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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환수 2020년대 중반으로 연기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시기가 2020년대 중반으로 늦춰진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46차 한·미 연례안보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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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키울 시간 벌었지만 … 킬체인·KAMD 구축 17조 필요
한국과 미국이 전작권 전환 시기로 새로 정한 ‘2020년대 중반’이란 개념은 모호하다. 국방부 당국자는 2022년께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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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호크·정찰위성 6년 내 갖춰 북한 300㎜ 방사포 무력화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환영만찬에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한 장관의 미국 방문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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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드와 소국·대국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학얼마 전 필자는 한국과 중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에 참석했다. 한국 측 국책연구원이 주관해 꽤 비중 있는 인사들이 서로 격식 없이 속내를 터놓기로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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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충무공이 오늘의 한국군을 본다면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학 12척의 배로 300여 척 왜군과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승전기를 다룬 영화 ‘명량’. 모함으로 한양에 압송되고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는 등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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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환수, 한국군 능력 평가해 결정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문제를 논의해온 한국과 미국이 환수 시기보다 환수 조건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협상에 관여하는 복수의 소식통들이 밝혔다. 또 전작권을 환수하는 목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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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회담 '방 안의 코끼리'는 오바마·아베·김정은
지난 3일 한·중 정상회담 직후 4330자의 한·중 공동성명과 부속서가 나왔다. 양국 정상은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깝다”며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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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신형 유도탄이 남한 공군기지 때리면
신인균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지난 26일 북한은 유도장치를 장착한 300mm 방사포로 보이는 로켓의 발사시험을 했다. 로켓은 무려 190㎞나 날아갔다. 조선중앙통신은 “초정밀화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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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한·미 정상회담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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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도 '전작권 전환 시기 재검토' 추인
미국 의회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한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결정을 인정했다. 미 연방하원 군사위원회(위원장 하워드 매키언·사진)는 8일 오전(현지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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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위안부, 끔찍한 인권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해 “이 여성들은 전쟁 중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shocking) 방식으로 성폭행당했다(violated)”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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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도발 땐 더 많은 제재" "새로운 도발엔 새로운 압박"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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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동맹을 아태의 핵심 축으로 재확인한 회담
25일의 한·미 정상회담은 30초간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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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거사 갈등' 질문엔 무응답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답하지 않은 것’들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관계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방향, 전시작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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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무인기는 북한 소행" 한·미 의견 일치
한·미 양국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마친 뒤 “한·미 군사연합연습에 맞춤형 억제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해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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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미국형 MD 장비 도입 시사
김장수(사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에 대한 보다 진전된 논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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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안 매듭 풀기 … 김장수, 고위급 외교 시동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MD)망 가입 문제 등 외교 현안을 풀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선 미국과의 현안 조율을 위해 청와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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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클릭] "MD가입 안 해" 직접 해명 나선 김관진
16일 오전 9시40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긴급 문자메시지가 전송됐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오전 11시40분 기자실을 찾을 것이란 내용이었다. 국방부 국정감사 과정에서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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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멀고 험한 길 … 미 셧다운 복병까지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서 양국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양국은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한 ‘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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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재연기, 북 위협 정밀평가 후 결정하기로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새뮤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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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전작권 전환 결정에 가장 중요한 건 MD"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는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론을 내릴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헤이글 장관은 30일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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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분담 협상, 전작권 연기와 연계 안 해"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26일(현지시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 문제와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미 중인 황 대사는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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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핵 언제든 무기화 … 위협 현실로"
국방부는 3일 “2010년까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별도로 개발하고 실험하는 수준이었으나 2013년 현재는 언제라도 핵을 무기화해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위협으로 발전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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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미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 일부 이견
김관진 국방부 장관(왼쪽)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28일 브루나이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회담에서 두 장관은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 문제를 논의했지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