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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기획자' 되는 연주자들…상주 음악가 제도 활짝
올해 금호아트홀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준형. 한 해 4회의 공연을 기획해 연주한다. 사진 금호문화재단 “어느 날 아침에 전화를 받고 정말 놀랍고 좋았어요.” 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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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수상보다 연주 잘된게 더 기뻐”…‘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받은 윤한결
윤한결 수상 축하한다는 말에 “상 탄 것보다 연주가 잘돼서 기쁘다”는 천생 지휘자다.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페스티벌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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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카라얀상 윤한결, 피아노ㆍ작곡ㆍ지휘 다되는 만능
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극장에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의 마지막 무대를 지휘하는 윤한결. [사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홈페이지] 수상 축하한다는 말에 “상 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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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든버러 등 많은 박물관·유적 찾아 ‘세계화’ 눈떠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2〉 영국 공보부 초청 시찰 영국 공보부 초청으로 영국을 시찰 중이던 1976년 6월 30일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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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무터·손열음도 나섰다…우크라 눈물 닦아준 평화 음악회
4일 인천의 독주회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색의 드레스를 입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사진 파이플랜즈] “모든 사람이 도울 수 있고, 도와야 합니다.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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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들으며 우크라 도울 수 있다" 바렌보임·무터도 나섰다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공연. 사회자가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 옷을 입었다. [EPA=연합뉴스] “모든 사람이 도울 수 있고, 도와야 합니다. 말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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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터 팝·가요까지, 카운터테너의 변주 보여주고파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첫 독창회 여는 ‘라포엠’ 최성훈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3월 19일과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독창회를 연다. 19일은 클래식, 20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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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250주년을 제대로 즐기는 키워드 넷
베토벤의 고향인 독일 본의 거리에 그려진 그래피티. [사진 연합뉴스] 베토벤의 해가 시작됐다. 올해는 작곡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이 태어난 지 250년째 되는 해다. 독일 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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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 지하 특별전시실에서 상영되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영상 작품 ‘노트 투워즈 어 모델 오페라(Note Towards a Model Opera’(2015).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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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0.00000006초 빨랐다” … 중성미자의 재발견
빛의 속도가 우주 만물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도전을 받게 됐다. 원자핵이 붕괴할 때 나오는 중성미자(中性微子·neutrino)가 빛보다 빨리 이동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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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니콜라스 뤼섹’ 론칭
몽블랑이 자사 최초의 무브먼트 워치 ‘니콜라스 뤼섹’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대규모 론칭행사를 가졌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간을 넘나드는 여행’이벤트다. 베이징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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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심인성 “무대가 곧 나의 스승”
“세계 최고의 명문 기업의 말단 사원으로 일하다가 사표를 내고 개인 사업을 시작한 기분이랄까요.”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이 반주를 맡고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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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바리톤 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쓰리 테너'로 꼽혀온 스페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66.사진)가 바리톤으로 변신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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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열 받게' 한 바로 그 오페라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 부인’을 번안한 러시아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인습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한 여인의 얘기다.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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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앙헬레스 타계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가 15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에서 기관지 감염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81세. 바르셀로나 태생인 그는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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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소프라노 황신영
소프라노 황신영(黃信寧)씨가 지난달 폐막된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다. 황씨는 제네바 국립오페라 합창단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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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음악의 도시 밀라노
해가 지고 거리에 어둠이 내리면서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오후 8시께. 밀라노 '라 스칼라' 앞 광장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을 보기 위해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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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트리오 세계 속에 「음악 한국」심었다|16년만의 고국공연 계기로 본 국내 「가족 트리오」
프랑스 국립 바스티유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금의환향한 정명훈 선풍이 가라앉기도 전에 26∼31일 정트리오가 16년만의 고국공연을 갖는다. 이들의 공연을 계기로 한국의 주요「가족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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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메조소프라노 조수경양|국제 성악계 "신데렐라"로 등장|"신이 내려준 목소리"격찬 카라얀
【파리=홍성호특파원】 성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해마다 수백명씩 그 본고장인 이탈리아를 찾아오지만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경우란 매우 드물다. 천부의 재능과 이를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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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시대
요즘은 외국엘 가도 백화점을 기웃기웃할 일이 없어 좋다. 모두가 그게 그거다. 손톱깎이 하나를 보아도 신기하던 시절은 옛날이다. 그러나 쇼윈도 앞에서 때때로 깜짝 놀랄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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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플루티스트「랑팔」내한|독주회·서울시향과 협연가져
○…「플루트의 시인」「황금의 플루트」등으로 세계의 평론가와 애호가들로부터 칭송받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장·피에르·랑팔」(61). 그가 한국에 와 오는 15,16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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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 지닌 음악가 대거초청|9월 14일~25일「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
한국출신의 재독 작곡가 윤이상씨(64)의 작품만을 이틀 간에 걸쳐 연주하는 등 비교적 알찬 내용들로 짜여진 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가 9월14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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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높고 절묘한 화음|「스위스·로망드」를 기대한다|백낙호
아름다운「알프스」의 설경과 거울과 같이 맑은 호수에 둘러싸인「스위스」가 자랑하는「스위스·로망드·오케스트라」는 50여 년 전인 1918년에 창설되었다. 불어·독일어·이태리 어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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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문화권의 독특한 음악성 보이겠다"
오는 11월의「스위스·로망드·오키스트러」내한공연(11일과 12일·이대)을 앞두고「스위스·로망드·오키스트러」의 사무총장이며 수석 「비올라」주자인 「론·골랑」씨가 공연협의 차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