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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유치 모범생 충남, ‘백제 고도’ 부여 복원 … 일본 문화촌도 짓는다
충남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 내에 조성 중인 백제왕궁. 맨 앞의 성문을 지나 중앙으로 임금이 집무를 봤던 중궁이 자리 잡고 좌우로 동궁·서궁이 들어섰다. 오른쪽엔 왕실 사찰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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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즐길 때 번거로운 예절 따지지 맙시다”
혜우 스님이 전남 담양군 죽향문화 체험 마을에서 차 재배 농민들에게 가마솥에서 찻잎을 덖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차는 쉬운 겁니다. 차 우리기는 컵라면 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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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뼈대 있는’ 자장면이 있는 길
인천 차이나타운은 한국 속의 다른 한국이다. 중국 화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인 동시에 개항기 인천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맛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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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산골마을서 씨 뿌리고 떡 만드는 기쁨
금농바이오랜드를 찾은 다문화가족들이 전통음식체험장에서 팥양갱이를 만들고 있다. [금농바이오랜드 제공]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금곡마을이 ‘금농바이오랜드’라는 이름의 농촌체험마을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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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브리핑] 남산국악당서 국악 무료 공연
서울시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남산 한옥마을 내에 있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남산풍류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세종문화회관 주관으로 평일 점심시간대(낮 12시20∼5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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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청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개성공단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세운 곳 이죠.” 군인 아저씨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말로만 듣던 북한 땅을 실제로 보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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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실개천 557m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 와 한지문화축제 에 맞춰 준공한 한옥마을의 실개천과 쌈지공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은행로에 폭 30㎝~1.2m 크기로 만든 실개천(사진)은 동부시장~경기전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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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보고 만나고 허브·햇차 향기 속으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딱 알맞고, 가는 곳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가 볼 만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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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구석기시대로 가볼까?
5월은 가정의 달.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으로 휴일도 즐비하다. 때에 맞춰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선 갖가지 축제나 행사가 마련돼 있다. 화창한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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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영화의 바다’를 맞으라
전주시내 거리 곳곳에 다음달 1일 개막하는 국제영화제 홍보 배너가 내 걸리는 등 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29일 밤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 문화광장. 수십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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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축제에도 평가가 필요하다
축제의 계절이다. 축제는 본래 무용한 소비행위이며 일상적 구조 전복의 희열이고 몽상가적 일탈행위이자 유희적 본성의 문화적 표현이다. 따라서 효율성과 시장가치를 최우선시하는 삶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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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나눔공동체] 씻어주고 … 말을 걸고 … 손 내밀고 … 나눔은 봄볕이다
코레일 광주지사 ‘가족봉사단’은 26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과 함께 광주시 광산구 빙월당 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를 벌였다. [광주=프리랜서 장정필]부산·울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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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건축 선진국 프랑스인들이 본 서울·서울·서울
서울시가 관광 마케팅을 위해 해외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레스 투어에 초청된 프랑스 기자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24일 오후 중구 예장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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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도보기행 ② ‘파세자타’의 도시 오르비에토
창공의 도시 오르비에타 - 삶은 느리게 지속된다 이탈리아 도보여행가 권오경(32)과 함께 하는 시간, 이번에는 로마 근교 도시 중 산책의 천국으로 유명한 ‘오르비에토’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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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에 반하고, 꽃에 취하고
지난해 단종제에서 선보인 국장 행렬. 유일하게 국장을 하지 못한 단종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재현 했으며 올해부터 국장행렬만 재현한다. [영월군 제공]벚꽃과 개나리 등 봄 꽃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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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정호승 시인의 경남 산청
지리산 청정골 산청. 천왕봉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곳. 예전엔 ‘천리 길’로 여겨질 만큼 먼 곳이었으나 지금은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불과 3시간10분 거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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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이 ‘색계’의 늪에 빠지다
중국에 가면 ‘곳간이 차야 염치를 안다’는 불후의 진리가 있다. 전국시대 제(齊)나라 관중(管仲)이 한 말이다. 이 말은 먹는 것을 그 어떤 것보다 좋아하고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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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영화’ ⑫ 가와세 나오미의
걷기, 상실과 부재에 대한 위로 “내가 말하는 산책이란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는 것처럼 이른바 운동을 하는 것, 가령 아령이나 의자를 흔들어 대는 것과는 전혀 비슷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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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바·람 & 맛·바·람
Bon appetit! * Bon appetit(본 아뻬띠)는 프랑스어로 "맛있게 드세요"라는 뜻 프렌치 바람이 패션을 넘어 요식업계에도 불고 있다. 최근 프렌치 문화를 코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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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한국 전통문화 예술공연 단체 ‘들소리’의 문갑현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연습실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올 1월 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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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박사마을’ 정보화도 박사급
임실군 삼계면 세심리 정보화센터에서 오흥섭 이장 등 주민들이 마을 홈페이지에서 농특산물 주문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전북 임실군 삼계면 후천리에서 농사를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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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올 1월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들 사이에 최고의 파티장소로 꼽히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웹스터홀.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한 무리의 한국 젊은이들이 개량한복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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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랑을 담은 토스카나의 목소리
이탈리아 북서부 토스카나 지방의 해안가에 ‘포르테 데이 마르미(Forte dei Marmi)’라는 휴양 도시가 있다. ‘대리석으로 된 요새(Fort of the mar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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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의 향기, 사람의 향기
조선 후기 전남 고흥을 본향으로 일대 치부를 한 보성 선씨 가문은 선덕을 베풀었다. 빼어난 장사 솜씨로 막대한 부를 이룬 선씨 일가는 명당을 찾아 속리산 바깥의 충북 보은군 외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