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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방송위 관치 우려있다
우리나라 방송이 제자리를 찾기 바라는 국민의 기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이는 방송이 오랫동안 정권의 시녀로서 기능하도록 강요받아 왔기 때문이다. 최근 경제위기의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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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국 자민련 부총재 성업공사 사장 추천에 자격시비
정부 산하기관 인사를 앞두고 자민련측이 성업공사 사장 자리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배명국 (裵命國) 자민련 부총재가 자격 시비에 휘말렸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이번주초 청와대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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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수주 실속챙기기…우량기업에 대해선 서비스 강화 등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에 직격탄을 맞은 광고업계가 생존을 위한 변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기업들의 광고가 줄어들면서 지난 달까지 대대적인 감원.임금삭감 등 군살빼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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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하기관 사장등 고위층 개혁진용으로 교체임박
경제부처 장.차관과 1급 간부인사가 지난 주말로 마무리되면서 공기업과 정부 산하단체가 '인사 태풍의 눈' 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기업 인사는 원래 정치 바람을 많이 타는데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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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3.전문가시대…내각 구성의 특징(1)
경력과 기능면에서 본 김대중 (金大中) 정부 파워엘리트의 특징은 정치인과 엘리트 전문관료의 결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DJ가 임명한 장관급 인사 (국무총리 포함) 25명 가운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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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선 성격과 의미]전문성 중시 내부 발탁…정치색 배제
차관인사는 장관인사와 반대로 정치성을 배제하고 전문성을 강조했다.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됐던 장관자리와 달리 차관인사에서 정치인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다. 이같은 대조적 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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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안도감 못주는 새내각…심도있게 파헤쳐
4일자 6면 사설 '안도감 못 주는 새 내각' 은 새 정부 내각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내용으로 공감하는 바 크다. 대선 이후 金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해 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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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비서진 금융 누가 챙기나…기획통위주 인선 전문성 못살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이후에도 이틀째 행정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 金대통령을 보좌할 비서진의 인선결과를 놓고 경제계에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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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관 인선 이모저모…옛기획원출신 '경제' 포진
청와대비서관 인선은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24일 오후 늦게서야 발표됐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이날 오전 삼청동 임시공관에서 최종 인선 마무리를 한 뒤에도 김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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組閣 4대변수…신·구 주류 갈등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외부 전문가 대거 발탁' 이란 인사원칙에 당 (국민회의) 쪽 반발이 노골화하면서 막판 인선분위기가 변하는 낌새다. "내각은 기능인의 집합체가 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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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첫 내각 인선]사회·문화분야 후보…전문성·장악력 필수
새 정부의 사회.문화분야 장관은 개혁성.전문성이 인선의 기본요건이다. 커다란 변화를 극복해야 하므로 추진력과 실무경험을 통한 장악력도 함께 요구된다. 현 정부의 내무부와 총무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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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김대중당선자 인사 방식…실무능력 따지고 지역안배 고심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청와대수석 인선대상자 발표는 향후 金당선자의 인사스타일을 짐작케 한다. 전문성과 실무경험 중시, 지역 및 경력의 안배, 측근 배제 등의 원칙이 일단 들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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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 김대중당선자측에 건의키로
정부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행정을 위해 '중앙인사위원회' 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하는 문제를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측에 건의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총무처와 행정쇄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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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권 일원화 불합리해 - 官治금융 강화 곤란
한보사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금융감독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개입은 금융기관의 건전성이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금융감독의 기본적인 기능마저 마비시켜버렸다.따라서 금융감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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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정부추진 제4차 공기업민영화계획 실패 주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가 추진한 제4차 공기업민영화계획이 실패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또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공기업 경영효율화 방안과'공기업의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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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대량실업시대가 닥쳐온다 (1)
대량 실업이 현실로 닥치고 있다. 정지택(鄭智澤)재정경제원 정책심의관은“실업은 경기가 나빠진 뒤 5~6개월후부터 나타난다”며 “최근의 실업 증가는 지난해부터 우려돼온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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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防 조타 두달 김동진 국방장관
.국방,정말 괜찮나'. 올 한해를 보내며 이 물음을 되뇌지 않은 국민은 별로 없을게다.북한의 판문점.무장난동'에다 잠수함 침투등 잇따른 무력도발에 군은 무기력과 기강해이를 노정(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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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누가 개혁을 주도하나
서울시는 버스비리가 터진후 꼭 1주일만인 지난 5일.버스운영개선대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대책안은 문제가 된 노선관련 비리를 없애기 위해.앞으로 버스조합 노선조정위원회를 폐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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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침투 관련 국방委 여야의원들 강한 비판
정치권이 북한공비 침투사건에서 나타난 대북 방비태세의 허술함을 개탄하며 군 지휘부에 대한 인책요구 목소리가 높다.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지 않을 경우 제2,제3의 강릉 사태가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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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경영체제의 개혁
우리 은행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담보에만 의존해 경영하려는 자세,외부의 힘에 의해 지나치게 흔들리는 은행장의 허약한 위상 등으로 우리 은행은 사실상 자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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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위원회-新공항특별법 반대 한목소리
23일의 건설교통위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개정안이 「도마」에 올라 진통을 겪었다.여야의원들의 지역구 이해(利害)가 걸려 있는데다 야당측에서는 『이런 식으로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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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치인이사장' 양산인가
옥상옥(屋上屋)이니,위인설관(爲人設官)이니 하며 말썽많았던 정부투자기관의 이사장에 또 여권(與圈)정치인들이 줄줄이 임명되고 있다.지난 총선에서 낙선 또는 낙천(落薦)됐던 몇몇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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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을 살리는 길-올해 예심심사위원의 제언
올 대종상영화제의 공정성 시비가 시끄러운 가운데 평론가 이상면씨가 예심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종상영화제의발전방향과 관련한 제안을 해왔다.이씨는 93년 베를린자유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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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림그룹
『내가 준 돈은 뇌물이다.』 대림그룹 이준용(李埈鎔.58)회장은 올해초 5공비자금 수사와 관련한 법정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다른 그룹 회장들이 청와대에 건네준 돈을 『뇌물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