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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와 스티브 잡스 “걸어가며 토론하라”
━ 천재는 태어나나, 만들어지나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에릭 와이너 지음 노승영 옮김, 문학동네 천재에 대하여 대린 M 맥마흔 지음 추선영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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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21세기 양극화가 무덤 속 마르크스를 깨웠다
지난해 찾았던 영국 런던 북부 하이게이트 공동묘지의 카를 마르크스(1818~1883) 무덤 앞은 쓸쓸하지 않았다. 누군가 놓아둔 꽃다발과 함께 ‘It's time to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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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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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는 성공이 실패의 어머니”
김환영의 책과 사람 (1)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인터뷰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는 조선‘왕조’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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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파고드는 로봇]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스키대회에도 출전
인공지능 기술 발달,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진전 등으로 서비스 로봇 각광 로봇이 인간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군사·산업 분야에서 발전하기 시작해 생활밀착형으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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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철기·문자 혁명이 피운 ‘인문의 꽃’
■ 「 소크라테스와 공자, 석가모니의 공통점은 뭘까요. 이들은 예수와 함께 4대 성인으로 꼽히는 분들입니다. 각기 동서양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위인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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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3%'만 사는 더러운 세상··· 브라질은 왜 다시 룰라를 찾나
미셸리(비앙카 콤파라투)는 이날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스무살이 되기를, 그래서 그곳에 갈 수 있기를 얼마나 바랐던가요. 지독히 가난하고 더러운 내륙을 떠나 ‘완벽한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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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이후 100년의 교훈, 인본주의
━ Outlook 하늘의 별을 보고 삶의 지도를 삼을 수 있던 시대, 그리고 그 별빛이 삶의 앞길을 밝혀주던 시대의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했던가. 이 문장은 리얼리즘 문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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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유아인의 SNS 설전, 승자는 누구?
■ 「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아인이 SNS에서 연일 화제입니다. 그는 27일 오후 “실체를 밝히고 당당히 권리와 평등을 요구하라”며 자신을 향한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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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소크라테스·공자·석가모니 공통점은
아테네 학당(1509~1510). 라파엘로는 인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을 한데 모아 놨다. 어두웠던 중세가 끝나고 교육과 문화, 예술, 과학이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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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 - 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9)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수학자·물리학자·천문학자·철학자·공학자·예술가다. 그는 ‘폴리매스(博識家·polymath, 지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였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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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융합 사고력 길러주는 책은?
전문가들은 “로봇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집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협업과 융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전통적 학문 경계를 넘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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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바보 놀림받던 IQ 173 천재 이야기, 패러데이 법칙도 만만해지는 만화 …
서울 미림여고 학생들이 광화문 교보 문고에서 각자 추석 연휴 때 읽을 책을 고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최정동 기자]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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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우분투를 아시나요
고대훈 논설위원 1994년 4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342년간 지속된 백인 소수 통치와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흑백 인종차별정책)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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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평범성’ 아렌트 사상 핵심은 노력해야 평등한 세상 된다는 것
한나 아렌트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한국아렌트학회 김선욱 회장 김선욱나치 독일이 저지른 만행은 사유와 연구, 설명을 요구했다. 대중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 성과로는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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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VS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달라서 더 재미있다
[매거진M]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원제 The Sense Of An Ending, 8월 10일 개봉, 리테쉬 바트라 감독)는 읽는 재미, 보는 재미를 동반한다. 원작인 줄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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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대원외고 이색 방과후 수업, ‘대탐사의 날’이 뭐야?
by 남궁연·송유진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수업이 끝난 후 야간자율학습을 하도록 권유한다. 대원외고 또한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야간자율학습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하지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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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만화 필요한 이유…"명상하듯 좀 더 천천히 살자는 다짐"
그래픽노블 작가 크레이그 톰슨이 24일 서울 계동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본지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집안에 작은 마당과 나무가 있는 풍경이 참 예뻐요. 밀어서 여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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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치면 정규 이닝 채워…이제 힘 뺀 소설 쓸 수 있어"
인간성 탐구에 천착한 연작소설집『소년을 위한 사랑의 해석』을 낸 소설가 이응준씨. [사진 김일희] 스스로 20세기 작가라고 칭하는 소설가 이응준(47)씨가 새 소설책을 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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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친밀감 과시한 트럼프·메이 … 레이건·대처와는 다른 길
■●경제적 보수주의 왜 몰락했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 간격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영국에 보수 정권이 동시에 들어섰다. 보수 정당 소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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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메이, 제2의 '레이건-대처' 커플 될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난 국가 정상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다. 두 정상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엿새 만에 백악관에서 만났다. 이들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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數의 比에 관한 연구, 우주의 조화 탐구로 연결
━ [수학이 뭐길래] 피타고라스의 수리 철학 로버트 플러드의 『두 세계의 역사』에 실린 삽화. 이 책에서 플러드는 세계와 우주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림 위의 신의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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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TV·영화에 없는 연극만의 매력은…”
by 이영락·김이신 연출가라는 직업은, 특히나 연극을 연출하는 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 사전적 설명만으로는 막연하다. TONG청소년기자들이 연극 '가족'(이용찬 작)의 구태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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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뇌에 안테나 심은 사이보그 … 색깔을 듣는 ‘제6 감각’ 생겨
#. 아방가르드 예술가 닐 하비슨의 뒤통수에선 더듬이처럼 안테나가 뻗어 나온다. 색맹인 그가 색을 인지하기 위해 뇌에 심은 것이다. 안테나는 그의 뇌 속에 있는 ‘제 3의 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