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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부 “세종시, 3월 끝장토론으로 결론”
한나라당이 3월 초 끝장토론을 통해 세종시 문제의 결론을 내기로 방향을 잡았다. ‘국민투표론’ ‘지방선거 이후 연기론’ 등 다양한 출구전략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내 지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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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강경파 “총리 해임안 땐 찬성표”…야당 ‘71년 오치성 파동’ 기대
1971년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다. 당시 여당인 공화당은 과반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소속 의원들의 ‘반란표’로 오치성 내무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른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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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안 입법예고 … 거칠어진 정치권
정부가 27일 ‘행정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의 세종시 신안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미 국회에 제출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안’까지 포함하면 세종시 신안은 모두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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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청향우회서 만난 정운찬·이회창
정운찬 국무총리(앞줄 왼쪽)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21일 오후 충청향우회 정기총회에서 나란히 축사를 했다. 정 총리는 “지금이야말로 충청인이 하나가 돼야 할 때”라며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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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수상 外
◆수상 ▶정운찬 국무총리,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안태호 한국물류협회장이 21일 서울대 상과대학 동창회(회장 홍용찬)에서 주는 ‘빛내자 상’을 받았다. ▶금승호 연세노인전문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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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드라마 ‘세종시’… 그 애증의 역사
세종시 논란은 일종의 대하(大河) 역사극이다. 2002년 이래 무수한 정치인들이 등장했다가 퇴장했다. 내로라하는 정치인들이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변신도 보여줬다. 얽히고설킨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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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안(新案) 발표] 친박 “타협 실종 바보 같은 안”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신안을 발표한 11일 오전 10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렀다. 신안 발표가 끝난 뒤에도 별도의 오·만찬 약속 없이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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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안(新案) 발표] 친이 “원안보다 신안이 낫다”
이회창 총재 등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1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세종시 신안 결사 저지대회를 열고 있다. 삭발을 마친 당직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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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 전 대표, 제왕적 총재보다 더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10일. 여권에서 들려온 각오다. 세종시 수정안은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 여권이 넉 달 가까이 전력투구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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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JP의 국가, 이회창의 지역
사상 처음으로 충청도당을 만든 이는 김종필(JP)이다. JP의 신(新)민주공화당은 1988년 총선에서 35석이나 얻었다. 이후 2004년 은퇴할 때까지 JP는 충청도의 맹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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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정 총리 만나 “행정부처 찢어 발길 수 없어”
정운찬 국무총리(왼쪽)가 28일 서울 청구동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자택을 방문해 김 전 총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뇌졸중으로 팔다리가 마비돼 입원치료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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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당장 힘들다고 고향과 나라의 장래 그르칠 수 없어”
정운찬 국무총리가 22일 재경 공주 향우회에 참석해 “어떤 분들은 그냥 원안대로 하라고 충고하고, 편하게 총리직을 수행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나 당장 힘들다고 고향과 나라의 장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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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50분 토론 … MB “5% 성장 방심 말자”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2010 경제정책 방향 민관합동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정·재·학·언론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안병만 교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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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박관용 등 원로 15인 정운찬 총리에 ‘세종시 조언’
1일 총리공관에서 국민원로회의위원 오찬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서영훈 한우리공동실천연대 이사장, 현승종 인촌기념회 이사장,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정운찬 국무총리, 한사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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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심잡기’ 휴일 대충돌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원안 공약에 대한 사과와 대안 마련 약속에도 불구하고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더 격렬해졌다. 충남 연기군을 방문한 정운찬 국무총리와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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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과의 대화’ 그 후 … 국민 설득 vs 원안 고수 vs 항거·투쟁
‘세종시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이후 정치세력 간 대치는 더 거칠어졌다. 여권 주류는 수정안 마련과 대국민 설득에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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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막걸리 뒤풀이 “국민들에게 진심이 통했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밤 여의도 MBC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민생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TV를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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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 심의할 ‘민관합동위’ 민간위원 16명 중 충청권이 6명
세종시 수정안을 심의하는 기구인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의 구성이 11일 완료됐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충청 6명, 영남 3명, 호남 3명, 서울 3명, 강원 1명 등으로 구성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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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빔 콕 전 총리 서울 온 까닭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실에 빔 콕(71) 전 네덜란드 총리가 찾아왔다. 1982년 노총 위원장 재직 시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사·정 대타협(바세나르 협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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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세종시 법 개정 않고 + α가능” 사실은 기업 많이 가려면 법 고쳐야
말은 진실을 드러내기도, 때론 가리기도 한다. 세종시를 둘러싸고 무성한 말이 오가고 있다. 그중엔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정운찬 국무총리 등 주요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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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 이후락 전 중정부장 부정적 면만 알고 있어”
1일 서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 전 부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고(故)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상일동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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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맨의 ‘세종시 수정안’ 핵폭탄
‘세종시 수정론’이 국회에서 공론화의 수순을 밟게 됐다. 한나라당 임동규(비례대표) 의원은 다음 주 세종시의 성격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첨단복합도시로 바꾸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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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추석 정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정치인들은 바삐 움직였다. 전국 각지에 흩어졌던 일가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인 만큼 여론이 만들어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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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운찬 수정론’ 뒤 국지전서 전면전으로
정운찬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취임 인사차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해 정몽준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만나기로 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