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5화 불교근세백년(18)-강일수
유신운동 사찰의 공의제도가 없어지고 주지의 전횡제도가 되자 주지와 일반승려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본산주지의 임면권자가 총독이므로 많은 본산주지들의 시선은 총독
-
"예상밖의 친절…소련인들 한국에 큰관심"|소세계여자배구 다녀온 한국「팀」|가져간 배지 삽시간에 동나|한국도 힘의배구 할때왔다
제8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8월25∼9월6일·소련「레닌그라드」)에 참가한뒤 8일 동경 「나리타」(성전)공항에 도착한 한국선수단은 『북괴는 「엔트리」까지내고 대회직전 포기한 반면
-
바오로6세 장례 12일에
【바티칸시티7일AP합동】고「바오로」6세「카톨릭」교황의 장례「미사」와 안장의식은 오는 12일「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거행되며「카톨릭」교회는 오는 21일에서 26일 사이에
-
일본의 경제동물성
최근 일본이 미국에 대해한국·대만 등 제3국의 대미 컬러 TV수출규제를 위한 모종조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다. 이러한 일본의 요청은 일본 가전업계의 압력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
-
공산국가 「폴란드」에 한국불교 소개
【파리=주섭일 특파원】한국불교가 공산국 「폴란드」에 소개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재미불법(불법)원장 이행원 스님(법명 숭산)은 4월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미국인 「다이애너·클
-
우리경제, 80년대초엔 완전 자립-박 대통령 연두회견 내용
금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몇가지 설명하겠다. 첫째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추구하겠다. 금년의 국제경제는 다소 불안요소가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경제가 갖는 잠재력과
-
원만한 인간 지향의 생활 불교|26일로 창시 60주 맞는 원불교
오는 26일은 원불교 창립 60주년 기념일이다. 생활 불교를 종지로 하여 착실한 성장을 지속해온 원불교는 건전 신흥 종교의 한 표본이 기도 하다. 원불교는 교조 소태산 (본명 박중
-
구 여권의 새바람|공화-유정의 관계는 어떻게되나
새 얼굴 23명의 국회진출로 유정회의 「질」에 변화를 가져왔고 이는 공화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그것은 새 얼굴 23명이 대부분 전직장관·현직대사·
-
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
진위 김일성 열전|그 전설·존재·도명을 밝힌다.(52)|김광서의 항일투쟁
1919년 초겨울 무기구입「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당령으로 들어간 김광서는 그 곳의 교포사회가 「시베리아」출병중인 일군들에 의해 무참한 학살, 압박을 당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했다.
-
(465)(제자 윤석오)|(제26화)경무대 사계(92)
6·25동란으로 중앙청의 내부가 불탄 뒤 중앙청에 있던 대통령실은 자연히 없어졌다. 그에 따라 9·28수복 후부터 중앙청 비서실도 경무대로 통합됐다. 평소 중앙청 건물이 일본 통
-
한국사회학회 월례발표회에서
한국사회학회는 매달 월례발표회를 갖기로 하고 그 첫 모임을 4일 하오 서울대문리대에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모 교수(중앙대)는 『한말 유학생의 실태』를, 이동원 교수(이대)는
-
시국관의 차이 좁힌 여·야 안보 중진회담
국민1인1주운동을 벌이더라도 군수공업은 일으켜야 겠다』(고흥문 신민당 정무회의 부의장) 『군수공업 등 자주국방예산을 짜서 제출하면 한푼도 안깎고 통과시켜 주겠다』(김형일 신민당 사
-
신민 김 총무의 사표 저변
신민당 김재광 원내총무의 사표 소동은 단 10시간만에 일단 수습됐으나 당 내외에 씁쓸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 총무는 지난 7일 하오 정례정무회의가 끝난 후 사의를 결심, 8일
-
「잊혀진 역사」에의 비전 독립운동사 편찬
한국사를 민족의 주체 사로 정립하려는 학계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세사에 있어서 가장 흐려지고 왜곡된 부분인 1895년 을미 년에서 해방이 되던 l945년까지의 역사를 정리하는 움직임
-
「흐루시초프」의 회고|진위 말썽 속의「망명」비록|제3부 베리아 숙청
【뉴요크7일=김영희 특파원】전 소련수상「니키타·흐루시초프」는 7일「라이프」지에 실린 그의 회고록 제3부에서 한때「스탈린」의 후계자로까지 물망에 올랐던 비밀경찰 두목 「베리야」의 위
-
「양수겸장」의 포석|중공의 대일 접근|독·소 조약에 심리대결
중공수상 주은래는 북평을 친선방문한 일본사회당위원장 「나리따」(성전)를 통해 『양국의 외교관계가 수립되는 대로』 일-중공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미-일 안보조약의 자동연
-
이달의 종합지
한반도의 민족분단을 종식시키고 통일을 달성하기 위하여 박대통령의 8·15통일구상이 발표되고 고대주최의 통한문제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 8월의 분위기를 살려 10월의 잡지는 통일문제를
-
깨어진 단결 체코자유화 동면|친·반소대립 절정에
소련군이「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한지도 벌써 3개월, 지난1월이후 줄기차게 벌여온 자유화 계획은 거의 완전히 마비된채 지금「프라하」는 정치적동절에 접어들고있다. 8월21일의 소련군의
-
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
(39)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군대의 역할 - 대표집필 선우휘
『국군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를 인용할 것도 없이 군대의 역할이 국토방어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따라서 군대는 본질적
-
만점의 분위기를|어머니가 돌봐야할 어린이의 학습 지도
우리 아이를 공부를 잘하게 만들겠다-. 이것은 모든 어머니들의 소망이다. 학과 시험에서 일등을 했으면, 그리고 일류 학교에 입학을 시켰으면, 이러한 욕심이 어린이들에게 지나친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