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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발 묶은 파업 끝 … 삼화고속 내일 정상운행
서울~인천 간 5만여 출퇴근 시민의 발을 묶었던 삼화고속 노사 분규가 15일 타결됐다. 전면파업에 들어간 지 37일 만이다. 정상 운행은 차량 정비를 거쳐 17일 오전 5시 재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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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응급헬기 맞나? … 섬 환자 45분 기다리다 숨져
인천 길병원과 목포 한국병원에 1대씩 배치돼 있는 닥터헬기의 모습. [뉴시스] 인천시 옹진군의 한 외딴섬에서 응급환자가 긴급후송용 ‘닥터헬기’를 불렀지만 헬기가 오지 않아 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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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은하레일 … 부실감리 수사
은하레일 세금 낭비를 보도한 본지 3월 4일자 8면.국내 최초로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 건설된 인천 월미은하레일의 부실 감리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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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형사 “조폭과 목숨 걸고 싸웠다, 비굴하지 않았다”
21일 밤 인천시 구월동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일어난 조직폭력배 간의 충돌 모습. 원안은 흉기에찔린 폭력조직원. [연합뉴스]인천 길병원 장례식장의 조폭 난투극 현장에 출동했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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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들고 계단 돌진 … 영화 친구처럼 살벌했다”
엘리베이터 앞에 2열로 도열한 검은 정장 차림의 젊은이들, 흉기를 들고 비상계단을 통해 쳐들어가는 깡패들…. 21일 밤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안팎에서 숨가쁘게 벌어졌던 난투극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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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파도 막아낸 인천 꼴망파 건재
1987년 4월 8일 인천 중구 항동의 동아양복점에 토착 폭력조직 꼴망파 행동대원 18명이 들이닥쳤다. 회칼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호남 출신 폭력조직인 선장파의 아지트인 이곳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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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폭 130명 난투극 … 조현오, 언론보도 보고 알았다
21일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조직폭력배 130여 명이 대치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경찰은 이 화면을 분석해 범행에 가담한 폭력배를 색출할 계획이다. 경찰의 날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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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만들고, 꽃밭 일구고 … 백석동 ‘쓰레기의 기적’
매립지 가스로 발전 … 하루 18만 가구 전력공급 12일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내 제2매립지 위로 폐기물 운반 차량이 지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699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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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노조 파업, 사측은 직장 폐쇄 … 인천~서울 20개 노선 242대 스톱
인천·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운영 중인 삼화고속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0일 전면파업했다. 운행을 멈춘 버스가 인천시 서구 석남동 차고지를 메우고 있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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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버스 야간운행 중단
인천 삼화고속의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 야간 운행이 4일부터 중단됐다. 삼화고속 노조는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아홉 차례의 임금 교섭을 했지만 협상이 결렬돼 무기한 야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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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거덜났는데 의정비 타령? 뿔난 시민들 “깎아라”
본지 9월 27일자 1면. 공무원 월급도 못 줄 형편의 기초단체에서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맞서 시민단체들이 의정비 삭감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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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월급 못 주는데 부평구의원 19명 “의정비 올려달라”
빚에 허덕이며 공무원 월급도 못 줄 위기의 인천 구·군에서 기초의원들이 의정활동비 인상에 나서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와 구·군의 재정은 사실상 파탄 나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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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못 참겠다” 1년 새 민원 6000건
인천 청라국제도시 등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들이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악취가 너무 심해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며 수도권매립지공사나 구청 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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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250대 분량 한 번에 운송” “시간 더 걸려 경제성 떨어져”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이 다목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수 예방은 물론 인천항의 일부 기능을 분담하고 고속도로의 물동량을 흡수해 내륙 교통난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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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해운하 내달 개통 … 여객·화물선 15척 뜬다
인천 경인항 상공에서 내려다본 경인아라뱃길. 배가 다닐 주운수로가 김포 방향으로 뻗어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바다. 부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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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갈까, PGA투어 볼까
이번 주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 굿마켓’과 PGA 시니어 투어, 한·일 식문화 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송도 굿마켓은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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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국내 첫 ‘짜장면박물관’
내년 봄 인천 차이나타운에 국내 최초의 짜장면박물관이 문을 연다. 인천시 중구는 다음 주부터 박물관 공사에 들어가 연말에 완공한 뒤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5월 ‘인천-중국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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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연못 안에 갇힌 함대
정기환경기·인천취재팀장 1904년 러일전쟁 초기 일본 연합함대 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는 러시아 태평양 함대를 뤼순(旅順)항에 가둬 두는 작전을 썼다. 고물 기선들에 돌 등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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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물놀이·데이트 코스 … 송도유원지 사라진다
수도권 주민들의 피서지로 사랑을 받았던 인천 송도유원지가 내일 문을 닫는다. 60년대 송도유원지는 여름이면 늘 만원이었다. 송도유원지 해수욕장의 최근 모습. 전성기 때는 3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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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개 공기업 3곳으로 통합
송영길 인천시장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현재 6개에 이르는 지방 공기업을 통폐합해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무리한 사업 추진과 방만한 경영으로 지난해 말 현재 5조원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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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수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 입구에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 수해 쓰레기들. 의자·책상 등 각종 집기와 음식물 등이 섞인 이 쓰레기들은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채 인천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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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업무비 5억 부당집행 안상수 고발
안상수 인천시 송도의 대덕호텔은 대표적인 도시의 ‘흉물’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짜리 이 호텔은 2009년 1월 이후 공정률 35% 상태에서 공사가 멈췄다. 이후 3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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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8곳서 분산 개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일부 종목을 인천 인근의 8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준비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산·고양·성남시 등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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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큰돌고래 잡아 돌고래쇼
수도권과 제주도의 유명 공연장에 출연 중인 돌고래들이 제주도 근해에서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경찰청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큰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