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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풍류장 김종영씨
우리의 전통문화는 이미 단절돼 그 기능을 알 수 없는 것이 허다하며 지금까지 명맥이 계승돼오는 것조차도 내일에의 전승이 막막한 현실이다. 현존 기능 자나 예능 자는 대개 고령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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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대 교향 악단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 내한 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세계 최고의 대 교향 악단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를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초청, 역시 세계 제l급의 젊고 패기에 찬 「클라우디오·아바도」 의 지휘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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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일의 대교향악단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내한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세계최고의 대교향악단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를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초청, 역시 세계 제1급의 젊고 패기에 찬 「클라우디오·아바도」의 지휘로 오는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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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관원 놀이| 양재연 교수 조사
북한의 중요 무형문화재인 함남 북청군의 「토성 관원 놀이」가 양재연 교수 (중대)에 의해 조사, 재구되었다.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건의한 『토성 관원 놀이』는 정월보름을 전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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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국악인
우리의 국악을 학술적 이론을 뒷받침하여 새롭게 가치를 평가하려는 노력은 1950년대 이후 음악대학 국악과가 궤도에 오르고부터로 보는 것이 옮을 것이다. 그리고 전문직으로서의 국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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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 치고
3월의 마지막 휴일인 어제 26일 교외는 상춘객으로 붐볐다. 고궁에만도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다. 따스한 봄 날씨였다지만, 아직 꽃은 없다. 상춘이랄 것도 없다. 흥겨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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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제2대 상임지휘자 홍연택씨
『교향악단원이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하루 빨리 국향의 수준을 끌어 올려야겠어요.』 제2대 상임지휘자로 국향의 지휘봉을 잡는 홍연택씨(44)는 앞으로 문젯점들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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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후손 「라칸돈」족 멸종위기
【멕시코시티=박성덕 통신원】기원3백년께부터 약 천년간 찬란한 「마야」문명을 자랑하던 「마야」족의 후손 「라칸돈」족이 그나마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 「멕시코」 남부 국경지대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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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각성제
사정 모르는 이들은 얼마나 팔자가 좋길래 40 넘어 단 둘이 공부하러 다니느냐고 그러지만, 자식을 버리고 온 당사자들은 하루하루가 근심·걱정의 연속이다. 어두운 방에서 책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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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 연「파리」오페라 좌
만 1년 두 달만에 「파리」의 「오페라」 좌가 다시 문을 열었다. 세계에서 가장아름답기로 이름난 「파리」의「오페라」 좌는 1875년 개관한 이래 지난14개월 동안 문을 닫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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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실내악의 정상|「비엔날·필하모닉·앙상블」|이재헌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의 수석주자들로 구성된「비엔나·필하모닉·앙상블」이 오는 24일 하오 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내한 공연하게 된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비엔나·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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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립 국악원 성경린씨
국립국악원이 10일로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민족 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피난 수도 부산에서 문을 열었던 국악원은 그 동안 4차례의 해외 공연을 가졌고 5월20일에는 2개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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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14건 보호 지정
문화재 위원회는 예인의「한 장군 놀이」등 무형 문화재 7건과「남이 흥 장군 유품」등 중요 민속자료 7건을 각기 지정·보호키로 결정했다. 14일 제2분과 위원회는 금년의 마지막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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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히의 동방순례
1970년의 여름은 전세계 히피들의「부족대이동」과「성지순례」의 이간인 듯 하다. 가족·도회의 떠들썩한「베트남」전쟁을 벗어나 수 천명의 청소년들이 동방으로, 동방으로 떼지어 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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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간행된 『20세기 음악』56인 속에|뜨거운 찬사에 묻힌 윤이상 음악
72년 독일 「뮌헨·올림픽」개회 오페라 작곡을 위촉받은 한국 작곡가 윤이상씨의 음악에 관한 논문이 최근 독일서 간행된 『20세기 음악』수록되어 서구 악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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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춤과 전설의 섬 발리|김찬삼 여행기
자바 섬의 이야기는 많이 했으니 간주곡으로 춤과 전설의 섬 발리 이야기로 옮겨볼까. 아름다운 「에머럴드·그린」의 바다에 둘러싸인 이 자그만 발리 섬은 이슬람교인이 나라의 단 하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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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와 희망담은 한국관
한국관은 총 1천 2백 57평의 부지 위에 7백 27평의 4층 철근 건물과 5백 30평의 정원을 꾸며 놓았다. 공사비 3억 6천만원. 한국관의「테마」는『보다 깊은 이해와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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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인류를 위한 진보와 조화 「엑스포 70」
「엑스포70」(일본 만국 박람회)의 개막이 8일 앞으로 박두했다. 이번「엑스포70」은 국제 박람회 조약 (1928년 체결)에 의거해서 개최되는 「공인」된 「제1종 일반 박람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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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면모" 안은 새 인물…그들의 「프로필」
김정보부장은 22년의 군인생활을 거쳐 지난 8월 예편된 예비역육군대장. 강직한 선비형의 김부장은 작년 8월 이래 3년간 육군의 정상인 참모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강력한 방위력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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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과거 20년동안 호루라기, 소방울, 기관총 등등 비악기류의 기구를 음악에 도입하며 음악의 모든 전통성에 반기를 든 미국작곡가「존·케이지」는『내가 작곡계에 이바지한 최대의 공헌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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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던진 강석희 「예불」
4개의 위촉 신작을 포함한 7개의 곡목을 갖고 서울대 음대 국악과는 지난 6일 국립극장에서 제9회 국악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입체적 음향 구도에 주력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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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한국, 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대중음악은 딴 기회로 밀고, 여기서는 음악을 주로 순수음악 또는 예술음악으로 국한하고 양악과 국악으로 나누어 말하려고 한다. 1904년 처음으로 창가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선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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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군악대
군당국은 국악군악대의 창설을 구상중인 것같다. 21일 하오 4시 육본광장에서는 국립국악원의 악사들에 의해 구한말시대의 군악이 연주되어 이채를 띠었다. 날나리(태평소) 북,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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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산조」 무형문화재로
문화재위원회 제2분과 위원회는 23일 「거문고 산조」를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 보존키로 했다. 거문고는 고구려의 대표적 악기로 왕산악과 옥보고가 시작, 2천여년 동안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