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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보고 싶어요" … 너무 늦게 이뤄진 마지막 소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발 찾아 주세요. 연희의 하나 남은 피붙이입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40분이었다. 내가 근무하는 신림지구대에 30대 남성이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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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로 감상하는 '나의 애송시'
가수 장사익씨가 쓴 자작곡 ‘찔레꽃’의 가사. 장씨 특유의 ‘흘림체’로 썼다. [사진 영인문학관]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시 축제’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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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올해 가장 잘 팔린 명작 소설 톱10
신준봉 기자 책 읽고 싶을 땐 짬을 내기 어렵고, 막상 시간이 나면 뭘 읽어야 할지 막연하다. 이 늦가을, 고전 혹은 명작 소설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교보문고에 의뢰해 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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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궁금증, 수원역 광장서 해결하세요~
경기도는 26일 오후 수원역 광장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제6회 경기도 자활사업 주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자활,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경기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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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귀는 아이 간섭하면 둘이 더 가까워져
서울과학고 최규영 보건교사(왼쪽)와 서울 한세사이버보안고 정연희 보건교사. [김형수 기자] “성교육 시간에 아이들은 ‘배울 게 뭐가 있느냐?’ ‘다 안다’고 해요.”(정연희 보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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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6월의 주제 - '삶은 멈추지 않는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6월 주제는 ‘삶은 멈추지 않는다’입니다. 아내의 죽음, 불치병 등 갑자기 들이닥친 절망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이들의 이야기를 골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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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주민건강 챙기니 지역사랑도 쑥 … 두 토끼 잡은 해운대구
해운대구 반여동 재반보건지소에서 무료 요가 강 연을 듣고 있는 주민들. [사진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사는 황철수(80·가명) 할아버지는 올해 초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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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주민건강 챙기니 지역사랑도 쑥 … 두 토끼 잡은 해운대구
해운대구 반여동 재반보건지소에서 무료 요가 강 연을 듣고 있는 주민들. [사진 해운대구] 관련기사 유대감 강한 로세토 마을, 심장병 발병률 확 낮춰 의정부시, 상담 문턱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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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앨리스 먼로, 신산한 삶 견뎌낸 문장이여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1월 주제는 ‘책의 힘, 글의 맛’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 글의 힘을 일깨우는 신간을 골랐습니다. 지성과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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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명·조정래·노라노 … 그림 솜씨도 '예술'
소설가 조정래가 자신의 화첩에 넣은 태백산맥 수묵화(위쪽). 아래쪽은 화가 김병종(서울대 교수)의 자화상과 단아미보(旦兒微譜)란 글귀. ‘아침의 아이’란 뜻의 단아는 그의 아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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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 外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 기획 ‘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주제는 ‘전통과 과학’이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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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대선 2012 어떤 리더십이 선택될 것인가 外
◆대선 2012 어떤 리더십이 선택될 것인가(임혁백 지음, 인떨리겐찌야, 340쪽, 1만5000원)=정치학자인 저자가 2012년 대선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박근혜·김문수·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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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출신 한인 전문의, 암 치료 신기원 열었다
LA출신 한인 전문의가 새로운 암 백신의 임상 실험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화제다. 주인공은 뉴욕주 버펄로 로스웰파크 암센터 크리스토퍼 최(한국이름 최영재. 36. 사진) 종양학 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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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대필해주며 우정도 성적도 쑥쑥
지난 1일 서강대 정연재(오른쪽)씨가 이상진(지체장애 2급)씨를 부축하며 캠퍼스를 걷고 있다. 정씨는 올해 이씨의 ‘도우미’가 되어 강의실 이동과 수업 대필을 도왔다. [최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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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6) 지프차 난투극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영화 ‘잃어버린 태양’(1964)의 한 장면. 고영남 감독의 데뷔작이다. 담배를 피고 있는 여인으로 신성일과 마주하고 있는 배우는 도금봉이다. [한국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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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7) 문학 세례
정연희 작가 영화배우는 머리가 비었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 촬영 스케줄이 아무리 빡빡해도 책을 읽고, 사색을 했다. 젊은 시절 내 정신적 각성(覺醒)을 도운 문학 스승을 처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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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통일 이후 통일을 생각한다 外
정치· 경제 ◆통일 이후 통일을 생각한다(김학준 외 지음, 푸른역사, 344쪽, 1만7500원)=남북 통일에 대비해 정치· 경제뿐 아니라 교육, 언어,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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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고용노동부 外
◆고용노동부▶노동행정연수원 교육협력관 이태희▶고용정책실 고령사회인력정책팀장 노길준▶노동정책실 제조산재예방과장 정진우▶ 〃 건설산재예방과장 송병춘▶ 〃 서비스산재예방팀장 최현석▶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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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 서툴러 학업 포기→빈곤 악순환…다문화가정 어린이, 학교에 보내자
학교 밖 겉도는 다문화 자녀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사는 이민자는 15만4000명이다. 이들의 59.7%가 월소득이 200만원도 안 된다. 생활고가 자녀(12만1935명)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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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부치면 글 향기, 다시 부치면 그림 향기
화가 김병종씨가 그림을 그려 넣은 접는 부채.[영인문학관 제공]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쓴 서화선(書畵扇)에는 선비문화의 정수가 담겼다. 현대에 와서 살려낸 선비문화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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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밤에도 일하는 우리, 뭘 잃어버렸나
잠 못 이루는 밤 엘뤼네드 서머스브렘너 지음 정연희 옮김, 시공사 288쪽, 1만3000원 뉴질랜드 문화사학자인 저자는 불면을 가리켜 ‘기묘한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세상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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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주영과 문인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대그룹과 한국문학이 1983년 마산에서 개최한 39문인과 기업인과의 대화39에서 정주영 회장(맨 왼쪽)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정주영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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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주영과 문인들
현대그룹과 한국문학이 1983년 마산에서 개최한 39문인과 기업인과의 대화39에서 정주영 회장(맨 왼쪽)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정주영과 문인들 1970년대 막바지엔가 현대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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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14개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 묶어 책으로 外
◆14개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 묶어 책으로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정연희)는 전국 14개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 소설 14편을 묶어 『2009 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을 펴냈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