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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경사령관 윤필용 별세] “형님” 따르던 전두환씨, 5공 인사들과 함께 조문
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윤필용 전 수경사령관 빈소를 방문해 조문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빈소엔 노병들이 몰려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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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참총장 “반드시 더 큰 대가 치르게 하겠다”
김성찬(사진) 해군참모총장은 29일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이라도 건드리는 자, 우리의 바다를 넘보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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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지상의 마지막 경례 받고 떠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열렸다. 영결식을 마치고 식장을 나가던 운구행렬을 잠시 멈춰 세운 U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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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지상의 마지막 경례 받고 떠나다
3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열렸다. 영결식을 마치고 식장을 나가던 운구행렬을 잠시 멈춰 세운 UDT 대원들이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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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 별세
제임스 릴리(사진) 전 주한 미국대사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시블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전립선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81세. 릴리 전 대사는 1987년 6월항쟁을 전후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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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 가장 존경했던 정치인 DJ”
13일 일본 도쿄의 아사히신문사 강당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모임’이 주관했다. 고노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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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묘비명 해례
엊그제 우리는 그를 보냈다. 마지막 행렬은 장엄했다. 그가 걸어온 모든 행로가 역사가 되었기에 더욱 그랬다. 서울광장에 들어서는 운구 행렬을 보면서 묘비명을 생각해 보았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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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로 마지막 길 장식 … 추모엔 이념·지역 없었다
23일 국회의사당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장면. 전직 대통령으론 처음 치러진 국장 영결식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5부 요인,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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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탕자쉬안·고노 … 12개국서 조문사절단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이희호 여사가 23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영결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전 대통령의 아들 홍걸·홍업·홍일씨 내외, 이 여사, 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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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 영면, 화해와 역사 계승으로
김대중(DJ)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 애도 속에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6일의 국장 동안 전국 분향소에서는 수십만 명이 직접 조문했다. 영결식과 운구행렬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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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국회서 엄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국장(國葬)으로 엄수됐다.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화해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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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계 - 동교동계 ‘1일 상주’로 함께 섰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따랐던 상도동계가 동교동계 인사들과 함께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1일 상주’로 나섰다. 한때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란 이름으로 함께 활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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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지역 갈등 끝내자” 통합·화해 목소리 커진다
20일 청와대 정문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23일까지 전국 관공서와 학교·가정 등에 조기를 달도록 권장했다. [조문규 기자] “고인의 명복을 위해서라도 좌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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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발걸음 속엔 어제의 적도, 동지도 따로 없었다
(사진左) 민주당 정세균 대표中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19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로 영정을 옮기고 있다. [최승식 기자] (사진右)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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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나라의 거목 쓰러져” JP“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삼(YS)·김대중(DJ)·김종필(JP).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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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성공한 대통령 돼야 … 국민이 밀어 줘야 해”
송기인(71) 신부는 낯설다. 하지만 ‘노무현’과 관련짓는 일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린다. 1988년 노 전 대통령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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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반독재” … 흘러간 구호 외치는 민주당
야당가에 ‘부정(否定)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장외투쟁·실력 저지·반민주·독재에서 급기야 정권 퇴진까지 등장했다. 야당의 외면으로 국회는 꽁꽁 묶여 있다. 절망 속에서 희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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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 MB, 침묵한 YS, 흐느낀 DJ
이명박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등이 29일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한명숙·한승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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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 주민, 노사모 회원들 눈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23일 오후 6시30분쯤 리무진 운구차에 실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에 마련된 빈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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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 주민, 노사모 회원들 눈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운데 줄 왼쪽)와 딸 정연(가운데 줄 오른쪽)씨가 23일 양산 부산대 병원 영안실에서 나오는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부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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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도착에 '울음바다'
23일 오후 6시28분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봉하마을에 도착하자 일대가 '울음바다'로 변했다. 부산대병원에 임시 안치됐던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오후 5시38분 운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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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조문객, MB 조화 짓밟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로 향하다 입구에서 차량이 가로막히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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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봉화산 등산 중 투신
부산-김해, 눈물바다 이룬 운구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됐던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사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로 가는 1시간에 걸친 운구 길은 눈물바다였습니다.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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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좌파의 추기경 비판은 배은망덕”
“좌파라면 종교에 반대해야 한다고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단히 많이 덜 떨어진 좌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김 추기경만큼 살 자신 있어요? 솔직히 저는 그분만큼 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