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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레시피 고집 프리픽스 메뉴로 다양한 맛 선보여
비스트로 드 비욘트의 대표 메뉴인 알감자와 프리제를 곁들인 오리다리 콩피(앞)와 빠떼.한 남자가 아무렇게나 소매를 쓱쓱 걷어 올리면서 주방에서 나온다. 투박하게 느껴지는 경상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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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 대한 기억이 식욕에 영향 미친다
이전 식사에서 많은 양을 먹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배고픔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들은 100명의 실험참가자들에게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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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의 깔끔함+프렌치 깊은 맛 독특한 매력 갖춘 자연주의 요리
류태환 셰프가 간장새우가 곁들여진 ‘로 피쉬(오른쪽)’와 시그니처 메뉴인 ‘포크 벨리&스케이트 윙’을 소개하고 있다. 다섯 명의 요리사가 점심 준비로 분주하다. 0.5층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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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샌드위치' 편의점서 세끼 때우다간…
배지영 기자 즉석밥·포장샐러드·오렌지주스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즉석음식, 가공식품엔 거의 예외 없이 첨가물이 들어 있다. 식재료를 씻고, 다듬고, 요리하는 시간을 절약한 대신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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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제대로 선보이고 싶어 레스토랑 열었죠”
임기학 셰프는 “사람들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누구나 부담없이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랑스 요리도 부담 없이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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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여의도에 빠진 독일인
처음 만난 건 서울이지만, 나를 반하게 한 건 경남 남해다. 나는 1999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남해에 간 건 2006년이다. 한국을 떠나 있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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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 2일] 거문오름 ‘아바타의 숲’ … 제주도의 재발견
여름에도 선흘곶자왈 안은 선선하다. 평지로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상록활엽수 숲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휴일에도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더 고요하고 신비롭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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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야외에서 즐기는 호텔급 음식
다가오는 주말, 가까운 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가려는 주부 황은희(36·강남구 삼성동)씨. 도시락을 싸자니 번거롭고 아무 음식이나 사 먹자니 가족 건강이 걱정된다. 맛과 영양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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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영부인들 환호하며 싸간 한국 음식은…"
새하얀 앞치마, 높은 조리모자. 한눈에 셰프(주방장)란 걸 알 수 있다. 음식을 만드는 일이야 늘 신경이 쓰인다지만 요즘은 시험을 앞둔 사람처럼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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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아빠에겐 ‘고수’ … 치매 걱정된다면 카레 음식 가까이
베트남 쌀국수, 태국 톰얌쿵, 스페인 파에야 등 에스닉 푸드(ethnic food)가 인기다. 에스닉 푸드란 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의 고유한 음식을 일컫는 말. 기름기가 적고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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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기자 VS 이 부장 ┃ ③ 밥
이번엔 ‘밥’이다. 50대 이 부장은 ‘한국인은 밥심(心)’이라고 주장한다. 갓 지은 뜨끈한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은 느낌은 한국인의 본능이라며, 빵이나 떡으로 끼니를 대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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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제이 엘리엇애플 전 수석 부사장 스티브 잡스(56). 그는 애플의 창업주다. 이 시대 최고의 ‘창조적 혁신가’로 꼽힌다.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세상에 없던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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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내 생의 마지막 저녁식사』 독일 작가 되르테 쉬퍼
촛불이 켜집니다. “오늘도 또 한 분이 하늘나라로 갔구나….”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호스피스 ‘로이히트포이어’. ‘등대의 불빛’이라는 뜻의 이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요리사는 현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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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저염분·저칼로리 메뉴로 살 빼는 ‘타니타 식단’
저염식단을 위해서는 소금의 양도 줄여야 하지만 소금의 질도 중요하다. 99% 순수염화나트륨 결정체인 고운 정제염보다는 가급적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천일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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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의 그녀들이 남긴 문화
‘섹스 앤 더 시티’의 그녀들이 남긴 문화 ‘브런치’. 이제는 외식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널리 퍼졌지만 케이블TV에서 ‘섹스 앤 더 시티’가 방송되던 2000년대 중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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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도 늘고 있다. 야외활동에서 맛깔스러운 도시락은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직접 준비하자니 번거로울 따름이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 직장인들의 점심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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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운동 하는 사람이 아침 꼭 먹어야 하는 이유
한국체대 스포츠의학 오재근 교수아침식사는 영어로 ‘breakfast'이다. break(깨다)와 fast(단식)를 합친 말이다. 즉 굶기를 그만둔다는 의미이다. 하기야 하루 세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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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우리는 이곳에 간다
맛집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많다. 살면서 길들여진 입맛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평가가 힘들다는 얘기다. 천안·아산LIFE가 오랫동안 먹어온 인근 단체·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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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 푸드를 아시나요
건강한 식재료, 건강한 조리법 청담동·이태원 등의 소위 ‘핫’한 레스토랑을 둘러보면 컴포트 푸드라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컴포트 푸드는 식재료 중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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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3인 “나의 요리 인생”
셰프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창의성을 발휘해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방 스태프와 고객까지 관리해야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음식문화 트렌드를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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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먹자골목 브런치 남자들도 반했다
늦잠에서 깨어난 주말 오전, 싱글남도 당당히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긴다. 이제 브런치는 도시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주말의 끼니로 자리 잡고 있다.브런치는 ‘아점’이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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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정식당 임정식 셰프 vs 최현석 셰프 테이스티블루바드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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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 앞둔 조수미의 ‘요리 수다’
‘아침: 당근 주스 한 잔. 점심: 발효한 인삼과 고기 한 덩어리. 저녁: 빵·감자 등 조미 하지 않은 탄수화물’. 자신이 이름 붙인 요리들을 맛보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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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푸드 뷔페 ‘대장 메뉴’ 알고 가야 본전 뽑는다
하꼬야 시푸드 최근 서울 종로에 2600㎡(약 800평)짜리 대규모 식당이 생겼다. 시푸드 레스토랑 ‘하꼬야’다. 근래엔 보기 드문 ‘도발적인’ 규모다. 요즘 같은 불황에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