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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사-김대중 ①] '호남사투리 고치라고요? 그건 내 정체성인데… 싫소'
김대중은 어떤 인물이었나? 이 사회에는 중심부(center)에 속한 사람들(주류의 주류)이 있는가 하면 중심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주류의 비주류)이 있고, 중심부에 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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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인도 아요디아(옛 아유타국) 힌두교 사원의 쌍어문 조각. 이 지역의 주장(州章)이다. 중국 사천성 안악현 (옛 보주) 서운향에 있는 보주 허씨 사당. 김해 수로왕릉의 쌍어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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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관련기사 2000년 전 인도 공주의 가야행 서기 48년 7월 27일(아마도 음력일 것이다). 붉은 돛을 단 배가 오늘날 김해를 중심으로 일어난 가락국(駕洛國·후에 가라, 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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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일 갈등과 하토야마 정권의 속내
‘비둘기, 어디로 날 것인가?’ 한 일본신문의 기사 제목이다. 비둘기는 일본어로 하토(鳩)로, 하토야마 일본 총리를 뜻한다. 56년 만의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한 민주당 하토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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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DJ의 메시아 콤플렉스
오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지 한 달이 됐다. 며칠 새 장맛비가 내렸다. 경상도 어느 바위에도 비가 내렸다. 노 전 대통령의 핏자국도 지워졌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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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습으로 준비한 완벽한 유머
웃음이 사라진 시대다. 가라앉은 경제, 권력자의 비리 의혹…. 들리느니 암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웃음이 필요하다. 웃음은 희망·자신감·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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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불평등 퇴치 세계시민이 나설 때”
유엔 등 국제기구, 유럽회의, 국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세계시민포럼’(WCF)이 내년 5월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경희대와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은 1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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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부동산]아듀! 동대문운동장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8~19일)가 열리고 있는 동대문야구장. 사실상 이곳에서 열리는 마지막 야구 대회다. 11월이 되면 동대문야구장과 축구장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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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콤플렉스' 털고 다시 범여권 盟主 꿈꾸나
8월 29일 평양의 남북 정상회담은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를 179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개최된다. 노 대통령의 현재 국민 지지도는 25% 안팎이다. 4분의 1쪽 대통령이 임기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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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승부수
중앙포토 노무현 대통령은 올 초 청와대 참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 “지도자도 인간인 만큼 개인적 흠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통찰력, 창의력, 용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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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한국 진보, 지금은 죽어야 할 때
오래간만에 파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흐의 묘지에 들렀다. 흙무덤을 덮고 있는 한겨울의 담쟁이덩굴은 유난히 푸르렀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권총을 쏘았던 밀밭을 지나 내려오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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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국민인 게 부끄럽다
21일 저녁 TV 뉴스를 본 국민은 경악했다. 대통령의 말에 충격을 받은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우선 증오와 분노에 찬 목소리, 오만불손하고 품위라곤 찾을 길 없는 제스처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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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치는 '아버지 콤플렉스' 탓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겐 '아버지 콤플렉스'가 있다. 주민에겐 주체사상을 위해 희생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신은 궁전에 살며 사치를 하는 건 위대하게 보이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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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김정일 - 부시 '빅딜' 회담 ?
한반도의 명운을 좌우할 '미국.북한 빅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북한 수뇌부가 맘먹기에 따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북.미 외무장관회담은 물론 조지 W 부시.김정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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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2006년 1월 24일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평화경영정책』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지사 손학규입니다. 여러 학계와 언론계를 비롯한 사회 각 계층의 지도자를 모시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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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 모음]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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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1. 풀리는 레드 콤플렉스
“김일성과 대화를 한다니 당신 빨갱이 아닙니까.” 1972년 7월 4일 발표된 ‘남북 공동성명’작성에 깊숙이 개입한 정홍진 당시 중앙정보부 국장에게 모 여류인사가 쏘아붙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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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집권 10년, 김정일은 누구인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김일성 동지께서 1994년 7월 8일 두 시에 급병으로 서거하셨다는 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알린다."(조선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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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한단계 성숙한 남북대화로
남북대화가 빠른 속도로 초벌 연습(?)단계를 지나가고 있다. 정상회담이 열어놓은 큰길 위로 1차 남북 장관급회담과 적십자회담이 지나갔고 마침내 1백명씩의 이산가족 상봉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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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코드 2000] 16. '레드 콤플렉스'
"이 나라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며 어떤 체제도 민족에 우선할 수 없다. " 1986년 10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신민당 유성환 의원이 한 발언이다. 상식적일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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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디로 가고 있나
한 세기 전,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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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아, '베를린 공화국'
독일 총리였던 헬무트 콜이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대서양변에 있는 프랑수아 미테랑의 사저 (私邸) 를 찾아간 것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약 두달쯤 뒤인 1990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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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대승적 방일을 기대한다
한 가닥의 띠와 같은 좁은 냇물이나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관계. 이것이 일의대수 (一衣帶水) 의 사전적 의미다. 한국과 일본은 일의대수의 조건을 갖춘 두 나라다. 고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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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화,多層.多채널로
우리나라에서는 여야(與野)대화가 너무 경직(硬直)되고 격식에흐르고 있다.국정(國政)토론의 두 주역(主役)이라 할 여야간에서로 만나고,밥먹고,대화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돼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