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核잠수함 '깜짝' 승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세베로모르스크 북해함대사령부에 정박 중인 핵잠수함에 승선해 승조원용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푸틴 대통령의 잠수함 승선에 대해 "정치쇼지만 역시 푸틴"이라
-
[취재일기] 썰렁한 대선, 후끈한 대선
'이반'이란 러시아 이름엔 멍청하다는 느낌이 담겨 있다. 그 이름을 가진 사람 때문에 최근 러시아에서 소동이 일었다. 하원의장 출신의 야당 대선후보 이반 립킨이 난데없이 증발했기
-
한나라 하루종일 어수선
하룻밤 사이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볼은 눈에 띄게 홀쭉해져 있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崔대표에게 '13일의 금요일'은 여전히 잔인했다. 홍사덕 총무와 박진 대변인에 이어 이날
-
[갈팡질팡 2월 9일 국회] 장영달 위원장 고의 지각
▶ 9일 오전 국회 국방위에서 이라크 파병안의 사회를 보고 있어야 할 장영달 국방위원장이 서울 이촌동 자택에 머무르다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종석 사무차장의 방문을 받았다.
-
[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미국이라는 이름의 후진국(조홍식 지음, 사회평론, 1만원)=저자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는 동안 겪은 미국 사회의 풍경과 비판적 의식을 담았
-
'젖가슴 노출' 후폭풍…온 미국이 시끌
▶ 팀버레이크가 잭슨의 옷 앞부분을 떼어내는 순간 젖가슴이 드러나자, 잭슨이 이를 왼손으로 급히 가렸고, 팀버레이크 역시 잭슨을 감싸안고 있다. /휴스턴 APAFP=연합전 미국을
-
영화평론가 3人이 본 '태극기휘날리며'
'쉬리'의 강제규(42) 감독이 4년 만에 내놓는 작품. 2백억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제작비. 이런 이유들 때문에 기념비적인 한국영화가 되리라는 기대를 모았던 '태극기 휘날리며'(
-
"盧대통령이 호남 배신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았다. '안방' 광주에서 당의 위기상황을 헤치고 나갈 힘과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에서다. 3일 오후 광주시 남구 서동의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죽
-
민주당 광주서 '노무현 정권 규탄대회'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자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3일 부터 광주와 대전을 돌며 '노무현정권 규탄대회'를 엽니다. 민주당은 이 대회를 통해 한화갑 전 대표의
-
[송진혁 칼럼] 국민을 감동시키는 방법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민심을 잡기 위해 온갖 꾀를 다 쓰고 있다. 설 연휴 때 TV를 보니 정당대표들이 연일 시장을 누비고 어떤 이는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돕는가 하면 어떤
-
[방송] 케이블 TV 새해 볼거리 풍성
케이블 TV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이 입맛에 따라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는 폭이 크게 넓어졌다. 더욱 풍성해진 새해 볼거리를 살펴본다. 우선 케이블 TV가 시청률을 높이는 데 1등 공
-
[사설] 끝까지 눈치 보는 한심한 國會
국회의 무사안일과 무책임성은 끝이 없다. 올해 안에 처리키로 했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놓고 의원들이 보이는 행태는 추태에 가깝다. 나라야 어떻게 되든, 경제야
-
[이홍구 칼럼] 내각제 결단의 시점이다
한국 정치의 파란곡절이 이쯤 되면 '대통령 무책임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차제에 정치퇴화를 조장하는 대통령제를 과감히
-
[책꽂이]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 外
▨ 인문.사회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아르민 퐁스 엮음, 윤도현 옮김, 한울, 전2권, 각권 1만4천원)=다니엘 벨.앤서니 기든스.울리히 벡 등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서
-
'盧-노사모 만남' 놓고 네티즌 격론
노무현 대통령의 '시민혁명'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정치인을 1급수부터 4급수까지 빗대어 언급하며 최소한 2급수를 찍어달라고 호소한 盧대통령의 발언에
-
'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
[노트북을 열며] 새해에는 '정치쇼'그만
1년 전 오늘 대통령 선거로 맞붙었던 사람들이 또 싸우고 있다. 그때 쓴 부정한 돈 문제로 서로 잡아먹을 듯한다. 돈. 2003년 대형 사건들의 공통 화두는 역시 돈이었다. 규모도
-
[사설] 개각은 '코드'가 아니라 능력본위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에 이어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어제 사표를 제출했다. 장관들이 이렇게 잇따라 사표를 내는 이상 개각을 하루라도 미룰 이유가 없다. 하루빨리 마무리해 국정을
-
[중앙 포럼] 정치쇼에 가려진 경제失政
경제 실적으로 보면 올해는 극히 실망스러운 한해였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올 성장률은 2.9%. 지난 40년간을 통틀어 이보다 더 나빴던 적은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 석유파동과 냉해가
-
"정치인 연금 많다" 선배들에 호통
독일국회에 신세대 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9월 연방 국회의원 선거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 현재 6백3명의 국회의원중 20대가 30명이나 된다.30대 의원은 89명. 당시 고등학교
-
네티즌들 "정경유착 고리 끊는 계기 되길"
트럭을 동원하고 채권 뭉치를 책처럼 위장해 기업과 정당이 불법으로 거액의 대선자금을 주고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이버 공간은 성토의 장으로 변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기업으로부터
-
[도쿄에서] '한류' 망치는 표절시비
일본의 대표적인 민영방송인 후지TV는 한국의 KBS와 SBS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8일 후지TV의 홍보실장에 따르면 한국 방송사들의 '스펀지'와 'TV장학회'란 프로
-
[문화노트] 공연장 '대통령 극비 관람'은…
지난 7일 낮 뮤지컬 '명성황후'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2층 VIP석은 술렁거렸다.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경호실.부속실 직원 몇명과 함께 입장했기
-
[중앙 시평] 세련된 정치기술 발휘하라
미국의 모든 가족이 추수감사절에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칠면조 요리를 먹는 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바그다드에서 한 손에는 칠면조 요리를 다른 한 손에는 애국심을 들고 병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