이나 이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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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입법반대 헌소
강영훈(姜英勳)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이철승(李哲承)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 등 15명은 정치권이 제정을 추진 중인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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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지도가 바뀐다] 39. 제주학회 멤버들
한라산이 3백68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려 이룬 섬 제주도. 애초부터 그곳은 '육지' 와 떨어진 거리만큼 생각이 달랐고 문화마저 '기이' 한데다 사람의 형상마저 특이했다. 제주해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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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념사업추진위 연구논문집 펴내
'폭동' 과 '민중항쟁' 사이의 논쟁이 변혁기에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어떤 이름을 갖느냐에 따라 현대사 연구의 향방이 극에서 극을 오갈 수 있는 까닭에서다. 아직 채 이름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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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소재 영화'레드 헌트'…서준식씨 구속 홍역
매니어가 아니더라도 '레드 헌트' 라는 영화는 들어보셨을 겁니다.이 영화 때문에 지난해 인권영화제가 난장판이 됐고, 경찰과 학생들의 해묵은 대립과 인권운동가 서준식씨의 구속을 빚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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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동백꽃 지는 계절
지금은 제주에서 동백꽃이 지는 철이다.50년 전의 4월초에도 그랬다. 강요배 (姜堯培) 화백의 4.3 역사화전이 '동백꽃 지다' 라는 제목으로 열린다.타이틀작 '동백꽃 지다'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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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한서린 역사 '4·3' 쟁점 및 해결방안]
제주 '4.3' 이 일어난지 올해로 꼭 50년이 된다. 정부수립을 앞두고 좌.우 이념대립이 극에 달했을 때 내륙도 아닌 남쪽 섬에서 벌어졌던 한국 현대사의 최대 참극. 세월이 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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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잃어버린 현대사
얼마 전 제주대 부설 제주개발연구원이 실시한 '제주인 의식조사' 중 눈에 띄는 항목이 하나 있다. 제주 역사의 정립을 위해 가장 연구가 긴요한 시대를 묻는 질문에 55%의 응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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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8.이순신 예찬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 추종자들은 그를 세종대왕이나 충무공 이순신 (李舜臣.1545~98) 장군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도 한다. 그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뚜렷한 공과 (功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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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3.脈잇는 시조시인들
『장마중 잠깐 비치는 햇살처럼 내겐 많은 시간이 허락돼 있지않다.그러나 어둠을 긋고 지나는 섬광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지듯이 영혼을 닦아 생명이 허락하는 한 좋은 시로 내 삶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