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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호주교포 백남식씨·남북한 사진작가 공동전
한때는 그랬다. 외국에서 오는 잡지가 영문도 모른 채 면도칼로 오려지거나 매직펜으로 짓뭉게져 배달됐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한국인 기자 에드워드 김이 74년 9월 고국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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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논조]IMF 구제금융 문제 없나
국제통화기금 (IMF) 이 통화위기에 처한 태국에 대해 1백72억달러의 긴급구제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또 다른 경제위기를 몰고 올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같은 위기가 어느 곳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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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서울 최초의 날 24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중앙일보는 KBS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폼페이 최후의 날 유물전' 을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7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개최한다. 어느날 갑자기 화산재 밑에 파뭍힌 폼페이는 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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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왜, 어떻게 일어났나 (1)
“경상적자가 긴 가뭄처럼 계속됐다.대통령선거를 전후한 정국불안속에 국내저축은 줄고 소비는 늘어 모자라는 저축을 외채로 메울 수밖에 없었다. 은행의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주가가 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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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제국주의" 에드워드 사이드著
전후 국제정치무대에서 단골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이데올로기는 제국주의.식민주의.인종주의였다.이중에서도 진짜 죄악시되었던것은 인종주의 뿐이었다.그만큼 국제정치 무대에서는 힘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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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시걸 조각전 25일부터 호암갤러리
미국 중하류층 사람들의 무미건조한 소시민적 일상을 실물크기의 조각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온 조각가 조지 시걸(71)의 작품이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中央日報와 삼성미술문화재단 호암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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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네디교수에 들어본 21세기
『지구상에 진정한 강대국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21세기에는 미국문화와 反미국문화간 대결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반도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로 이뤄지겠지만 한국은 독일통일에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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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X세대 정치참여 열기-23살 대학생이 市長 당선
미국 X세대의「정치참여」열기가 전에없이 뜨거워 지고 있다. 「신세대는 정치에 무관심하고 냉소적」이란 일반적인 통념이 무색하리만큼 현실 정치세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는 20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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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술계 내달 세계유명미술관 관장등 초청 CIMAM회의
일본미술계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일본현대미술을 세계미술의 주류 속에 편입시키려는 적극적인 시도를 펼치고 있어 국제화를 당면과제로 내건 국내미술계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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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그늘,밀림속의 전쟁,이방인,집단소송
같은 사건에서 각각 피고와 원고편에 서게 된 부녀 변호사를 다룬 전형적인 할리우드 법정드라마.진 해크먼이 딸에게 외면당하는 노변호사 워드역을 맡았다.KBS-1 5월1일 밤 9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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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아태재단」/내달 26일 동교동서 현판식
◎세계의 두뇌들 모였다/김 추기경·고르비·카터·아키노·겐셔등 고문 영입/38억 상당 땅팔아 기금마련… 후원금도 모금계획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은퇴후 온힘을 쏟아온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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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에드워드 사이드 저,오리엔탈리즘
동양의 근대는 사실상 자기부정의 역사였다.그러나 그 자기부정이 단순히 서양의 무력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순진한 생각이다.총칼의 힘만으로 동양의 서구화가 진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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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그림의 새로운 만남
70년대를 전후해 언어(문자)를 그림이나 설치작업 속에 끌어들임으로써 미술표현의 영역을 형이상학적이고 개념적인 차원으로까지 확대시킨 미국화가 9명의 작품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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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축과 편의주의
연일 계속되는 걸프전쟁 보도는 『TV로 생중계 된 인류최초의 전쟁』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우리들 안방을 전쟁터로 바꾸어가고 있다. 「세계의 눈」이라고 할 수 있을 TV뉴스의 거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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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지원과 국익/김두겸(중앙칼럼)
걸프전이 터지기 전만 해도 냉전후의 세계는 지오 이코노믹스(Geo Economics) 시대가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했다. 그동안 세계정치를 지배했던 군사력 우위의 지오폴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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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투입싸고 미 여론 양분(특파원코너)
◎속전속결만이 최선 찬/희생크고 성공희박 반/개전 찬반론때 보다 분열상 더욱 심화 전쟁 개시전 무력사용 여부로 크게 분열되었던 미 여론은 미국의 지상전 개시여부로 또다시 분열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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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5돌기념 세계 저명언론인 초청 대토론회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속의 한반도는 어떠한 위상과 모습을 갖게될 것인가.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11일 개최된 세계 저명언론인 대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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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미 국방 한국 온다
【워싱턴=연합】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이 내년 2월 초 극동 순방 길에 한국에 들러 이상훈 국방장관을 비롯한 한국 지도자들을 만나 주한 미군의 감축 가능성 문제와 한국의 방위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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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적 생활로 돌아간다|미 국민들, AIDS공포 속 「절제의 윤리」바람
◎미국에서는 이제 성적으로 더없이 문란했던 시대는 가고 「청교도적인 시대」(New Age of Puritianism)가 오고 있다. 개방사회의 조류에 따른 문란한 생활을 청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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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발」주제 예술 40년현대인의 정신적 불안다뤄
핵의 위험을 경고하는 예술가들은 현대인의 정신적 불안, 현실도피증을 즐겨 소재로 다룬다. 이것이 연극에선 부조리극으로, 음악에 선 공포를 자아내는 선율, 또는 그 반사로 사람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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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딸을 요새로 안내하다…
□…KBS 제2TV『토요명화』 (23일밤 9시30분)=「모히컨족의 최후」. 미국의 독립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용맹스런 미국인들과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린영화. 원제: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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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대 두뇌 앞지를 컴퓨터 등장|미래학자「코시니」는 이렇게 본다|자원의 한계 기술로 극복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세대에 미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것은 시간적 분수령과 기술적 분수령이 합쳐지고 있기 때문일 것 같다. 25년에 한번씩 일어나던 특정분야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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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버트·올리버」
「로버트·T·올리버」-. 이승만과 함께 『대한민국 건국외교』의 주역으로 반평생을 한국을 위해 산 인물이다. 미국 서해안의 최남단 항구도시이자 미국 최대의 해군항인 샌디에이고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