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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소통과 공감, 그게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김기찬라이팅에디터고용노동선임기자 삼봉(三峰) 정도전 열풍은 여전하다. 부패한 고려를 넘어 500년 조선의 토대를 닦았다. 그는 권문세족에 당당하게 맞서 개혁을 실천했다. 정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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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창고에 넣어두다니…원자력硏의 황당한 안전 불감증
원자력연구원 주요 위반 사항위반 사항대표 사례방폐물 무단 폐기·방치콘크리트 폐기물 2t 야산 방치토양 폐기물 야산 매립방사선관리구역에서 사용한 기계 무단 매각방사성물질 무단 사용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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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 ‘태풍전야’ 월성원전을 가다
사용후핵연료 포화율 81.8% 넘어, 3년 내 건식시설 못 지으면 중수로 4기 운행중단 위기…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 결정, 제2의 사드(THAAD) 배치 갈등상황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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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제주의 땅끝에서 해녀의 바다를 내려다보다
| 제주오름기행 ⑧ 지미봉 고구마처럼 둥글넓적한 제주도를 놓고 머리와 꼬리를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먼 옛날 누군가는 그런 상상을 했다. 섬에 시작점과 끝점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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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이번엔 안과종합병원 건설현장 방문…당 대회 후 6번째 ‘민생 행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류경안과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한 북한 노동신문 27일자 1면 사진. [북한 노동신문]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종합병원 건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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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6 - 예수에게 아내가 있었을까
예수에게는 아내가 있었을까.일종의 ‘뇌관’이다. 터지면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다. “그리스도교를 떠받치는 기둥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신의 아들이 인간과 결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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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5년] 후쿠시마·이와테현 르포
지난해 4월 후쿠시마현 나라하정 본가로 돌아온 다카하라 가네코 공방 대표(왼쪽)가 지난 1일 어린이집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옷감을 이용해 만든 인형 등을 마쓰모토 정장에게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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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원격 건강관리, 치과질환 치료 … 군대 간 아들 아파도 안심되네요
군 의료종합상황센터는 군 응급환자지원센터 기능에 더해 원격의료·감염병감시·위탁관리 기능을 하는 군 의료 컨트롤 타워다. 오른쪽 사진은 응급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군 응급환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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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금쪽같은 소금 증산하라 … 제염소에 트랙터 보낸 김정은
북한엔 소금이 귀하다. 일단 생산량이 적다. 그러나 쓰이는 데는 많다. 식량난이 계속되면서 먹을거리가 부족해지자 음식에 다른 양념 대신 소금만을 넣어왔다. 수산사업소에선 냉동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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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전 고리 1호기 정지는 졸속 결정이다
주한규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지난 12일 고리 1호기를 40년간만 가동하고 정지할 것을 결정했다. 형식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정지 권고이나 산업부 장관이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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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을 고르는 기준
[여성중앙] 요리하는 사람들은 안다. 소금이 음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말이다. 소금은 채소의 조직을 단단하게 하고, 작은 차이로 음식의 감칠맛을 살려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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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흙 꾸러미 빼곡 … 주민들 "귀향 못한다"
지난달 25일 후쿠시마현 이이타테무라(飯館村) 에선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큰 지표면 흙 5㎝를 들어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방사능 흙’을 담은 1t짜리 꾸러미가 늘려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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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FTZ, 제염?고속철도?석유 분야 외자진입 허용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0일] 9월 29일 상하이자유무역지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새로운 대외개방 개혁의 시범 지대인 자유무역지대에 대해 중앙 정부는 31조항의 개방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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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미생물로 없앨 수 있다"
이상희‘미생물 전도사’로 통하는 이상희(75·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사장)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후쿠시마(福島)현 토양의 방사능 오염 문제는 미생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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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랑드 천일염의 성공 비결
두 달 전 파리에서 서쪽으로 600㎞ 떨어진 게랑드 마을을 방문했다. 대서양 바닷가에 위치한 이 마을은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평가받는 ‘게랑드 천일염’을 생산한다. 게랑드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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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방사선 오염 검사기, 강원·충북·전북에는 1대도 없다
동일본 대지진 구조 및 지원을 끝마치고 23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긴급구조대원들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오염 검사를 받고 있다. [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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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소금, 짜기만 하나, 달기도 하지 … 먹기만 하나, 바르기도 하지
요즘 시장에 웬 소금이 이렇게 많은지, 소금 하나 사는 데도 공부를 해야 할 지경이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엔 아예 수백 종의 소금만 모아놓고 전문으로 파는 매장도 생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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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김장 김치 절임물 소금농도 10%가 딱 좋아요
끼니마다 거르지 않고 먹는 반찬이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웰빙 식품이 있다. 김치를 두고 하는 얘기다. 김치의 건강 기능성은 오만가지다. 무엇보다 자연 발효식품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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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산업 재편과 4대 강 살리기
삼황(三皇)과 오제(五帝)를 거치면서 자리를 잡아가던 한족은 요 임금에 이르러서야 나라 꼴을 갖추게 됐다. 요 임금은 착하고 슬기로운 순을 뽑아 정권을 넘겨줬다. 순 임금은 인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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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헌신 … 이들이 지역 발전의 희망이다
대상 김동수 부안 줄포면장 26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우포리 ‘부안 자연생태공원’. 67만㎡의 넓은 공원은 어른 키보다 큰 갈대숲이 바람에 흔들거리고, 곳곳의 호수·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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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남도 바다에 핀 ‘두 송이 꽃’
태평염전의 소금밭전남 신안군은 오롯이 섬으로만 이뤄진 군(郡)이다. 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 총 1004개다. 우리나라 섬의 약 4분의 1이 이곳에 몰려 있다.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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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인간, 인류 문명이 걸어온 원형의 길
염전이 펼쳐진 캄지역 고산지대를 지나는 소금장수 마방(말무리를 이끄는 사람들). 차마고도(茶馬古道ㆍ중국 서남부지역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ㆍ인도까지 이어지는 약 5000㎞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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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인간, 인류 문명이 걸어온 원형의 길
캄에서 보고 들은 피눈물 나는 얘기를 앞으로도 쓸 수 있을까. 티베트 독립운동에 관심이 많은 이들조차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침공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1950년 캄 침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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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금산업 지원 강화'
▶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인 함초. 전남도는 함초(檻草.퉁퉁마디)를 활용한 소금과 염전 등을 연계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소금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