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길 속 그 이야기 충북 단양 소백산자락길 6자락 '온달평강 로맨스길'
신록 드리운 소백산 자락을 걸었다. 5월의 신록은 푸르지만 않았다. 의외로 알록달록했다. 단풍보다도 화려했다. 오랜만에 소백산 자락에 들었다. 미끄러운 곡선을 그리는 마루금을 걸은
-
"잘못된 의료제도에 맞서자 돌아오는 건 부당한 처벌뿐"
▲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에 돌입한 한 병원 안내문. [사진 김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10일 단행된 의료계 총파업에 대해 과징금, 검찰고발 조치를 내린 가운데
-
해경 "검찰 압수수색 간다" 한국선급에 문자메시지
해양경찰이 한국선급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부산지검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부산해경 이모 경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
최대 20조원 '알리바바' 월가 데뷔 카운트다운
“몇 분 후에 상장신청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새로운 도전을 곧 시작한다.” 6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임직원은 마
-
노키아 1100,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1위…이유가?
‘노키아 1100’. ‘노키아 1100’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1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지금까지 휴대폰 누적 판매량으로 최고를
-
[삶의 향기] '선진 한국'보다 '안전 한국'이 더 중요하다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지난주 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5개 국내외 매체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한 매체는 홍가혜씨의 가짜 인터뷰와 같은 주변적인 문
-
내 인생을 바꾼 선택, 폴리텍 광주 10탄
새롭게 시작하자, 인생 ‘100세’ 시대 베이비부머훈련과정 수료생 이상현씨(건축인테리어시공직종) 우리가 흔히 듣는 관용어 중에 ‘58년 개띠’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격동의 대한민
-
[최영진의 부동산 맥짚기] 오랜만에 활기 도는 분양시장, 경쟁률보다 미래 가치 따져라
근래 들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의외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줄곧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주택시
-
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과 장비도 좀 더 능력이 있다고 보면 된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범부처 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
219년 전, 왕의 특별한 나들이 3D로 본다
1 정조의 수원화성행차 하이라이트는 ‘한강 건너기’였다. 배를 가로로 엮어 만든 배다리 위로 1㎞가 넘는 행렬이 지나갔다.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 3D’는 이 장면을 위해 야
-
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과 장비도 좀 더 능력이 있다고 보면 된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범부처 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
"해외에 있는 문화재 무조건 환수, 능사 아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안휘준 이사장.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효과적이라면 문화재를 해외에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중앙포토] 위에서부터 차례로 반환 협
-
[거시경제 읽기] 세종은 어떻게 공공부문 개혁에 성공했나
집권 초부터 밀어닥친 가뭄과 태풍의 반복으로 인한 경제위기로 세종은 당황했다. 갑자기 왕위를 물려받아 준비도 안 된 형편에 천재지변까지 겹친 것은 정치가 엉망이어서 하늘이 벌을 내
-
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19일 작업 이후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
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19일 작업 이후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AP=뉴시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
-
[거시경제 읽기] 세종은 어떻게 공공부문 개혁에 성공했나
집권 초부터 밀어닥친 가뭄과 태풍의 반복으로 인한 경제위기로 세종은 당황했다. 갑자기 왕위를 물려받아 준비도 안 된 형편에 천재지변까지 겹친 것은 정치가 엉망이어서 하늘이 벌을
-
477 → 476 → 474 → 475 … 다시 476명으로 바꾼 해경
침몰한 세월호의 구조와 수사를 담당한 해양경찰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사고 초기부터 줄곧 세월호에 몇 명이 탔는지를 파악하지 못해서다.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말만
-
[사설] 우리나라는 '삼류국가'였다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 우리 사회는 지금 ‘집단 아노미’ 혹은 ‘집단 멘붕’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다. 모두 넋이 나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는 불신받고, 괴담은 난
-
주인 없는 회선 구해 착신전환 "여론조사 얼마든지 조작 가능"
여론조사를 왜곡시키는 ‘착신전환(着信轉換)’이 6·4지방선거 경선을 오염시키고 있다. 착신전환이란 부재중 유선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휴대전화로 자동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다. 일부 예
-
정류장서 충전 … 신기한 구미 전기버스
지난달 25일부터 세계 최초로 운행 중인 ‘무선충전 전기버스’. [사진 구미시]14일 경북 구미시 원평2동 구미역 앞 버스 승강장. 인동 방향 7번 시내버스가 도착했다. 승강장 바
-
[노트북을 열며] 수출입 통계 개편이 반갑잖은 이유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1분기 정보통신기술(ICT) 상품 수출이 412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수치다. 효자 품목인 휴대전화와 반도체, 디
-
서울은 대권 곁눈질, 부산은 오거돈 줄타기 주목
이제야 슬슬 싸움 구경할 만해졌다. 지지부진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에서도 새누리당처럼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역시 11일
-
서울은 대권 곁눈질, 부산은 오거돈 줄타기 주목
관련기사 ‘2할 자치’ 냉소 권한도 돈도 지방에 더 넘겨야 서울 대권“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마치겠다.”(정몽준) “차기 대선? 차라리 서울시장 세 번 하게 도와달라
-
삼성생명 임원 15명, 증권은 6명 감축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던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섰다. 영업 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임원 등 인력을 줄이고 조직을 개편하는 방식이다. 삼성증권은 11일 인력 감축과 지점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