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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빼는 교과부, 말 바꾼 교육청 … ‘실패한 자율고’ 대혼란
1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용문고 강당에서 긴급 학부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용문고로부터 자율고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이미 신입생 모집 절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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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율 없는 자율고 정책이 불러온 미달 사태
학교 다양화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정책이 진퇴양난(進退兩難)의 형국이다. 어제 마감한 서울 지역 자율고 201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에서도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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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가들이 본 서울 지역 외고·자율고 추가모집
서울권 외고와 자율고 추가모집이 16, 17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추가모집 인원이 27명에 불과한 외고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15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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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탈락 막았다 … 타 시·군 유입 줄고 신설·전문고 인기
정원 늘고, 학교 쏠림 줄었다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대규모 탈락 사태를 빚어 온 천안지역 고입문제가 올해는 크게 해소됐다. 타 시·군 유입 학생은 줄었고, 시내권 학교에 비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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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고 무더기 미달
올해 두 번째로 신입생을 모집한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의 2011학년도 입시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26개 학교 중 12개교에서 정원보다 지원자(현재 중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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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3배에 내신 불리 우려도 … 서울 자율고 예견된 미달 사태
현 중3을 대상으로 한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의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26개 자율고 중 12곳은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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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시 전문가 전망
다음달 1일부터 서울권 외고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1차 서류전형에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경기권과 달리 서울권 외고는 1.5배수만 선발한다. 26곳의 자율고가 외고와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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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전북교육청 자율고 지정 취소는 무효”
친전교조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전임 교육감 때의 결정을 뒤집고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지정을 취소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강경구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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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 인력수급 맞춘 학과 구조조정 미룰 수 없다
정부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기관에 메스를 들이댔다. A, B, C, D로 평가해 C, D를 받은 경우 입학정원을 줄이거나 교직원 양성 기능을 축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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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허술 + 욕심 + 빗나간 교육열 = 입시 부정
25일 오후 서울 지역 13개 자율고 교장들이 굳은 표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의 9층 회의실에 들어섰다. 자율고에 편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일반고 강제 전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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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중학교 “편법입학 저쪽서 제안” 서로 떠넘기기
24일 자율고의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에 편법합격한 학생들을 일반고로 강제 전학시키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해당 자율고와 중학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편법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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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비리 척결” 무색하게 한 자율고 입시비리
교육계는 과연 비리의 온상인가. 장학사 인사 비리, 학교 시설공사 비리, 방과후 업체 선정 비리가 이어지면서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 교육비리 척결을 강조한 마당에 이번엔 고교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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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 “출산 인프라 붕괴 막자” 호소문 전달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월18일(목) “산부인과의 출산인프라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고 산부인과의 위기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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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아산 제2캠퍼스’ 조성 놓고 시끌
17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내 영동역 앞에서 주민 1만여 명이 모여 영동대 이전반대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인구 5만여 명인 충북 영동군에 있는 영동대가 충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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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행정인턴 모집 대부분 미달
대졸자들의 실업난 완화를 위해 도입한 행정인턴제가 외면 받고 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임금마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올해 행정인턴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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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반계 고교 첫 정원미달 사태
경남 도내 일반계 고교의 입학 경쟁률이 정원에 못 미쳤다. 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1∼28일 창원·마산·진주·김해시 등 4개 평준화 지역 일반계 50개교의 원서를 접수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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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설화고에 천안 중학생 몰린 까닭은
“뜨는 설화고, 성공리 원서 접수 마감. 2010년 신입생 모집(일반433명, 특별 23명)을 성공적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설화고를 희망했다 발길을 돌린 100여 명의 학생·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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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개 고교 정원 미달
3일 오후 천안중학교 체육관에서 2010학년도 천안지역 일반계고교 후기 2차 입학원서 공동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조영회 기자]2010학년도 천안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원서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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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던 시골 고교 이젠 학생 찾아와요”
경남 하동군의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 한 고교생들이 23일 하동여고에서 마지막 수업을 마친 뒤 강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송봉근 기자] “야! 종강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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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세계 수준 연구대학’육성 … 준비 부족으로 무더기 미달 사태
한양대는 올 5월 그린에너지와 지구온난화 융합 학문을 연구할 석·박사 과정생을 모집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사업 대상 학교 13곳(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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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만 강진, 장학금 100억 모아 교육 살렸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무궁화이용원’ 주인 유홍규(63)씨는 얼마 전 장학금 300만원을 내놨다. 고향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겠다는 뜻에서 ‘강진군민 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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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원미달 전문계 고교 정원 감축
2010학년도부터 울산지역의 정원미달 전문계 고교들이 학생 정원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당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23일 “올해말에 있을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부터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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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상주대 통합 1년 성과 논란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1년(다음달 1일)을 앞두고 통합의 공과(功過)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대학 측이 외부업체의 ‘경영진단’ 결과를 내놓으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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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스쿨, 정원 자진삭감 본격화
출범 5년째를 맞는 일본 로스쿨들이 정원 삭감 등 획기적인 개혁안 마련에 나섰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2004년 처음 설립된 74개 로스쿨 가운데 46곳이 정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