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분수대〉역「바캉스」

    송전, 원산, 석왕사 하면 이젠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올 법한, 먼 옛 고장같이 여겨지지만 실상 바로 지척에 있는 실지. 얄궂게도 국권이 회복되자마자,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

    중앙일보

    1966.08.15 00:00

  • 역도약

    밀양의 두 교사가 「상놈의 아들]이라고 해서 뭇매를 맞고,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거짓말 같은 얘기가 어제 본 보에 실렸다. 중요한 사회를 향해서 멋있게 도약하고 있다는 소문

    중앙일보

    1966.08.04 00:00

  • 법률 빈 사람 네가지 기질

    「필리핀」사람들은 돈 걸기를 퍽 좋아한다.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농구, 권투 등 운동경기에 이르기 까지 돈을 걸고 도박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운동경기장에는 경기자체의 관람객보다는

    중앙일보

    1966.08.02 00:00

  • (1)

    이번주 안에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장마가 걷히면 초복이 눈앞에 다가서고 본격적인 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산으로 바다로「바캉스·붐」에 설레는 계절- 그러나 간단없는 「경제의 흐름」엔

    중앙일보

    1966.07.04 00:00

  • 다가온 전환기|국제평준화될지|관건은 생산성향상

    「국제시세와 맞먹는 곡가의 평준화」 정부가 내건 물가현실화의 일환으로 제시되고 있는 이러한 고가시책방향은 28일 지방장관회의에서 박대통령에 의해서도 강조되었다. 이날 박대통령은

    중앙일보

    1966.06.30 00:00

  • 사회악의 만연

    서울시경은 만연 일로에 있는 이른바 무허가직업소개소의 실태와 사기방법, 그리고 그로 인한 피해상황 등을 조사하고 10일부터 일제 단속에 착수했다고 들린다. 무직자와 연소자들을 대상

    중앙일보

    1966.06.11 00:00

  • 「어제의반공」은 소용없어

    김부장은 서민호 민사당 창당준비위원장의 구속에대해『김왈성을 상대로 협상하려 함은 국시에 위배되므로 부득이 입건했다』고 밝히고 『그 배후를 철두철미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중앙일보

    1966.06.04 00:00

  • 성수기부족대비

    상공부는 앞으로 다가을 성수기(9월부터연말까지)의 면사수급에 차질이 올것을 예상, 그대비책으로 면사수출의 전면중지를 신중히 검토하고있다. 이문제는 이미 부내정책회의에서도 논의되었으

    중앙일보

    1966.05.27 00:00

  • 자선적 위치의 변질

    「존슨」 \대통령의 「자유식량 계획」은 오는 12월 말로 결정기한이 만료되는 「케네디」 대통령의 「평화식량 계획」에 대체되는 것이다. 2년간 66억불의 식량을 외원케 되어 있는데

    중앙일보

    1966.05.07 00:00

  • "지역구의 재조정 필요 사 중앙선관위원장-선거법 개정 요청하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행 선거법 중 일부 조항이 그 운용 관리면에서 미비점이 있음을 지적, 국회 내무 위원회에 법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중앙선관위의 사광욱 위원장은 22일 하오

    중앙일보

    1966.04.22 00:00

  • 교통지옥에서|어린이를 구하자|원인과 방비책

    「러쉬아워」에 잇따라 생긴 어린이 교통사고-시차제(시차제)출근이 폐지된 3월에 접어들어 교통전쟁에 희생된 학생들의 수는 모두 47명, 그 중 6명이 목숨을 잃고 41명이 다쳤다.

    중앙일보

    1966.03.31 00:00

  • 갑부중의 갑부 할리우드 갑부

    모든 미국유행의 원천인 「할리우드」도 막상 상주하고있는 사람은 20만도 채못된다. 이처럼 적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억만장자를 꿈꾸며 드나드는 사람은 부지기수. 이래서 이합집산이 무

    중앙일보

    1966.03.10 00:00

  • 수정…수난-인공수정은 간통인가…그 여파

    며칠전 「뉴요크」의 한 내과의사가 법원에 이색적인 이혼소송을 제기해왔다. 「프루팅」 이란이름의 이 노신사(56세)가 딸 정도나 되는 그의 젊은 아내(35세)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데는

    중앙일보

    1966.03.01 00:00

  • 대학교·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기회균등」

    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밤송이 학사후보」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

    중앙일보

    1966.02.24 00:00

  • 교통난은 해소할 수 없는가

    계속하는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서울시민의 교통난은 일익 심각하여 가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전후한 「러쉬 아워」의 교통지옥은 그렇지 않아도 빈곤 속에 허덕이는 시민생활의 고달픔을

    중앙일보

    1966.02.02 00:00

  • 「내일」로 뻗는 5대 기간산업

    아무리 오늘의 삶이 고되고 불안스럽다 해도 우리 주변에 하나하나 쌓여지는 「개발의 탑」들…. 그것은 곧 신고의 보람이며 「희망과 현실」을 가깝게 이끄는 증거임에 틀림없다. 숨바꼭질

    중앙일보

    1966.01.18 00:00

  • [스미드]식 궤변

    논리학 책에 나오는 전형적 궤변은 세상에 의사가 필요 없다는 얘기. 즉 사람이 병에 걸리면, 낫거나 죽거나 두가지중의 하나인데 의사를 댔다고 해서 불치의 병을 앓는 사람이 살아날리

    중앙일보

    1965.11.12 00:00

  • 체육발전의『모먼트』|중·고교 학제개편에 따른 전망

    학제개편설이 나돌고 있는 요즈음 체육계에서도 이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중·고 통합을 전제한 학제개편은「스포츠」발전의 결정적인「모먼트」가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체육계

    중앙일보

    1965.10.19 00:00

  • 사막의 기적-불모에서「장미」가 피기까지, 전천후농토의 「이스라엘」을 가다-장덕상 특파원

    「이스라엘」땅에 들어서면서 제일먼저 느끼는 것이 이 나라가 몹시 건조한 나라라는 사실이다.「텔라비브」시내서는 물론 이 나라의 어느 구석에서라도 흐르는 물 구경을 할 수가 없다. 다

    중앙일보

    1965.10.05 00:00

  • (끝) 앞날은 과히 어둡지 않다.

    ◇기술계 실태 경제기획원이 실시한 제 2차 과학 기술계 인적자원 조사에 의하면 63년 말 현재 우리 나라의 기술계 인적자원은 총 21만1천3백3명. 이 가운데 이공계 대학을 졸업하

    중앙일보

    1965.09.27 00:00

  • (4) 한국 농구의 기상도|이희주

    「우리 나라는 농구 인구가 모자랍니다. 중에서도 지도자의 빈곤이 제일 큰 문제 거리지요. 선진국의「코치」와 같이 연구하고 선수를 보다 훌륭하게 길러내는 기술을 가진 「코치」가 없는

    중앙일보

    1965.09.27 00:00

  • (1)세계대학 인구 율 영·서독을 능가

    신문 사회면의 「헤들라인」이 가난과 실의의 대명사 일 수만은 없다. 그러기에 체념일 수는 더욱 없다. 미국의 경제학자 「로스트」교수가 내한했을 때 말한 것처럼 우리 앞에 가로 놓여

    중앙일보

    1965.09.25 00:00

  • 「경제자립에의 도정」어디까지 왔나?

    아무리 가기 싫다해도 가야하는 길. 갈 수 없대서 중단하면 모든 것이 끝을 알리는「경제 자립의 길」이다. 이 길을 닦지 않는 한 정치적 독립이 완전할 수 없고 이 길이 황폐해 있으

    중앙일보

    1965.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