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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명패옆에 “개방반대” 쪽지/김 대통령 연설 야 불참 해프닝
◎“대통령직 걸겠다” 선언확인 요구/민주/“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민주 성토/민자 김영삼대통령의 방미결과에 대한 국회 보고가 야당 의원들이 일부 불참한 가운데 파행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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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종정 입적 나흘 맞은 해인사
○…性徹종정이 입적한지 사흘째인 6일 조계종은 다소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장의절차를 차분하게 진행.궁현당 앞뜰에 진열됐던60여개의 화환은 비를 피해 처마밑으로 옮겨졌고 줄지어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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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사 대상 실명제후 저축 조사
★…美國의 LA타임스는 지난 12일자에서 올들어 기업변신을 꾀하고 있는 三星 李健熙회장에 대한 기사를 사진과 함께 대서특필. 이 신문은『그동안 수줍은 인물로 알려졌던 李회장이 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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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개씨 수감… 흡사 「007작전」/검찰내부수사 마무리 하던날
◎보도진 따돌리려 새벽 1시에 영장집행/“비호세력 밝혀내 위상회복”자성론 무성 ○…김두희법무부장관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반려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 관계자들은 『검찰이 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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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법복벗은 「재력법관」/김재철 사법연수원장 사표 파문
◎상속재산 많아 잦은 구설수/“꼿꼿한 처신” 주위선 안타까움 표시 김재철사법연수원장(54)의 돌연한 사표제출로 재산공개 논란에 둘러싸인 사법부가 뒤숭숭하다. 김 원장의 사의표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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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없이 1시간만에 합의/남북여성대표 접촉 이모저모
◎의제 채택때마다 박수… 줄곧 화기애애 ○…9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여성대표 접촉은 한가지 의제가 합의될때마다 함께 박수를 치는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의외로 쉽게 합의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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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 난산 "새벽까지 벌선다"|「청와대 담판」 이모저모
노 대통령과 3야당총재는 7시간 가까운 심야의 마라톤 회담 끝에 5공 청산방안에 합의했다. 그 동안 협상과정을 통해 여야간은 물론 여권내부까지 심한 몸살을 앓아 청와대회담도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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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1등 석 승객은 무사했다|KAL기 추락사고 현장 스케치
27일 새벽 (현지 시간) 아프리카 북단 리비아의 트리폴리 공항에서 추락한 KAL기 사고 현장은 문자 그대로 아비규환 상태. 제멋대로 나뒹굴어 있는 비행기의 꼬리날개 등 잔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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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상의 "한국 개방노력 미에 알렸다" 생색
★…24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와 주한 미국상공회(AMCHAM) 의 정기 5차 합동회의에서 AMCHAM측은 우선협상국지정문제로 논란이 된 최근의 한미통상협상과 관련, 자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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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대화로 「5공 청산」모색|노대통령 - 전 전대통령 전화통화 배경과 의미
취임후 7개월만에 노태우 대통령이 전두환 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눈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두 사람간의 통화에서 무슨 논의가 어느선까지 있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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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냉각시켜 달라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은 3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종철군 사건은 불행한 일이지만 이것을 갖고 정치인들이 학생을 선동, 거리로 뛰쳐나오게 해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면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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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하지 않게 사실 밝히 라
민정당 내무위소속 의원들은 1일 시내 A호텔에서 정석모 내무부장관과 함께 이번 상임위에서 논란이 될 부천서 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 의원들은 대부분 경찰의「미숙」을 지적하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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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일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던 날
【외신종합】○…「먼데일」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선언문을 낭독한 「브래듈리」LA시장은 『아무리 가난한 소년이라도 훌륭한 교육올 꿍꾸고 누구나 보다 갈 살수 있는 기회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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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추 기다리자" 의견 집약
○…27일 국무회의에서는『요즘 한참 논란되고 있는 일본교과서 왜곡문제를 국무회의에서도 한번 짚고 넘어가자』는 김상협 총리서리의 말에 따라 국무위원들이 이 문제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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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자수 싸고 논란
○‥재정된 국회법이 본회의 대정부 발언자수를 종전의 교섭단체별 정수제에서 의석비율에 의해 배정토록 규정함에 따마라 정당총무들간에 논란. 새국회법은 교섭단체별 발언자수를 의제당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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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사건 서울-워싱턴 사이
판문점 도끼살인사건이후 만 10일-. 사건발생이후 미류나무 벌목작전, 김일성의 유감표명 메시지, 주한 미 전력의 증강, 살인자처벌 요구, 공동구역경비문제 등 북괴와 한미간을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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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없는 설전… 신민 주말 협상
신민당의 주류·비주류는 당권 대결의 막바지 고갯길에서 흡사 계수 전쟁이라 부를 수 있는 대의원 배분 문제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정무위원들에게 배분되는 대의원 1백명을 1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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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통은 타협 모르는 훌륭한 친구"
6일간의 중공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전중각영 일본 수상은 1일 자민당 의원총회에서 보고하는 가운데 중·소 우호협정은 이제 형체만이 남았다고 중공 주은래 수상이 말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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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권회담 (김진만씨, 김의택씨)
초반엔 절망적이던 한 정치협상이 결실을 맺고 공화·신민 양당 전권대표 4인이 [샴페인]잔을 높이 들었다. 67년 11월20일, 세종[호텔] [한 가람 홀]에서―. 6·8총선 시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