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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화재 사고 부상자 40여명, 어둠속 우왕좌왕 대형 참사될 뻔
달리던 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서 불이 나 승객 40여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화재로 인한 정전까지 발생하면서 탈출을 시도하는 승객들이 뒤엉키는 등 아수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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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를 솜씨있게 이어야 버선코 같은 추녀선 나오죠”
4일 오전 서울 숭례문 복구 현장. 숭례문을 둘러싼 대형 가설덧집 안은 후텁지근했다. 냉기라곤 5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만 겨우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공사진행률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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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구의 서울 진(眞)풍경 조계사와 그 주변
조계사 전경. 진신사리탑 뒤로 수령 450년의 회화나무와 보천교 십일전을 옮겨 지은 대웅전이 보인다. 번잡한 서울 도심 속 성지이자 쉼터다. 파노라마 기능으로 사진 여러 장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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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화 취약” 감사원 지적 받고 설계 바꾼 숭례문
국보 1호 숭례문 복원 공사가 전통기법에 따르지 않아 원형이 훼손되고,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감사원에서 나왔다. 22일 ‘문화재 보수 및 정비사업 집행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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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만여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오는 2014년까지 서울의 주요 건물 옥상과 지붕에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또 대규모 정전에도 운영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건설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이런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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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 텍사스 토네이도 '트럭 날라가고 차량 파손'
3일 오후 코펠 지역의 한인업체 주변에 떨어진 주먹만한 우박으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한인이 속출했다. 떨어진지 1시간 이상이 지난 우박의 크기(오른쪽 상단). 트럭이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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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강풍 현장을 가다…한인 주택·차량 파손 속출
1일 행콕파크 지역의 한인이 운영하는 네일 스킨케어샵 앞의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며 인근에 있던 차를 덮쳤다. 김상진 기자 최고 시속 100마일의 샌타애나 강풍이 남가주를 덮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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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량기는 거꾸로 돈다
부안군 화정마을 주민 이현림씨 집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오종찬 프리랜서] “우리 마을은 무공해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해, 계량기도 거꾸로 돌아간다니까. 신문·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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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두께 24㎝ 단열재로 둘러싼 ‘보온병 같은 집’…보일러 없어도 22~23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지난겨울엔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웠다고 하죠. 전문가들은 올겨울도 그에 못지않을 거라고 해요. 만약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도 집이 따뜻하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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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족 '아이린' 참변…40대 가장 사망
미 동부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아이린. 아이린이 몰고온 강풍으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속출한 가운데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 거주하는 40대 한인 일가족의 꿈도 정전속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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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72) 경북 영천 성일가(星一家)
적송 숲을 배경으로 한 경북 영천 괴연동의 성일가(星一家)는 전통 한옥 양식을 좇아 금강송으로 지었다. 담장을 없애고 내부를 현대식으로 해 생활의 편리를 도모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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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던 교육 1번지 하루 만에 정상화 … ‘강남 자존심’ 빠르게 복구 중
27일 침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27일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 모습. 거리를 지 나던 차량들이 침수돼 아수라장이었다. [김유진 대학생사진기자(후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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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병산서원·선암사…느긋이 걸어보시죠
승효상건축가·이로재 대표 이 여름 휴가철, 건축을 주제로 보내시면 어떠신지. 그런 특별한 분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옛 건축 몇 군데를 알려드리고 싶다. 좋은 사색의 시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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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 만의 귀향, 조선왕실 의궤는 그날을 기억할까
김형우 박사는 강화도를 역사체험학습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신동연 기자 고려궁지 안에 복원해 놓은 강화도 외규장각. 안에 복제 의궤가 진열돼 있다.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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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낳은 한지붕 40인 가족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주 미야기현 시라이시섬의 한 농가. 집 주인 사사키 마사유키(67)씨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연락이 끊긴 동생 하시모토 마사오(60) 때문이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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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 12일 만에 …] 이번엔 열차 정전사고 … 나사 풀린 코레일
서울~문산 간 경의선 철도가 서울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문산 차량기지로 견인된 열차와 동일 기종으로 팬터그래프(원 안)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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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까치
새해의 복을 비는 정초(正初) 세화(歲畵)에 빠지지 않았던 게 작호도(鵲虎圖)다. 소나무 가지에 앉은 까치와 익살스러운 표정의 호랑이가 한 쌍을 이룬 민화다. 까치의 의미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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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왕궁 남한산성 행궁 100년 만에 되살렸다
남한산성 행궁이 복원 작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인 24일 준공식을 열고 공개된다. 전체 252.5칸(1667㎡) 규모의 남한산성 행궁은 1910년 이후 일본에 의해 훼손돼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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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불던 날, 태안에선…
태풍 곤파스가 몰아치던 날, 황도의 하늘은 그렇게 청명할 수 없었다. 태풍 전의 고요라고 할까. 곤파스는 그렇게 황도에 왔다. 태안반도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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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태풍 피해 … 5명 목숨 잃고 168만 가구 정전
2일 오전 서해와 중부지역을 강타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주민 5명이 숨지고, 수도권 출근길이 대혼잡을 빚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곤파스는 정오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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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⑩ 경복궁
가을이면 왠지 고궁을 걸어야 할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저 가을과 고궁은 묘하게 어울린다. 그래서 경복궁을 걸었다. 조선시대와 한국 근현대사의 흥망성쇠와 궤를 같이했던 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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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돈 벌어라"… 가정 있는 빈곤층 여성이 대출 1순위
1. 다카의 그라민뱅크 본사에서 내려다본 시내 정경. 2슈루즈 마을 그라민뱅크의 입구. 3.대출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방글라데시 여인들.4. 대출기록 장부들. 모든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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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 광복 65년 분단 65년 / 경복궁 정문 광화문, 광복절에 공개
수많은 곡절 담은‘역사의 문’이 깨어난다, 미래로 가는‘빛의 문’이 열린다 100년 전 경복궁 전각의 지붕들은 파도처럼 넘실댔다. 1876년 내전에 불이 나 교태전·강녕전 등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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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체험학습 효과를 높이는 질문법
요즘 김숙(36·대전 유성구)씨는 아들 김동찬(대전 노은초 4)·동휘(대전 노은초2)군과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일이 즐겁다. 하지만 김씨는 “막상 체험학습 현장에 가면 아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