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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화목 되찾을 줄 알았다" 코인으로 3억 날린 30대 후회 [2030 '빚투코인' 블랙박스]
━ ①코인·주식 폭망, 2030에게 물었다 “가족의 화목을 되찾는 길인 줄 알았다.” 가상자산 붐을 타고 손에 잡힐 듯 했던 대기업 직원 김모(35)씨의 꿈은 신기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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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면전서 쓴소리 던졌던 그 "'이재명 아니면 돼' 민심 착각 말라" [대통령 취임 100일]
2021년 6월 29일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모습. 중앙포토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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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직원 정규직 만들고, 철로 보수는 외주 줬다
‘OO역 구내식당 미운영 알림’. 서울의 한 지하철역사 직원 전용 구내식당은 지난 5월 중 11일 동안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 식당 직원 6명 가운데 한 명은 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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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도 멈춰…서울교통공사 '채용잔치' 후폭풍 겪나
지난 5월 00역 구내 식당 앞에 게시된 '식당 미운영' 공지. [사진 독자] “OO역 구내식당 미운영 알림” 서울의 한 지하철역사 직원 전용 식당은 지난 5월 중 11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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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통령실, 檢출신 '육상시' 장악"…탄핵까지 꺼냈다 [전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겨냥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에 빗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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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경영 끝판왕…지하철 안전인력 부족, 그뒤엔 민노총 있다 [서울교통공사 MZ노조가 고발한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하게 하고 방만 운영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하자 몇몇 언론이 뽑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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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로 깎인 것도 서러운데…노사 임금인상 제외 ‘이중삭감’ 논란
임금피크제 ‘삭감률’ 대기업 간부인 김모(58)씨는 올해 연봉이 10% 깎였다. 임금피크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그보다 더 삭감됐다”고 주장한다. 이 회사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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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로 연봉 -10%? 따져보니 -20%! 이중삭감 숨어있었다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삭감률을 둘러싸고 노조에 근로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거리의 중년 남성. 연합뉴스 대기업 간부인 김모(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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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서 사전투표한 이재명…"김양과 이군의 삶 생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이후 강원도 유세 현장을 가는 길에 페이스북에 "정치를 하는 이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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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닉]"씻을 권리를 주자" 노숙인에게 연민보다 필요한 것은?
#Yes. Voice matters! (YVM)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의 목소리,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홈리스(homeless, 노숙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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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델 추종 진보진영, 서울대 신입생 제비 뽑으면 공정한 겁니까 [신재용이 고발한다]
지난해 12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 온라인 대담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경은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비판하는 청년들의 집회 모습(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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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일하고 해고된 프리 아나운서…法 "KBS, 부당해고"
서울고등법원 청사 전경. [사진 서울고법 홈페이지] 프리랜서 신분으로 KBS에서 4년 동안 일한 아나운서가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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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청 작업자간 소통 부족, 사일로 현상 심해 사고 빈발
━ 중대재해 왜 근절 안 되나 25일 ‘중대재해처벌법 D-2, 공기단축이 부르는 아파트 건설현장 중노동과 부실공사 증언대회’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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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리플리 증후군 없는 세상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한 장면. 미국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가 원작이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스스로 지어낸 거짓말을 믿는 정신 상태를 뜻한다. 미국의 범죄소설 『재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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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진상 부린다"…대학가 술집 '노 교수존' 반격 나섰다
부산 XX대 인근 한 카페 겸 술집 앞에 붙어있다는 안내문. 사진 업주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른 손님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XX대학교 정규직 교수님들은 출입을 삼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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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재승 과거 발언 논란에 "선대위서 검토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정책 의견을 메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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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이스 줄사표…경제부처는 '중·국·산·고·기' 자조
세종시 관가(官街)에서 ‘중·국·산·고·기’라는 신조어가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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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서경호의 시선]
최근 증권사 대표와 대선 얘기를 나눴다. 자본시장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후보 이름을 거론하는 대신 이렇게 답했다. “제발 진영논리에 빠져 편 가르기 하지 않고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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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영어로 맨땅에 헤딩…드림웍스 뚫은 토종 디자이너
지난 2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방영중인 트롤스토피아(Trollstopia) 시즌4. (트레일러 일부 캡쳐) 사진 드림웍스 “‘나 트롤 그려요’ 하면 다 알아들을 정도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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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따로가는 勞 폭주…“전쟁” 선포해도 靑 미지근한 이유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2일 오전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와 민주노총의 갈등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계기로 고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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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토록 비싼 값을 치르고 얻은 것을 위태롭게 하려 하나”
이정민 논설실장 1894년 프랑스와 유럽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드레퓌스 대위 사건이다. 그에게 군사기밀을 빼돌려 독일에 넘겨주는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사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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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정규직·하청 근로자 직격탄…중소대기업 가리지 않고 감소
대우조선해양 내에서 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지난해 12월 회사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고공농성 등을 했다. [사진 거제시] 하청(협력)업체 근로자와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가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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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을들의 ‘갑질’과 평범한 인간의 본질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그곳에 을이 아닌 사람은 없었다. 다만 그 노동의 현장엔 ‘을’ ‘을중을’ ‘을중을의 을’처럼 가파르게 서열화된 을이 있었다는 걸 짐작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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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왕조시대도 아닌데 적자·서자 따지는 민주당 경선
이정민 논설실장 적자·서자·맏며느리·아드님·큰형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집권당 경선이 혈통·적통 논쟁으로 난장판이 되고 있는 건 민망한 일이다. 자칭 진보세력이라는 민주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