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판소리

(86)숱한 명인·국창을 낳은 판소리계의 산실|신재효·김소희도 이 고장 출신|해 마다 강습회도 가져

전북 고창군 고창 읍은 한말 판소리의 이론가 동리 신재효를 낳은 전통 예술의 마을-. 그의 고택을 둘러싸고 주민들은 남도 가락의 산실이자 여섯 마당 판소리와 단가 등을 정리, 오늘

한국인의 영원한 사람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창극『춘향부』 (전12장) 이 국립 창극단의 재35회 정기 공연으로 한가위 명절이 8∼11일(평일 하오7시·주말 하오3시, 7시) 국립극

"우리국악 일본에 소개하겠다"| 국악제 참석한 제일 음악인 김성원씨

○…『이렇게 좋은 전통 음악들을 묶어 감상하는 국악 제가 이재야 제1회라니….앞으로는 우리국악을 일본인과 교포들에게 적극 소개해야겠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 국악제(8월20∼25일)

국악의 참맛 일깨워 줘

한국 전통음악에 관한 일반의 관심과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다시 평가, 재정립하기 위해 신설된 제1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25일 막을 내렸다. 문예진흥원과 한국 국악협회가 공동

전통 국악 재정립의 잔치|명인·원로 참여 20일부터 제1회 대한민국 국악제

전통 국악의 마지막 명인으로 꼽히는 가야금 산조의 김죽파·함동정월씨 등을 비롯하여 원로 및 중진급 국악인들의 연주를 원형 그대로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제1회 「대한민국

범패·아악 등 영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봉식)는 우리 나라의 전통음악을 해외에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범패·아악 등을 영문으로 집성해 보급하기로 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를 위해 1차

이젠 학원열고·제자들을 키우고 싶다 19살때시작···80년 남원 춘향제등서도 1등차지

1m50cm가 조금 넘을까,그는 무척 키가 작다. 그러나 천지만물의 조화를 노래하는 그의 목소리는 쉰둣한 것이 굵고 또 힘이 있다. 최승포씨 (45· 서을동작구상도1동) . 그는

「제3세계 연극제」개막

16일 개막한 제5회 「제3세계 연극제 및 회의」의 전야제행사가 15일 저녁 6시부터 서울장충동 국립극장대극장에서 베풀어졌다. 연극제참가자를 위한 환영공연과 「리셉션」으로 진행된

"격조 높은 새 가락 찾아야"-시조 짓기 캠페인에 바란다- 박재삼

시조는 순수한 우리 민족만이 가진 시가형식이다. 3·4조를 기조로 한 고유의 정형시다. 이 형식 속에는 역사의 비바람을 맞고 쐬어서 그 정수만을 남기고 있는 「이민족의 가락」이 숨

한국전통예술 체계적으로 소개|「하와이」대서 「한국예술의 가치」심포지엄

최근 구미각국에서 동양, 특히 동양예술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와이」대학은 2월 한국의 전문가 3명을 초청하여 한국공연예술에 관한 「심포지엄」을 가져 한

세계 가요제

검은 피부에 발랄한 율동과 음색을 가진 「아프리카」「모잠비크」의 여가수 「슈디」양이 1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80년 TBC세계 가요제의 본선 대상 수상자가 되었다. 「아프리카」출

국악 전문대 설립 등 추진|문예진흥원-국악 진흥 방안을 마련

최근 한국 고유의 전통 예술인 국악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정부측에 의해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악인들의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문예진흥원이 주관이 되어 마련중

한일 두 작가 마라톤 대화|윤흥길씨와 일 나까가미씨 서울서 대좌

한일양국의 현대문학을 대표할만한 두 사람의 젊은 작가가 서울에서 자리를 함께 하여 문학·예술·인생·사상에 대한 장기간의 대화를 나누고 이를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이색기획이

국악의 종류 백72종이나 된다 | 문화재연구소, 전남의 국악 실태조사

문화재연구소 (소장 김정기)가 국내 처음으로 지난76년부터 4년간 실시한 전남 국악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남지방에는 농악35, 판소리28, 풍류4, 산조6, 시조5, 민요80,

국립국악원 유럽순회연주

국립국악원(원장 천영작)은 오는 9월초 약 40일간에 걸친 「유럽」순회연주 여행길에 오른다.「스태프」를 포함하여 34명 규모로 구성될 국립국악원 연주단은 독일을 비롯해 화난 「핀란

(3)문화교류에 눈 돌린 불·독 문화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분위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풍부한 최신서적과 시청각 자료를 갖춘「선진문물의 주공급원」으로서, 학생·예술가·학자 등 식자송의 폭 넓은 사랑을

농악 마을

요즘은 대학가의 축제 행사에도 농악이 등장해 흥을 돋운다. 징을 치고 꽹과리를 울리며 장구와 북소리에 맞추어 덩실대는 품이 오히려 젊음의 패기와 약동을 느끼게 한다. 농악의 「리듬

전통예술 일지

▲한국민속예술단 해외공연=70년 일본「오오사까」의「엑스포70」개막 참가공연(단원 54명)에 이어 10월부터 2개월동안 월남·태국·「버마」·「말레이지아」등 동남아 4개국을 순회공연

(5) 70년대의 한국예술…그 평가와 반성

대담 이두현(제주대교수·민속학) 김열규(서강대교수·국문학) 이=70년대 전통예술 분야를 특징짓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활발한 해외진출과 대학가의 전통민속「붐」, 정부지원정책의 본격

"서구음악의 모방은 무의미"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한대목만 따서 「텔리비전」에 비췄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의 재미를 모른다. 『사랑가』는 그 앞뒤의 맥락과 연결될 때 비로소 그 소리의 의미와 맛을 알

청중 찾아 나선 「민속놀이」

늦가을의 빈들에서 흥겹게 펼쳐지던 상모 쓴 농악대들의 춤과 징소리. 시골 장이 서는 날이면 해질 녘 파장 무렵 느닷없이 몰려와 장꾼들을 불러모으던 풍각장이들의 구성지고 애조 띤 장

『문화의 달』10월…풍성한 행사들

10월은 각종 중앙문화행사와 지방 민속제전이 푸짐하게 펼쳐지는 「문화의 달」이다. 각지방의 고유 민속제들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으며 여름동안의 고단했던 일손을 잠시 놓은 지방민

제3세계문학 재평가할 때|평론가 구중서씨 강연

최근 정치적 다원화시대에 접어들면서「아시아」·「아프리카」·중동·중남미지역등 제3세계 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이 지역에 대한 문화적 이해의 노력은 정치적 측면 못지않게 세

명창의 부음

『광대라 하는 것이 제일은 인물치레/둘째는 사실치레/그 직차 득음이요/그 직차 너름새 작곡가 신재효의 광대가에 나오는 한 귀절이다. 판소리 작곡가가 갖추어야할 기본 조건들이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