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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실장 "찌라시 수준의 정보라서 묵살"
‘정윤회 동향 보고 문건’ 파문 속에 김기춘(사진) 대통령비서실장이 “흔들림 없이 일하라”고 내부 직원들을 다잡고 있다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청와대의 한 핵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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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자는 박 경정" 청와대 잠정 결론
청와대가 ‘정윤회 동향’ 관련 청와대 문건을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했던 박관천(48·사진) 경정이 유출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4일 오전 박 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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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왜 정윤회 동향 캤나 … 지시한 윗선 규명이 핵심
검찰이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엔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검찰 고위관계자는 “청와대가 관련돼 있고 핵심 당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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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만 비서관 소환 방침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건 원본을 청와대로부터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VIP 측근(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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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내가 제거돼 문건 유출사건 덮여" VS 정윤회 "문제 핵심은 조응천·3인방 갈등"
‘비선(秘線) 실세’ 논란의 중심에 선 정윤회씨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진실공방을 벌이기 시작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달 29일 이후 본지 기자와 수차례 통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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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보고서도 유출 … 청와대 인사들 감찰 내용 포함
지난 1월 외부로 반출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보고서·동향정보 등 내부 문건은 수백 장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박관천 경정은 지난해 2월 말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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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 서랍 열쇠는 박 경정 책상 밑 자석에 붙어 있었다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시내 모 경찰서 박모 경정이 1일 취재진을 뒤로하고 서울 하계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 경정은 이날 오전 경찰서에 출근해 휴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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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건 유출은 국기문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의혹 해소를 지시하고 “검찰은 내용의 진위 등 모든 사안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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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비서실장·수석들 신뢰" 공개 표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시작에 앞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유출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동향보고서에는 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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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도 성역 없이 수사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은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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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청와대 문건 의혹…상설특별검사·국정조사 촉구"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 문건 의혹과 관련해 상설특별검사 또는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비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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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윤회 문건 의혹이 국정 걸림돌 돼선 안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청와대 문건 의혹이 국정운영의 걸림돌이 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이 보도한 문건으로 인해 산적한 국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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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정 아닌 청와대 제3 인사가 문건 반출"
청와대 내부 인사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몰래 들어가 감찰 및 동향 보고서 등 내부 문건을 복사해 반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와대에 근무했던 복수의 관계자는 30일 “공직기강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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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하나라도 잘못 있으면 감방 가겠다"
정윤회씨가 30일 중앙일보 단독 인터뷰에서 “내가 인사 등에 개입했다는 것은 낭설”이라며 국정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7월 1차 인터뷰 때의 정윤회씨. [김진 정치전문기자]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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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세라는 건 싸구려 음모론 … 나라가 걱정"
정윤회씨가 지난해 7월 19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공원 스탠드에 앉아 딸이 출전한 마장마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한겨레신문] 정윤회씨는 사석에서 “1997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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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경찰정보관 거쳐 복사본 반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복사돼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문건은 A4용지 수백 장 분량이다. 이러한 청와대 내부 문건을 누가 어떤 방법으로 밖으로 빼낸 것일까. 청와대 측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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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정, 문건 유출 부인 … "짐작 가는 대목은 있다"
‘정윤회 동향’ 문건 작성자이면서 문건 유출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박모 경정은 3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문건 유출자가 아니다. 모든 사실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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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정윤회 문건' 수사 착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의 ‘VIP 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검찰은 30일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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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수사 '비선 논란' 종결자 돼야 한다
청와대가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다룬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고소한 것과 관련, 검찰이 1일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정씨와 몇몇 비서관이 비공식적으로 국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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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때마다 배후설 … 김기춘·박지만과 권력투쟁 소문도
정윤회씨가 지난해 7월 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딸이 출전한 마장마술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한겨레신문 제공] 관련기사 정호성 “정윤회 문건 정확도 0%”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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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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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국정개입’ 보도 파문 … 청와대 “사실무근” 고소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로 올해 1월 6일 작성한 것으로 적혀 있는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 문건. 이 문건에는 박근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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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윤회 국정농단 의혹, 청와대는 진상규명에 나서라
소문으로 나돌던 박근혜 정부 비선(秘線) 측근들의 국정농단 정황이 담긴 보고서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지난 1월 작성했다는 ‘청 비서실장 교체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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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윤회 문건, 사실 아니다…강력한 법적조치 취할 것"
청와대는 28일 비선라인의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씨가 청와대 비서관 등과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