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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사 화염병 시위
3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관훈동 민정당 중앙당사에 윤태준 군(21·철학 2)등 고려대학생 5명이 몰려가『전두환 비호하는 노태우 처단하자』는 등 구호를 외치며 구내 앞마당에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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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대통령 집 진입시도 승용차 타고 사제탄 투척
24일오전6시15분쯤 서울연희2동95 전두환전대통령자택으로부터 20m쯤 떨어진 곡목길에서승용차를 타고온 서울대생 이용석군(22·사회복지4)등 서총련산하「애국청년결사대」소속 대학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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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위 전초전…앞길 험난예고
○…5일의 국회본회의는 광주문제를 둘러싸고 평민당의 정웅의원이 「전두환일당」 「학살주범」「사전음모」등 극한 용어를 써가며 정부·여당측을 공격. 이에 오자복장관은 군사작전 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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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15명 검찰청사 난입
25일오전11시쯤「서총련」(서울지역 대학생총연합)소속 고려대·연세대·한양대·중앙대·총신대 학생 15명 (여자 1명) 이 쇠파이프·각목등을 휘두르며 서울서소문동 검찰청사로 난입,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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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대통령 자택주변 경찰병력 증원 배치
서울연희동 전두환전대통령 자택주변에 그동안 배치돼왔던 정·사복 전경 1개중대가 2개중대로 늘어나고 노태우대통령사가 주변에 전경 1개중대가 새로 배치됐다. 경찰의 이갈은 증원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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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대통령 사저 관할 파출소|대학생 20명이 화염병
서울대생 20여명이 15일 오후7시 서울 연희 2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에서 1백50여m 떨어진 서대문 경찰서 연궁 파출소를 향해 화염병 6개를 던지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6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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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총선가도|쟁점 없는 유세 공방
13대 총선의 합동유세가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전국적으로 거의 두 번씩 마침으로써 이제 마지막 한번을 남겨 놓고 있다. 여야는 나름대로『혹시 지난 2·12총선 때와 같은 유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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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을 뛴다|″서해안 땅값 올려 모두 부자 되자″
○…성남제일국교에서 18일 열린 성남을 구 유세는 다른 곳과 달리 운동원들의 「소음공해」가 별로 없이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호남출신이 유권자들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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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서 계속|"전라도에 마음 열어 대구 자존심 지키자"
대구 동촌 국민학교에서 열린 대구동구연설회는 청중들이 질서를 지키며 끝까지 경청하는 등 조용한 가운데 진행. 첫 번째 단상에 오른 한겨레당의 권영식 후보는『5공화국의 비리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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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리는 악을 선으로 갚는데서…"
민화 위는 8일 하오 광주사태관련자들의 증언청취를 모두 마쳤다. 그 동안 광주 측에서 이광영·배근수·김성수·김내향·박석련·전계량·전옥주씨 등 7명, 당국 측에서 정시채·소준열·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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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린 영하의 열기
○…민정당 노태우후보의 29일 광주유세는 우려했던 대로 사과탄· 돌멩이· 쇠꼬챙이· 나무토막 등이 난무해 노후보는 15분만에 연설을 끝냈다. 행사장인 5천5백여평의 광주역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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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 주유도 어려워"|민주당
민정당은 중소도시 사전유세의 마지막인 이 날 부천대회를 1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로 기획해 선거공고 후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선거유세의 시험무대로 삼는다는 계획.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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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l2공방」 응수않기로 민정|"노총재는 하극상 주역" 야당
12·12사태를 둘러싼 여야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민정당은 노총재의 관훈클럽토론회를 계기로 정승화전참모총장과 민주당측이 주장하는 12·12사태에 대한 의혹이 다 해명된 것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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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씨름은 많았어도「명언」은 귀했던 한해 말로 본 83년의 정치|「통곡의 바다」…「장명동 사건」…「괴문서」…
정치가 곧「말」이라는 말처럼 정가의 한해는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난다. 연초의 각당 전당대회에서부터 연말의 선거무드에 이르기까지 올해따라 말은 유난히 많았지만 허다했던 대사건들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