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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심청』
「뮌헨·올림픽」의 개막을 기념하는 윤이상 작곡의 「오페라」 이 지난 1일 밤 절찬리에 초연을 가졌다. 『춘향전』과 나란히 해서 예부터 우리에게 낯익은 이 한국인의 손으로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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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 치고
3월의 마지막 휴일인 어제 26일 교외는 상춘객으로 붐볐다. 고궁에만도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다. 따스한 봄 날씨였다지만, 아직 꽃은 없다. 상춘이랄 것도 없다. 흥겨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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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전음악명문교에「재즈」과 신설
「이탈리아」음악교육의 명문인「로마」외「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학교에「재즈」과 가 신설되어 음악인들을 놀라게 하고있다. 동교 학장「레나토·파사느」교수의 주선으로 열게된「재즈」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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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 김기승 서예전
원곡 김기승씨가 12번째의 서예 개인전을 열고있다.(31일까지·신세계화랑) 서울시내 몇 대학의 강사로 나가는 한편 서숙을 운영하고, 그러면서 해를 거르지 않고 개인전을 꼬박꼬박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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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시대는 가다 전통 확립 모색하는 음악계
최근 일본에 다녀온 가요계의 몇몇 언사들에 의하면 일본에서도 그곳외 전통적인 「트로트」함 가요가 퇴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 「트로트」풍 가요가 내리막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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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로크」음악 퇴조 싸고 양론|"소멸이다"" 변형이다" 열띤 논쟁
최근 미국의 「팝·뮤직」(대중 음악)계에서는 『과연「로크」음악은 소멸되어 가고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논쟁이 열띠게 전개되고 있다. 「로크」음악이 최고의 전성을 누리던 때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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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간행된 『20세기 음악』56인 속에|뜨거운 찬사에 묻힌 윤이상 음악
72년 독일 「뮌헨·올림픽」개회 오페라 작곡을 위촉받은 한국 작곡가 윤이상씨의 음악에 관한 논문이 최근 독일서 간행된 『20세기 음악』수록되어 서구 악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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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춤과 전설의 섬 발리|김찬삼 여행기
자바 섬의 이야기는 많이 했으니 간주곡으로 춤과 전설의 섬 발리 이야기로 옮겨볼까. 아름다운 「에머럴드·그린」의 바다에 둘러싸인 이 자그만 발리 섬은 이슬람교인이 나라의 단 하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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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현대의 가교|뉴요크·로큰롤·앙상블
고전음악을「록·앤드·롤」풍으로 연주함으로써 현대음악과 고전음악 사이에 가교를 놓으려는 시도가「뉴요크」의 젊은 음악가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줄리어드」음악학교 출신인「마이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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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속의|현대·현대인
①미국②독일③프랑스④영국⑤공산권⑥라딘아메리카⑦아프로아메리카⑧일본⑨한국⑩미내 이 「시리즈」는 해주1회 게재합니다 「전후」라는 이름으로 규정지어지던 문학풍토는 이미 옛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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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몸부림
신시 60년 1908년 육당의「해에서 소년에게」를 출발점으로 하여 발전해온 우리 신시는 사람의 인명을 단위로 잡을 때 이제 한 주기를 넘긴 셈이다. 이 지나간 주기를 결산하고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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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워드 싱거즈 특별초청 공연|심금 울리는 절규의「리듬」가을바람타고 한국으로
중앙일보·동양방송은 미국악단에 지성높은 음악「팬」을 갖고있는 여자흑인가수「클라라 ·워드」와 그의「싱거즈」를 초청, 오는 10월1일밤 7시 서울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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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울리는 절규의 리듬 가을 바람 타고 한국으로|클라라·워드싱거즈 특별 초청 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은 미국악단에 지성 높은 음악「팬」을 갖고있는 여자 흑인가수「클라라·워드」와 그의「싱거즈」를 초청, 오는 10월 1일 밤7시 서울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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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재난
미국의 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는 3주일째 연거푸 약속이나 한듯이 「독자의 편지」에 교황 「바오로」6세의 회칙을 다루고 있다. 지난주는 이 난이 온통 그 문제로 메워지는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