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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적용 첫날, 축배 든 캐리 람···민주단체 잇따라 해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오른쪽)이 1일 오전 열린 홍콩 주권반환 기념식에서 보안법 시행을 자축하며 둥젠화 전 행정장관(가운데)과 렁춘잉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왼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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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00만 시위, 200만명 됐다…"행정장관 하야하라"
16일 홍콩 시민들이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늦은 밤까지 벌였다. 집회 주최 측은 200만 명이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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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뒤덮은 ‘검은 물결’… "이번엔 144만명 상복 시위"
홍콩이 검은 바다로 변했다. 16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의 완전 철폐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하야를 요구하는 검은 옷의 시위대가 홍콩을 뒤덮으면서다. 홍콩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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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현장을 가다…중국의 자본·체제 공습에 우산을 펼쳐 맞서다
홍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산을 펼친 시위대의 행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우산혁명’으로 불리는 홍콩 민주화 시위는 정부 수반인 행정장관 직접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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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 부른 홍콩 지도층 … 시민은 그 앞에서 'X' 시위
1일 중국 건국 65주년을 맞아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앞줄 오른쪽부터), 둥젠화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장샤오밍 홍콩주재 중국연락 판공실 주임이 홍콩 완차이 진쯔징 광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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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홍콩 GDP의 비율을 비교한 수치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 해도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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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홍콩에서 2017년 실시될 행정장관 선거를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과 시민들은 “행정장관 선거를 통해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 한다”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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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행정장관 선거 싸고 확산되는 홍콩의 반중국 시위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명목 GDP(국내총생산)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해도 중국에게 홍콩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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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선거를 달라" … 홍콩 대학생 1만3000명 동맹휴업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방식에 민주화 세력이 반발하며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홍콩 중문대학에서 24개 대학의 대학생과 교수 1만3000여 명이 동맹휴업을 결의하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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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통선거를 달라" 성난 홍콩 대학생 동맹휴업
“우리에게 진정한 보통선거를 달라.” 홍콩의 24개 대학생들이 동맹휴업에 들어갔다. 2017년 처음으로 치러질 홍콩 행정장관 직접 선거 방식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결정에 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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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회귀10년] 입법위원 직선제 갈등 고조
홍콩인들은 중국으로 주권이 넘어간 지 10년 되는 현재 영국보다는 중국에 대한 호감이 더 높다. 경제와 사회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하지만 정치 분야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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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펑 - 리자청 '가문의 대결'… 홍콩 전력 시장에서 한판
리펑(李鵬.78) 전 중국 총리 가문과 홍콩의 최대 재벌인 리자청(李嘉誠.78) 창장(長江)그룹 회장 가문이 홍콩의 전력 시장을 놓고 사활을 건 경쟁에 들어갔다. 홍콩 전력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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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후진타오 정권 숙제가 많다
중국에선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가 열렸다. 매년 한 차례 이때 열리는 국회다. 중국 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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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2만명 정치개혁 요구 시위
2만여명의 홍콩인이 11일 중국대표부 사무실로 몰려가 홍콩정부를 민주적으로 선출할 수 있는 권리와 둥젠화(董建華) 홍콩 특구 행정장관의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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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反中 시위… 행정수반 직선제 등 요구
▶ 2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행정수반 및 입법의원 직선제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홍콩 AP=연합]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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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스 이중 공습…홍콩 경제 '혼수 상태'
"괴질 때문에 지난주 매출이 50%나 줄었고, 이번주엔 70%까지 추락했다." 홍콩에서 의류사업을 하는 팡강(方剛)씨(토피 인터내셔널 대표)는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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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발모델로 삼은 중국 경제특구 어떤 성과 냈나요 개혁·개방 신뢰 높이고 수출산업 주도
북한이 중국의 개혁·개방 노선을 본떠 신의주를 특별행정구로 지정해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더욱이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네덜란드 국적의 중국인 양빈(楊斌)이 중국 공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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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經 뒷걸음… 향기 잃은 香港
"빈부 격차 책임져라!(貧富懸殊, 如何問責)" 홍콩 노동자들이 시위 때마다 외치는 구호다. 홍콩 행정수반인 둥젠화(董建華)행정장관이 지난주 새 내각을 소개하는 자리에도 노동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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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아시아가 떨고 있다
우아하고 정교한 식기류로 유명한 일본 쓰바메(燕)市의 다카하시 진이치(高橋甚一) 시장은 1984년 시내 한 백화점에서 중국제 차 주전자를 봤을 때 ‘조악한 싸구려’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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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홍콩 경제인 초청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경제인들을 베이징(北京)으로 초대했다. 이들은 40명 가량으로 홍콩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망라됐다. 홍콩 제일의 갑부 리자청(李嘉誠) 창장(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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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는 둥젠화 홍콩 행정장관] "한국과 돈벌 일 찾겠다"
홍콩 로우앨버트로드 정부청사 중앙건물 5층. 인구 6백50만명의 국제관광.금융 중심도시 홍콩 정부대표 둥젠화(董建華.62)행정장관의 집무실을 3일 방문했다. 집무실밖은 삼엄한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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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 1주년]흔들리는 一國兩制
지난해 7월1일 홍콩반환 행사는 거대한 축제였다. 주권을 돌려받는 중국의 당당함 앞에 영국의 슬픔과 홍콩주민의 불안.불만들은 자리를 잡을 곳이 없었다. 그러나 오는 7월1일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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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 1년]'지련회' 스투화 주석 인터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65%가 넘는 표를 얻었는데도 의석은 전체 60석 가운데 16석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일국양제의 현실이다. " 홍콩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단체 '애국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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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뜬별·진별…덩샤오핑·다이애나·테레사는 지고
올 한해도 세계사의 무대에는 많은 인물들이 새로 떠오르고 사라졌다. 우선 2월 중앙일보의 세계적 특종인 덩샤오핑 (鄧小平) 의 사망소식은 전세계를 충격속에 몰아넣었다. 12억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