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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문화공간으로 바뀐다…전북지사 관사의 대변신
전주 한옥마을 내 전북지사 관사. 1972년 지은 2층짜리 단독주택(왼쪽)으로 2022년 7월 취임한 김관영 전북지사 뜻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오른쪽)으로 탈바꿈해 오는 21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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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설악산과 동해 품은 쉼의 정원을 찾다...설해원(雪海園)①
소문의 그곳. 설해원이란 쉼의 정원을 여행했다. 설해원의 클럽하우스 입구는 현실과는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길로 느껴진다. 박종근 기자 천혜(天惠)의 자연이라는 표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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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5명 거쳐간 별장, 나도 하룻밤 묵어볼까
청와대 본관을 본떠 지은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건물 앞 연못은 겨울철 스케이트장으로 사용했다. 권력의 공간으로 20년,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20년 세월을 보낸 장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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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까지 금" 소문도…40년전 67억 쏟은 '그분'만을 위한 곳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가 개방 2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본관 뒤편 언덕 봉황탑에서 내려다본 대통령 기념관과 양어장의 모습.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가 마흔 살이 됐다.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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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도 쓴 '제주 청와대' 변신…年17만 찾는 어린이 도서관 됐다 [공관 대수술, 그 후]
지난달 28일 제주시 연동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1984년 대통령 지방 공관으로 지었다가 1996년 대통령 경호 시설 해제 후 2014년까지 제주지사 관사로 사용됐다. 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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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내 집 마련" 베이징·상하이보다 어렵다는 '이 도시'
━ '중국의 지중해' 샤먼, 광저우 이기고 집값 4위 도시 올라 지난해 중국 샤먼(廈門)의 평균 주택 가격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GDP가 3배나 차이 나는 광저우(廣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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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570만원 휴가 가더니 "처칠 흉내"…매를 버는 英총리
“코로나 대응은 않고 한가롭게 해외여행 갈 때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전국이 코로나19 파동에 이어 물류 대란으로 사회적·경제적 혼란을 겪는 와중에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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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상 께름칙' 말 많던 판구빌딩, 올림픽 앞서 용머리 잘렸다
12일 철거 중인 베이징 판구빌딩의 꼭대기 용머리 위로 노란 크레인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경진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2014)에 등장했던 중국 베이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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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쓰고 헌 집만 찾아 중개해서 대박 난 부동산
2003년 도쿄에 빈 건물이 늘어나던 시기에 낡고 오래된 공간을 좋아하는 5명의 건축가가 블로그에 자신들 취향의 빈 건물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리노베이션(re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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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아들 후하이펑 초고속 승진 "시안시 당서기 맡을 듯"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 주석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47)이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당 서기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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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7 한국영화가 온다·…②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세기의 매치
━ 탄탄한 원작의 힘 마케팅 필요 없다, 베스트셀러 소설7년의 밤누적 판매 부수 40만 부, 매머드급 베스트셀러 소설 『7년의 밤』(은행나무)이 드디어 영화로 개봉한다. 제작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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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도망자의 길을 버리고 십자가를 져라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예수님이 걸어갔던 사랑과 희생의 길과는 정반대다. 청해진해운 유병언 회장이 지금 걷고 있는 ‘도망자’의 길 말이다. 73세의 유 회장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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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명보 “보시라이 10~15년 형, 항소 안할 듯”
▶보시라이의 가족 사진 [명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사사롭게 친한 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법은 애정을 남기지 않는다. 위 아래 사이에 일이 없다면 오직 법만이 존재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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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즐기는 ‘럭셔리 캠핑’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카라반 캠핑장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한 가족이 바비큐를 즐기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뜨거운 도시를 떠나 시원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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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곳은 감자밭이었답니다
1~2인승 롤러코스터인 알파인 코스터는 최고 속도가 40㎞에 이를 정도로 빠르다. 평창 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지난 7일 이후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주말마다 전국에서 올라온 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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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춤을⑧] “말똥은 절대 팔 수 없다”황제의 속내를 읽어라
당나라의 대장군 류인궤(劉仁軌, 602~685)는 문무를 겸비했다. 만년에는 조정에서 영예직무를 맡아 소일하며 편안하게 지냈다. 하루하루가 태평스러웠다. 당태종 역시 그를 매우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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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탄생 100주년] 이병철 회장 9년간 보좌한 손병두 KBS 이사장 인터뷰
호암 탄생 100주년 1910. 2. 12 ~ 1987. 11. 19 삼성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다. 올해가 탄생 100주년이라는 것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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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년 여름, 천안을 주목하라!”
목천 현장 공사열기 후끈, 콘도 회원권 분양 임박 문화예술회관 10월 착공, 호텔·쇼핑몰 유치에 전력 경부고속도로 목천IC를 빠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드넓은 ‘천안종합휴양관광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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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조트는 종합레저 본부
힐튼 남해(큰 사진)와 덕산 스파캐슬. 시대가 변했으니 노는 법도 달라진다. 먹고살기 빠듯했을 땐 훌쩍 떠나기만 해도 좋았고, 해외여행 제한이 풀린 20년쯤 전엔 여권만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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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생각하니 ‘홧김 이혼’ 줄어
지난해 11월, A씨(42) 부부는 협의이혼을 취하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이들은 사실상 남남이었다.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었다. 서울가정법원을 찾아가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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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포클레인 몰고 싶다카데 퇴임해도 不義 그냥 못 볼 것"
문을 밀고 들어서는데 머리 위로 물벼락이 쏟아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65)씨는 “날이 더우면 축사에 있는 사슴ㆍ오리가 애처로워 물을 뿌린다”며 멋쩍게 웃었다. 전날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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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귀향 기다리는 친형 건평씨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이 걸린 건평씨 집 마루는 곳곳이 내려앉아 있었다. “왜 수리하지 않느냐”고 하자 그는 “뭐, 마음이 편해야 하지”라고 답했다. 사진=김선하 기자 문을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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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심금 울리는 ‘수백만달러의 율사’
내년 1월부터 우리나라에도 배심제가 시행된다. 시민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를 가리는 데 관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배심원의 판단은 ‘참고적 효력’만 갖는다고 규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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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⑨ 한·중·일 해양관광 거점 꿈꾸는 전남:해안로 555㎞ 잇고 연륙교 추가 건설
지난 20일 오후 6시15분. 전남 목포시 국제여객선터미널. '러스호'가 힘찬 뱃고동과 함께 물살을 가르며 출항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라남도·목포시 공무원들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