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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LA올림픽 결산과 88서울울림픽 전망 특집뉴스(12일 밤9시)-KBS제1TV의「뉴스파노라마」, MBC-TV의「MBC 뉴스센터」. □…KBS제1TV『잘 싸웠다-한국의 올림픽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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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권위 옛과 다르지만
세상에 소원하여 그런지 무슨 행사의 명칭같은 것 까먹기가 일쑤여서 어떤 때는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무식꾼같기도 했고, 우둔하고 소박했던 옛사람을 눈앞에 떠올리기도 했었는데, 아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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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블라이스」선생
내가 영문과 l학년때 들은 강의중에서 지금까지 인상에 남아있고, 또 유익했던 강의는 「불라이스」선생의 영문학사·영작문강의와 茂亭 정만조선생의 역대시선 강의였다. 「불라이스」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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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려집
우리나라의 토속주점이라면 「목로술집」얘기를 꺼내야 할것 갈다. 일명 「선술집」이라고도 한다. 벌써 반세기도 넘은 아득한 시절의 풍속이니 주위엔 그런 풍류를 아는 사람도 드물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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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파전
식품 자체의 맛으로 유명한 기장 파와 언장 미나리, 그리고 조개·굴·새우·홍합 등 싱싱한 해산물을 구하기 쉬운 부산 동래에서 예부터 향토음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리가 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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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광고
요즘 신문 광고에 때아닌 꽁보리밥이 등장했던 일이 있었다. 찌그러진 알루미늄 도시락에 가로놓인 젓가락하며, 짠무우 몇 조각. 그야말로 궁기가 넘치는 도시락이었다. 그러나 정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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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불 지피며-임은순
불이 탄다. 신문지조각 끝에 그어댄 성냥불기가 타들어가며 불길이 확 치솟고 열기설기 걸쳐놓은 나무들을 감싸듯 솟아오르면 먹다버린 과자종이·포장지등 각종 종이들로 불쏘시개하며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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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애먹었다 소 타스통신은 오보"|레이건, 군중에 조크
■…「레이건」미 대통령은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그가 중기방문중 젓가락질하는데 큰애를 먹은 것처럼 오보했다고 한마디.「레이건」대통령은 페어뱅크스에서 열린 귀국 환영식에서 운집한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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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개장첫날 "초만원" 몸살
1일 첫선을 보인 서울대공원에 동물을 위한 시설은 썩 잘되어 있었으나 시민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데다 바가지요금이 판을 지고 관광객들 스스로도 질서를 지키지 않아 세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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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김포공항
직장을 부산에 둔 양은석씨는 오늘 서둘러 퇴근한다. 주말귀가에 가끔 이용하는 경부전철을 탈까도 생각했으나 역시 셔틀(shuttle)비행기 쪽을 택한다. 오랜만의 동창모임에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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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품수집·보존대책 시급
민속박물관의 확장과 중요민속품의 수집·정리·보존대책강화가 시급하다. 특히 민속품은 민중문화의 얼을 담은 문학기층의 유산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문화재적 가치와 인식을 가져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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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젓가락 잘다루고 백김치 즐겨|「서울의 백악관」2박3일 이모저모
「한미 제2세기」의 장을 열고 한국국민에게 자유수호의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놓고 떠난「로널드·레이건」미합중국 대통령. 배우출신답게 멋들어진 제스처와 특유의「로니 스마일」을 뿌리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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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레이건방한"일념
「레이건」대통령이 떠난후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있다. 방한행사를 기획·조정하고 총괄한 총무처(국장 김경제)직원들은 3일간의 특별휴가를 받게됐다. 이들이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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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강간상습 16명검거|거의10대…훔친 봉고차타고 70차례 범행
떼를 지어다니며 강도·강간둥 70여차례의 범행을 해온 2개파 일당16명이 경찰에 붙잡히고 8명이 수배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차량이용 전문범죄단「참새파」일당 7명중 두목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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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닭고기 쌈』(1)
○…8개국의 주한 외국인부인들이 직접 자기나라의 고유한 음식과 만들기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요리강습회가 6일부터 2개월간 서울YWCA 주최로 이 회관 조리실에서 주 2일씩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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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저항세력의 압살|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의 정세는 대체로 보아 폭도봉기의 시기는 경과했다. 물론 다시 봉기하는 일이 없다고 보증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관찰한 바로는 장래의 위험은 인민의 문명이 진전됨에 따라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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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발레단에 인삼 소개
○…전두환 대통령은 19일 하오 영국 로얄 발레단 관계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핀들레이」 왕립오페라하우스 부원장이 내년의 한국 미술5천년 런던전을 화제로 꺼내자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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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형식으로 작품 전지
상차림 형식을 빌어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가 열려(20일까지) 화제. 「5월의 만찬」이란 부제가 당린 이 전시회는 명보낭(대표 남기숙)이 기피한 금속공예전으로 중견 여류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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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식단제
주문식단제를 실시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들은 얼마 뒤 한 전문음식점을 찾은 적이 있다. 시범업소인지 이곳은 주문식단제란 안내판과 함께 반찬종류가 여러 개 있고 3백∼5백원씩 가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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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2년생 급우를 치사
10일 상오 9시20분쯤 서울공덕동 K중학교 2학년10반 교실에서 박모군(13)이 시비끝에 급우인 이장열군(13)을 길이 20㎝쯤의 스테인 젓가락으로 찔러 숨지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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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시키기 위해 고심"|접대 맡았던 5명…중공인을 말한다
피납 중공승무원과 승객들이 머물다간 워커힐쉐라톤호텔에서 중공인들의 모든 것을 지켜봤던 호텔종업원들이 「뜻밖의 손님」들이 떠나간 다음 한자리에 모였다. 4박5일동안 중공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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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드셔야 한국 알지요·
전두환 대통령 내외가 「프레마다사」스리랑카수상부처를 위해 베푼 오찬은 손님의 식성에 맞춰 채식위주의 한식으로 준비. 프레마다사 수상이 김치를 보고『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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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재로 추정되는 금팔찌등 해녀들이 건져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신창리앞 수심3m의 바닷속에서 외국제품으로 보이는 금젓가락·금팔찌·금비녀등 3백여돈쭝의 금제품이 해녀들에 의해 인양됐음이 15일 뒤늦게 밝혀졌다. 한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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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어둠이 깔린 캠프장에 장작불꽃이 피어오른다. 이어서 울려퍼지는 밴드 음악소리 - 불꽃 주위에 둘러선 학생과 교수가 한데 어울려 춤을 즐긴다. 지난달 22일 충남부여 유드호스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