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원 무급 일해도 적자"…서울 지하철 망치는 포퓰리즘 [송시영이 소리내다]
서울 지하철 기본 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무임 운영제도와 서울교통공사 내부 문제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
“박근혜 떨어뜨리려 나왔다”…이정희 수준 참 어이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5] 유료 전용
2012년 8월 20일 나는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5년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는 피말리는 박빙의 승부였지만 이번엔 아주
-
[삶의 향기] 자기를 비우는 나무의 지혜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넓은 마당에 오래된 돌부처를 모시고 주변에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깔았다. 숲이 펼쳐진 마당에 밤이면 달과 별이 가득하다. 날마다 해와 달과 별이
-
“김태정의 ‘천억 비자금설’ 수사 유보, 대선 때 나를 살렸다”-김대중 육성 회고록〈21〉
━ 김대중 육성 회고록 〈21〉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에 올라탄 나, 김대중(DJ)의 대권 레이스는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웠다. 생애 네 번째 대권 도전이던
-
‘1984 백두대간’ 신화 남난희…“걷다가 죽고 싶다”는 그 산 유료 전용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마을 꼭대기에 들어앉은 남난희(66)씨의 집은 세상 어느 ‘전망 좋은 곳’보다 전망이 좋았다. 멀리 섬진강 끝 광양
-
[세컷칼럼] 장교와 의사, 그리고 미래
10여 년 전 중앙일보에서 검찰 담당 기자의 수당이 단번에 수십만원(월 기준) 올랐다. 연유는 이랬다. 정기 인사 직전마다 검찰 취재를 맡은 기자 중 다수가 다른 보직으로 바꿔
-
멘델스존의 독일 음악 짝사랑, 국가주의에 배신당하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예술가 개개인의 삶은 그들의 작품 만큼이나 천차만별이다. 굳이 공통점 하나를 찾자면 아마도 가난이 아닐까. 예술가 중에서 유독 가난하게 사는 것
-
8100억 기부 주윤발 "남대문서 밤마다 번데기 사먹었어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안 갖고
-
[이상언의 시시각각] 장교와 의사, 그리고 미래
이상언 논설위원 10여 년 전 중앙일보에서 검찰 담당 기자의 수당이 단번에 수십만원(월 기준) 올랐다. 연유는 이랬다. 정기 인사 직전마다 검찰 취재를 맡은 기자 중 다수가 다른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한국 반도체의 시작 강기동, 그는 코리안 프로메테우스였나
지난 1974년 국내 첫 반도체 공장을 세운 강기동 박사를 지난달 만났다. 몇몇 숫자를 혼동하기는 했지만 아흔의 나이에도 수십 년 전 일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전민규 기자
-
아빠가 잡스인데 '폰 금지령'…네 자녀 '아빠찬스' 딴 데 있었다
"참, 아이들도 새로 나온 아이패드를 마음에 들어 하나요?" "애들은 아이패드를 써 본 적 없어요."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작고하기 1년 전인 2010년 아이패
-
[노트북을 열며] 늙는다는 특권
전수진 투데이·피플 팀장 송편도 먹기 전인데 찬물 끼얹나 싶겠지만, 곧 연말이다. 불평등한 이 세상에서 시간만은 평등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
미 페미니스트 작가 “남자를 어쩌지? 함께 공생해야”
케이틀린 모란이 자신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케이틀린 모란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는 공저로 ‘도발의 아이콘’이 된 영
-
시진핑은 대만 때려야 산다…‘2027년 침공설’ 커지는 이유 유료 전용
「 제4부: 시진핑의 과제 」 「 제3장: 대만 해방해 중국 통일의 대업 이룰 수 있나 」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들어 중국이 과연 차이잉원(오른쪽) 총통이
-
'남자의 시대 끝났다'던 페미니스트, 이번엔 "남자를 어쩌지?"
케이틀린 모란이 자신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Caitlin Moran Instagram]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는 공저로 '도발의
-
[삶의 향기] 나는 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황주리 화가 그 옛날 소크라테스의 명언은 오늘까지도 유효하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이 되거나 자기가 누군지 아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얼마나 드문 일인가. 게다가 날이 갈수록 내
-
중졸 두 아들 서울대 보냈다, 중졸 막노동꾼 아빠의 전략 ⑥ 유료 전용
「 hello! Parents 특별기획 6부작 ‘그 엄마의 비밀’⑥ 」 돈 말고 시간을 투자하세요 경제력도, 정보력도, 학력도 없는 아빠가 두 아들을 서울대에 보냈다.
-
게임이론도, 인공지능도 그 머리에서 나왔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존 폰 노이만(1903~1957)이라는 이름은 20세기 과학기술사에
-
아인슈타인보다 천재? 게임이론도 인공지능도 그 머리에서 나왔다
책 '미래에서 온 남자' 서평용 이미지. 상세 크레딧은 확인 필요. [사진 웅진지식하우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
푸틴 사인 하나에 망했다…‘1유로 매각’ 비운의 회사 유료 전용
■ 브랜드로 본 세계는 「 우리가 먹고 놀고 사랑하고 일하는 매 순간을 함께하는 브랜드의 프리즘을 통해 다채로운 글로벌 이슈와 국제 뉴스를 살펴봅니다. 신산업을 둘러싼
-
‘악마 모드’와 ‘어른아이’ 오가는 혁신가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21세기북스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차
-
머스크 "빌 게이츠 자선? 허튼 수작"…그를 화나게한 공매도 사건
책표지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21세기북스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앞둔 엄마 위해, 아들은 갈비찜을 만들었다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커밍 홈 어게인’은 위암 말기의 엄마를 위해 정성껏 한 상 차리는 아들 창래(저스틴 전)의 한 해 마지막 날을 담았다. 재미 소설가 이창래의 자전 에세이가
-
이제껏 이런 감독은 없었다, 국대와 무명 바꾼 경악 사건 유료 전용
우리는 전통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혁신을 존중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 “이제껏 이런 감독은 없었다” 꽤 시간이 흘렀어도 최태웅 현대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