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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57년 뒤
1948년 5월 14일 낮 12시.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고압선의 전기 흐름이 돌연 끊겼다. 북한 이문환 전기총국장이 남한의 조선전업사장에게 "전기요금을 안 내서 단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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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유가 50달러 시대, 살 길은 절약뿐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50달러를 넘었다" "두바이유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국제유가의 기록 경신 보도와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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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기요금 인상 여부 5~6월께 결정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오는 5~6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외부에 연구용역을 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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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 어려워 진다
전기요금, 우편요금 등 공공요금 산정방식이 엄격해져 인상하기가 이전보다 어려워진다. 재정경제부는 27일 공공요금 관리와 변화된 공기업의 경영환경 등을 감안해 공공요금 산정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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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드는 일본 관광도 괜찮네
일본 여행이 좋기야 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 문제다.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도 있다. 기업 홍보관과 전시장이다. 지하철 요금과 입장료만 내면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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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광명터널 안에서 갑자기 멈춰
10일 오전 10시20분쯤 경기도 광명시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부근 광명터널 안에서 서울발 부산행 KTX 9호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열차 운행이 1시간20여분 동안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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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시작…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몸살'
◆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몸살'=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비룡분기점~안성부근 89km 구간, 부산요금소~석계 15km, 오산~기흥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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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르포] '무허가 자치촌' 서울 구룡마을
서울 강남구 개포동 570, 구룡마을. 잠실종합운동장 네 배 규모(9만7000여평)인 국내 최대의 판자촌이다. 하지만 행정 지도 어디에도 표시돼 있지 않은 '유령마을'이다.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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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충북 제천 우체국 집배원 이학성씨
'용두동 할아버지께' 봉투 위의 삐뚤빼뚤 글씨 아이 마음이 예뻐 물어 물어 찾아 전했지요 동료들 다 그렇게 하는 걸요 그는 오늘도 배달합니다 희망 지난해 5월, 충북 제천 우체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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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지켜야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들'
일본에서 술자리에 참석했을 때는 절대 술잔을 돌리지 말아야겠다. 술잔돌리기는 야쿠자들의 의식이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피로연에 참석하려면 축의금을 더 내야 하고, 가족들이 동행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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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계절별로 전기료 다른 이유
식당을 운영한다는 고객 한 분이 지난달보다 전기를 다소 적게 썼는데 요금은 오히려 더 많이 나왔다고 항의해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사한 항의가 많은데 이는 계절별로 전기요금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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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주5일 근무
*** 환경·노동 뱀·개구리 불법 포획 땐 처벌 ◆ 주 40시간제 확대 시행=7월부터 주 40시간제(주5일 근무제)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 여성 생리휴가 무급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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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야간 점등장식 낭비 아닌가
요즘은 어디를 가나 가로수나 가로등에 점등 장식을 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야경(夜景)을 위해 교량이나 건물에 화려한 조명 장식을 한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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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가계부는 엄마만 쓴다 ?
▶ 가족이 모두 저마다의 가계부를 만들어 두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사진은 이창우.위정숙씨 가족이 가계부.차계부.용돈장부를 서로 비교해보고 있는 모습.임현동 기자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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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KBS 수신료 인상은 안 된다
KBS는 현재 가구당 월 2500원인 TV 수신료를 3000~6000원으로 인상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이유는 광고수입을 줄이고 공영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인데 우리 국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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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에 울고 웃는 업계
"빈 그물만 끌어올리려니 속이 터집니다." 요즘 충북 대청호에서 빙어를 잡는 어민들은 온통 울상이다. 빙어는 통상 호수에 얼음이 얼기 시작할 무렵 수면 근처로 올라오기 때문에 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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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올해의 주식 5] 4. 한국전력(주)
올해 한국전력의 주가 흐름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한전은 지금까지 큰 덩치에 눌려 주가가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종목으로 통해 왔다. 투자자들은 굼벵이처럼 답답한 주가에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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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속도·엑스포 공원 '밑 빠진 독' 우려 커져
▶ 대전시가 운영권을 과학문화재단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시 제공]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무리하게 시설을 인수, 운영을 감당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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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 세금규정]
제1장. 일반 규정. 제1조. 사명. 이 규정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세무질서를 엄격히 세워 세금의 부과와 납부를 정확히 하는데 이바지 한다. 제2조. 적용대상. 이 규정은 공업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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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내년 인상 추진
KBS가 월 2500원인 TV 수신료를 3000~6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BS 정책기획센터는 광고 수입의 비중을 줄여 공영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수신료 인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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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1월 12일자 E5면
11월 12일자 E5면 '아버님댁에 일찌감치 알뜰 난방기 놔드려야겠어요' 기사 중 표에 실린 7가지 전기용 난방기기들의 전기요금은 가정에서 전력을 기본 사용량만 쓰는 것을 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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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 '맛'있는 판촉전
요즘은 김치 맛이 주부의 손끝이 아니라 전용 냉장고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다. 실제로 김치 맛은 숙성과 보관 과정에 따라 좌우된다. 김장철이다. 연간 김치냉장고의 절반이 팔린다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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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값 내년 1.9% 인상
액화천연가스(LNG) 값이 내년 1월부터 오른다. 이에 따라 LNG를 취사.난방에 쓰는 전국 1020만가구의 부담이 늘고, 가스 발전소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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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불황, 윤달 겹친 추운 겨울
▶ 하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겨울용 난방기와 가습기를 고르고 있다. 겨울철 찬바람은 벼르고 있는 중인지 아직 본격적으로 춥지는 않다. 그래도 바람이 세게 불고 낙엽이 지면 긴 겨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