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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극심…못자리 비상|전국 평균 저수율 75% 작년보다 22% 줄어
농수산부는 가뭄이 심한 남해안 일대 농경지에 대해 집단 못자리 설치·밭 못자리 설치·물가두기·양수기 동원 등 한해 대책을 시달하고 못자리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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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봄 가뭄」…목 타는 농촌
일부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체로 중부이남지방은 올 들어 강우량이 예년보다 3분의1가량 모자라 아직 보온못자리를 설치하지 못하는 등 심한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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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의 외곬인생 18년 백발백중의 화살을 만든다-광주시 상무동의 문양순씨
화살을 만들며 잊혀 가는 조상의 숨결을 재현한다. 호연지기와 마음의 평정을 기르는 궁술-. 사라져 가는 전통공예를 갈고 다듬으며 18년의 외곬인생을 산다. 전남 광주시 서구 상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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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상 원자력 발전소 80년대 말 건설
정부는 80년대 후반까지 국내 최초의 해상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장기 목표 아래 기술적인 타당성 조사와 함께 입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전력이 지난 76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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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상 원자력 발전소 80년대 말 건설
정부는 80년대 후반까지 국내 최초의 해상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장기 목표 아래 기술적인 타당성 조사와 함께 입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전력이 지난 76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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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돌담·「블록」담을 집집마다 나무 울타리로(전남)
농어촌의 돌담·흙담·「블록」담이 생울타리(생탄)로 바뀐다. 시골의 순박한 인심이 육중한 담벼락에 가려 퇴색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주민 스스로의 안간힘-. 딱딱해 보이는 담과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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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띠는 산림 병충해
전국의 산림에 벌써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 올해도 작년과 같이 사상 유례없는 병충해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국산림 병충해 피해는 현재 60만ha에 육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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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가뭄에 시든 보리…까마귀 떼가 쪼아댄다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이상가뭄이 오래 끌어 보리밭의 피해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가운데 전남내륙지방과 해안지방엔 까마귀 떼와 물오리 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광산군 대촌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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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경남 거제에서 전남 여수에 이르는 남해안 다도해 연안. 거제에 있는 「한산도」와 「여수」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 지역을 한려수도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선 유일한 해상국립공원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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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조 팔색조 내륙서 첫 발견
멸종위기에 있는 세계적인 희귀조 팔색조가 강원도 춘성군 배산면 조교리 춘천호 상류에서 번식하고 있는것이 발견됐다.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이 팔색조는 최근 제주도 한라산과 경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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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0년...소록도 국립 나병원|일제 때 일황후 하사금으로 세워
국립나병원(원장 신정직·전남 고흥군 진양읍 소록도)이 17일로 개원60년을 맞았다. 국립 나병원은 1916년 소록도 자예 의원으로 출발, 그동안 명칭만도 6차례나 바뀌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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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간척지개발엔 해양지질조사 선행되야
농수산부가 마련한 서·남해안간척농지 개발계획은 31년간 1조6천2백여억원을 들여 전남·경기해안 등 60만ha의 간척석지를 매립하여 이중 40만ha를 농경지로 만드는 계획.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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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토가 늘어난다
농수산부는 서·남해안간척농지개발계획을 마련, 77년부터 2천8년까지 31년간 60만ha의 서·남해안간석지를 매립, 이중 40만5천ha를 농경지화 하기로 했다. 서·남해안 지도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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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길전식 공화당총장 등 전남출신 여당의원들은 21, 22 양일간 남해안일대의 군·경초소를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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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승주군도 귤 재배에 성공
귤 재배에 부적합한 기후조건을 「비닐·하우스」재배방식으로 극복, 재배에 성공했다. 전남 승주군 해룡면 고두리 구상마을 이종복씨(48)는 기온이 낮아 재배가 어려운 승주지방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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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기 농촌에 때아닌 기름파동|발묶인 농기계
추수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요즈음 일부지방 농촌에 때아닌 「기름파동」이 일어 추수기에 한창 쓰일 동력경운기·탈곡기등 농기계가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농촌일손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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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조직 81명 구속·22명 수배 관계기관 공무원 150명 조처
대검 특별수사 부(한옥신 대검검사·김병이·이종남 부장검사)는 22일 여수지구밀수폭력사건과 관련, 허봉용(46)등 밀수조직과 폭력배 등 81명을 구속, 22명을 수배했으며,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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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조직·배후 뿌리뽑아라"
대검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남해안일대의 해상밀수조직에 대한 특별단속지침을 마련, 11일 관할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이와 관련, 밀수배들의 행패가 가장 심한 곳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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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중간 보고-방동인
문헌비고 해로조에서 우리 나라 연해 안의 간만 차를 지역적으로 4구분했다. ①서해안으로부터 전남 해남군 갈두포까지는 밀·썰물의 차가 가장 크고 ②갈두포에서 김해까지는 거의 같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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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항해를 재현하면서…「삼한해로 답사」 선상 좌담회
▲사회=삼한해로 답사는 이제 서해항로 답사를 모두 끝냈으나 지금까지는 항해에 있어서나 유적 답사에 있어서 하나의 시험적인 구간이었읍니다. ▲김=인천에서 군산까지는 당초 계획대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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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유적지 조사
【임자도=홍성호특파원】삼한해로답사선 한호는 1일낮12시 전북옥구군미면 선유도를 출발, 부안군 위도를 거쳐 하오8시쯤 전남신안군 임자면 임자도 앞 바다에 도착, 임자도 유적지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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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봄비…보리 황화 현상
지난달 2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주일이 넘도록 계속, 경남·북, 충남 등 중·남부지방의 논보리가 황화현상을 일으켜 누렇게 병들거나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웃자란 보리가 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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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도 안된 채「시즌」맞는 관광명소|국립공원 안에 무허 술집 난립
새봄의 관광철에 접어들었으나 전국 주요관광지는 단장이 안된 채 잡상인·무허가 접객업소·휴지·오물 등으로 극히 어지럽혀져 있고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자연석과 수목을 멋대로 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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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높을수록 검진에 비협조적|남해안 지역 결핵 실태 조사 현지 취재
동백꽃이 몽오리진 남쪽 바닷가 마을에 흰옷을 입은 손님들이 하얀 차를 타고 왔다. 차 에 그려진 빨간 결핵 「마크」가 유난히 곱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장의 걸음이 더욱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