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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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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괴물', '왕남' 3배 스크린 잡은 게 문제"
김기덕 감독이 토론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해 '괴물' 흥행 돌풍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스크린 독과점과 문화 다양성 침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감독은 17일 밤 12시부터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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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작권 덫에 걸렸다"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선 한나라당 통일안보전략특위가 주최한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단독 행사와 한.미 동맹 관계'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현 정부의 전작권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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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안희정은 … 노무현 정부 '창업 공신'
"국회 도서관에 가끔 나타나 혼자서 하루 종일 책만 보다 돌아가곤 했다."(안씨 측근)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42)씨는 그동안 침잠했다. 2004년 12월 불법 대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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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직계 참정연은 '열린우리당'과 관계없다?
열린우리당 내 대표적 친노직계 그룹인 참여정치실천연대(대표 이광철)가 제 2기 출범을 앞두고 자체규약을 개정하면서 당에 충실해 세워졌던 설립목적과 사업부분 조항에서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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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즉시 번역 → 본국 전달
"미국이 실패했다고 말하면 안 되나"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25일 발언은 주한미대사관에서 영어로 번역돼 바로 국무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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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미국 실패했다 말하면 안되나"
노대통령, 이통일장관 ‘美 실패 발언’ 옹호노무현 대통령이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미사일문제에 있어 미국이 제일 많이 실패했다’는 이종석 통일부장관(왼쪽)의 발언 논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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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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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소장파 패배가 작전세력 때문 ?
'당의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모임(미래모임)'이란 정치적 그룹이 있다. 7.11 전당대회를 겨냥해 만들어진 한나라당 당내 모임이다. 초선.소장.중도파 의원들이 연대했다. 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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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대쪽 같은 선비들의 금쪽 같은 이야기
사림열전 1 이종범 지음, 아침이슬, 344쪽, 1만3000원 무게 있는 글은 쉬 읽히지 않고, 재미있는 책은 얻는 게 많지 않다.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예외가 없으란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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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스커드 남한에 쏠 수도"
버웰 벨(사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13일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800기 이상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북한에서 남한을 표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며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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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 피해는 잘 보이고 이익은 안 보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 정부는 찬성하는 여론이 50~60%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이 FTA의 구체적 내용이나 효과를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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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노대통령과 김근태, 어떤 딜을 했을까?
@ 노무현과 김근태 지방선거전 당지도부의 일원이었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기 위한 대의에 의해 당의장을 맡았다고는 하지만 김근태 당의장이 책임의식과 일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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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청와대 출신 부총리 후보 2명은 …
교육부총리 내정 김병준 전 정책실장 교육도 부동산처럼 '코드 정책' 강행 가능성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한 김진표 교육부총리 후임에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52)이 내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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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싹대던' 부시는 어디로 갔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뭔가 큰일이 일어난 줄은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몰랐다. 지난 수요일 오후 최근 바그다드를 다녀온 의원들을 불러 백악관에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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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무능한 집권세력' 또 쓴소리
최장집(고려대 정외과.아세아문제연구소장.사진) 교수는 현 정부 들어 진보 학계에서 독특한 지위를 확보했다. 진보 학계의 좌장격임에도, 진보를 자처하는 현 정권의 정책과 행태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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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장파 목청 커진다
여야 소장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당 대표에까지 도전할 태세다. 열린우리당에서도 위기에 처한 당의 진로를 찾기 위한 초선 의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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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성공단 문제 양보 못한다"
내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을 앞두고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문제 등 쟁점을 놓고 한미 양국이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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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명박 시장 마지막 인터뷰
6월 12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월간중앙 허의도 편집장.윤길주 차장과 인터뷰를 했다. 시장으로서는 마지막 인터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홀가분한 표정이었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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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영웅화는 일본이 주도했다"
중견 한국사학자인 정두희(59.사진) 서강대 교수가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 한국사학계의 주류 이념인 민족주의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0대 후반에 민족주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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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다툼엔 하락 경제 회복 외치면 상승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2년 전만 해도 지지율 1위(44.2%.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당이었다. 한나라당(23.3%)을 두 배 가까이 앞서며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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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6·15공동선언과 그 후 6년
서독 유학 시절, 나는 분단국가의 비애를 뼛속 깊이 체험했다. 역사학 박사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다. 그런데 1945년 베를린의 분할에서 중심가가 동독으로 귀속됐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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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부메랑이 된 '세금 폭탄'
선거는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여당의 패배는 예상됐다기보다 차라리 예정됐던 것이었다. 여당 스스로도 너나 할 것 없이 "패배는 기정 사실이고, 제발 싹쓸이당하는 것만 면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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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추장관의 오만과 독선을 경계한다"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이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는 경제 관료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최 의원은 7일 오후 당 홈페이지에 '관료에게-추병직 장관의 오만과 독선을 경계한다'는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