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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선생의 음악 아직도 귓전에 … "
도쿄 우에노(上野)공원은 많은 사랑을 받는 시민들의 휴식처다. 도쿄국립박물관, 도쿄도(東京都) 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 도쿄문화회관, 일본예술원, '우에노의 숲'미술관, 수상(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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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인수 전 서울시 용산구 행정관리국장 별세 外
▶김인수씨(전 서울시 용산구 행정관리국장)별세, 김병화(작곡가).필화(한진해운 근무).승화씨(대림코퍼레이션 근무)부친상=11일 오후 10시 경희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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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 ▶차범석 광화문 문화포럼 회장(전 예술원 회장)은 14일 오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현덕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를 초청해 '세계문화 속의 몽골 전통음악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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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그림 에세이 '꽃과 영혼의 화가 천경자'
자서전과 함께 출간되는 천경자의 그림 에세이는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작품 속에 얽혀 있는 사연을 따라가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천경자 그림은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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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천경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전라남도 고흥 땅에서 태어나 60, 70년대 한국 화단을 이끈 대표적인 화가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자서전에는 일제 치하에서 태어나 6·2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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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국악
2003년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업생들로 결성된 가야금 4중주단 ‘여울’. 올해엔 일렉트릭 가야금까지 선보였다. 중앙국악관현악단(지휘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모 그룹의 브랜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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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월전 장우성 화백
고(故) 월전 장우성 화백은 스승이던 이당 김은호를 좇아 채색 인물화의 세계를 펼쳤던 1940년대 이후 60여 년을 한국 미술계의 큰 어른으로 있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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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대 교수·학생 400명의 '열린 합창'
"환희여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멎는 곳에 모든 인류는 형제가 된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한국예술종합학교(KNUA) 음악원 4층 합주실. 이건용 KNUA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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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유공자 34명에 훈장 수여
문화관광부는 17일 국악인 이혜구(95.전 서울대 음대 학장.사진)씨를 금관문화훈장 서훈자로 선정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와 제36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및 '오늘의 젊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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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시골장터 같은 인심 남양주 '나눔의 축제'
▶ 덕소고 운동장에서 도심초등학생 40여명이 한복을 차려입고 강강수월래를 선보이고 있다. [변선구 기자] 팔당호 조금 못 미쳐 한강을 끼고 자리한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내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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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詩歌' 밑그림 그려냈다
중앙일보가 '천년 시가(詩歌)' 시조 문학의 중흥을 위해 제정, 운영해 온 중앙시조대상과 중앙시조 지상백일장의 역대 수상작품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시조시인 홍성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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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리뷰] 김영재 '거문고 산조'
해금.거문고.작곡에 두루 능한 김영재(57) 명인이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음반(신나라 뮤직)을 냈다. 다스름.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엇모리.자진모리까지 67분 길이다. 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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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올해로 20주년
"JODK 여기는 경성방송국입니다." 1927년 2월 16일 일제 강점 하에 경성방송국(KBS의 전신)이 개국했을 때 한국어 방송으로는 장안의 명기(名妓)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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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성천 예술원 회원 별세
26일 67세로 타계한 작곡가 이성천(李成千.예술원 회원)씨는 계면조와 한(恨)의 정서로 가득찬 국악에 낭만적 해학적 정서를 뿌리내리기 위해 애써왔다. 가야금 독주곡 '놀이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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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출신 밀어주기' 논란
신임 국립국악원장에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휘자 김철호(51.민예총 산하 민음협 이사장)씨, 국립현대미술관장에는 미술평론가 김윤수(67.민예총 이사장)씨가 사실상 선임됐다. 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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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괴테 노래 서울서 되살린다
'그들은 이제 내 노래 듣지 못하네/ 내 첫 노래 들어주던 그 영혼들/ 우정으로 들끓던 모임은 사라져 버리고/ 멎었구나, 아! 그 첫번째 반향/ 내 노래 이제 낯선 무리들에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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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교육인적자원부▶교원징계재심위원장 구관서▶평생직업교육국장 백종면▶강원대 사무국장 김동옥▶강원도 부교육감 전찬환▶군산대 사무국장 우승구 ◇행정자치부▶조직정책과장 김상인▶정부청사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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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장 심사위원 교체 파문
국립국악원장 공모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의 절반이 위촉된 지 3~4일 만에 갑자기 교체됐다. 국악계에서는 이를 최근 문화계 새 실세로 떠오르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계열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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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천덕꾸러기' 국악프로
방송에서 국악은 천덕꾸러기인가. 명창 박동진 옹이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할 때 다들 맞장구는 쳤지만 국악은 여전히 방송의 중심에서 비켜서 있다. 개편 때마다 '왜 국악 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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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변혁 주도적 역할 할것"
요즘 세인의 눈길이 한국예술종합학교(KNUA)로 쏠려 있는 듯하다. 이 학교의 이창동(영화감독).황지우(시인) 교수가 문화관광부 장관의 후보로 함께 거론되더니 결국 이창동 영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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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名人 황병기'50년 가락'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黃秉冀·66·이화여대 명예교수)씨는 정남희→김윤덕으로 이어지는 가야금 산조를 계승·발전시킨 것 못지 않게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열 여섯 살 때 가야금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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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굿 한판해금 그리고 거문고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광장. 다듬이와 목어(木魚)소리를 타고 삼라만상이 깨어난 후 인간과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장엄한 서곡으로 월드컵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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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이건용 신임총장 "일반인 위한 상설무대·강좌 개설"
"예술가가 행정을 맡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없진 않겠지만, 상식과 원칙에 따라 해나가면 무리가 없을 겁니다." 오는 3월 초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에 취임하는 이건용(李建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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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퇴계전' 예술종합학교서 창작
"어린 황이 걸어간다. 서당으로 걸어간다. 천자문 옆에 끼고 군자의 풍모로 걸어간다…. " 지난 22일 밤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선 느닷없는 판소리가 경내를 울렸다. 낯선 소리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