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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쌀을 가축 사료로 파는 ‘땡처리’ 악순환
손해용 경제부장 정부가 창고에 보관 중인 쌀 14만t을 연내에 특별처분한다. 가축 사료용으로 7만t, 술 제조 주정용으로 7만t이다. ‘특별’이라는 명칭이 거창하지만, 사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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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부권 초읽기, 거야는 재입법 예고…양곡법 혼돈 길어진다
양곡관리법을 사이에 두고 여ㆍ야ㆍ정이 다시 ‘극한 대치’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야당은 재입법을 예고했다. 29일 오후 한덕수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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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거세지는 쌀 시장 개방 논란
정부, 공익형 직불제 등 대책 마련 나서… 농민 보호보다 농가 경쟁력 강화 필요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개발도상국 혜택 포기를 선언하면서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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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조 쏟고도 농업 제자리…네덜란드식 기업농 키워야
━ 흔들리는 쌀의 미래 한 농부가 지난달 15일 대전시 흑석동 들녘에서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를 차량에 싣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쌀은 한국 농업정책의 핵심이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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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쌓인 우리밀 1200t···"한톨도 못팔고 폐기할 판"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송정동 송정농협 창고(250평)에 지난해 수확한 우리밀 1200t이 톤백(1t짜리 가마니)에 담긴 채 4단으로 쌓여 있다. 우리밀농협 측이 한 달 보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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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개혁 예고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거대한 농협 조직에 메스 댄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1953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농업고와 광주대를 졸업했고 전남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남평농협 전무와 조합장(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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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대북 지원, 많고 빠를수록 좋다
농민단체들이 북한의 쌀 지원 요청에 반색을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올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의 쌀 재고는 149만t이 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장 적정재고량 7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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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는 이미 꽉 찼는데 … 수매 늘리면 어디 쌓나
31일 오후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한 농협 창고. 창고 문을 열자 벼 포대(용량 40㎏)들이 어른 키 3배보다 더 높게 쌓여 있었다. 문평농협 김한중(48)씨는 “이 창고에만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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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첫 쌀 수출 발목 잡는 농림부
경기도 고양시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는 덕양농산영농조합 이원일(65) 대표는 요즘 속이 바짝바짝 탄다. 스위스에 친환경 쌀 200t을 수출하기로 했으나 농림부 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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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쌀 육로로 보낸다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가 이달 중 지원을 시작할 40만t의 쌀(3126억원어치)을 받아들이기 위해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육로 두 곳을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 북한은 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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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 출신이야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쌀매장에는 햅쌀을 고르려는 주부들로 북적댔다. 이 매장에서 파는 쌀 브랜드만도 30여가지. 가격도 20㎏ 한 부대에 4만2천원에서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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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에도 남아도는 쌀 문제
태풍과 집중호우가 농촌에 드리운 시름이 깊다.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태풍과 일조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3백50만섬 안팎 줄어든 3천4백40만∼3천5백만섬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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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RPC 등 정부 산물벼 수매 거부
정부의 쌀 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까지 정부가 배정한 산물벼수매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지난달 25일 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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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올해 풍년이라는데 왜들 걱정이죠
"올해는 풍년이 든다는데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는 왜 걱정스런 얼굴들일까요. " 추수철이 다가오면서 들녘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지만 농촌에서는 쌀 때문에 한숨이 나오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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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올해 풍년이라는데 왜들 걱정이죠
"올해는 풍년이 든다는데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는 왜 걱정스런 얼굴들일까요. " 추수철이 다가오면서 들녁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데 농촌에서는 쌀 때문에 한숨이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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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쌀 재고…보관할 곳이 없다
쌀 재고가 넘쳐나면서 정부양곡 보관창고가 부족해 올 추곡수매에 차질이 우려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9백여 개 정부양곡창고와 농협 ·민간이 운영하는 30여 개 미곡종합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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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량 적정치 초과예상 시세도 큰변동 없을듯
작년 이맘때만 해도 95년 흉년의 여파로 국내에 쌀 재고가 부족해 '식량자급 위기' 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풍작으로 상황이 바뀌어 쌀 사정은 비교적 여유가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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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래 최대 풍작 불구 쌀값 오르는 기현상
건국이래 최대 풍작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오르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 쌀 수확량은 7백13만2천여가마로 지난해의 6백2만1천가마에 비해 무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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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쌀 수입 검토?
국제 곡물수입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이 급격한 등귀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식용쌀의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쌀정책이 다시 논쟁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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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감수
올해 유엔이 발표한 「세계인구백서」에 따르면 세계인구는 약 57억명이다.맬서스가 『인구론』에서 인구증가는 기하급수적인데 반해 식량증가는 산술급수적이므로 과잉인구로 인한 빈곤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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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량지원 解法
정부는 26일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해 아무런 조건없이 곡물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내외에 천명한 바 있다.이러한제의는 종전의 부대조건을 뛰어 넘는 획기적이고 진일보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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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남북관계 쌀로푼다-남한 지원 여력
우리가 북한에 나눠줄 수 있는 쌀은 얼마나 될까. 22일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쌀 재고는 총 1천43만섬(이중 통일벼가 2백10만섬)이다. 이 쌀을 올해 수확한 쌀을 사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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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최악의 식량위기-재고바닥에 中수입 끊겨
북한은 최근 재고 양곡이 바닥을 드러낸데다 중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입마저 끊겨 오는 5월부터는 지난 89년이래 최악의 식량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한 북한 전문가가 18일 예측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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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가 비상-공공요금 인상.냉해피해등 불안요인 계속
[大邱=金善王기자]올들어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과 지난해 농산물의 냉해피해.어촌의 어획고 부진등 물가 불안요인이 계속되자 대구시의 물가안정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시는 설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