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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닭-토종 보존앞장 황지.고센농장
강원도태백시에서 산길을 돌아 4㎞쯤 떨어진 황지2동 황지농장. 주인 李永裁씨(68)가 6년째 長尾鷄등 토종닭의 순수혈통을찾아 보존하는 일에 여생의 정열을 쏟아넣고 있다. 李씨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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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닭-보존된 순수혈통 연산 오골계뿐
원형을 잃은 토종 가축중 재래닭만큼 복원 사업.운동이 활발한것도 별로 흔치 않다. 서민과 친숙한 가축이면서도 가장 손쉬운 고기 공급원으로 애착이 깊숙이 스며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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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감자-감자연구의 메카 고령지시험장
강원도평창군도암면횡계3리 해발 8백50m 대관령 정상 부근에자리잡은 농진청 高嶺地시험장. 국내 감자연구의 메카인 이 시험장의 위치를 이곳으로 선택한 것은 서늘한 기온에 잘자라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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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감자-병충해 강한 노랑.자주만 명맥
77년 일본 북해도농업시험장을 방문했던 韓秉熙박사(62.前농진청 高嶺地시험장장)는 우리 토종감자인 「咸南白」「咸南赤」등이그곳에 보관돼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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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광벼
이삭에 수염이 달리고 잎에 자주빛이 나는 토종벼 紫光.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이 벼가 김포군 일부 농가에서 생명줄을 이어오고 있는 사실이 농촌진흥청등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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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우 사라진 칡소.청정소.부덕소..
리 한우의 고기맛이나 질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이 한우로 인해 한때 한국과 호주 사이에 통상외교마찰을 빚을뻔한 적까지 있었다. 쇠고기 수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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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먹골배 가두 판매장 인기
『진짜 먹골배 사세요』 구리시.남양주군 도로변 일대에 5평 정도 크기의 천막을 치고 늘어서 있는 먹골배 직판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먹골배 가두판매장은 지난88년부터 이곳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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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앉은뱅이밀
땅에서 완전 멸종된 것으로 작물 연구기관이나 관련 학계에 보고된 토종「앉은뱅이 밀」이 틀림없어 보이는 밀종자가 경남남해군설천면덕신리 몇 농가에서 대를 이어가며 재배해 오고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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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불가사리(분수대)
세계 생태계에선 현대를 「종의 대절멸시대」라고 정의한다. 일류의 방만한 지구개발정책에 의해 생물의 종이 가속적으로 절멸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현재 해매다 세게적으로 4만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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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 돼지.앉은뱅이 밀등 토종 멸종 위기
민족의 생명줄을 이어준 土種이 사라져간다.품종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재래종 돼지.앉은뱅이 밀 등 일부는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 아예 멸종돼 버렸다.궁핍했던 시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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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알뜰피서지로 각광
혼잡한 유명 피서지를 피해 저렴한 비용으로 울창한 숲과 계곡을 즐기며 체력단련도 겸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찾아 가족이 오붓하게 즐기는 알뜰 피서가 각광받고 있다. 자연휴양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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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손잡고 역사의 숨결을 충남 『호국관광』]
「독립과 역사의 달」로 일컬어지는 3월.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경칩(5일)을 맞아 곳곳에 봄기운이 서리고 나뭇가지엔 물이 차 오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가족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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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굽이도는 고추장의 명가
요즘 입맛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아무래도 밥상에 고추장 한종지라도 있어야 밥맛이 당긴다. 전라북도 순창은 조선시대부터 고추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다.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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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강원도 횡성장|심신산골 토종꿀 "집합"
강원도 횡성은 장날이 되면 벌들이 꿀을 찾아 모여들듯 전국 곳곳에서 상인들이 모여들어 성시를 이룬다. 횡성양은 대개 군청 앞 도로변에서 시작돼 상설시장 터까지 이어지는 두개의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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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일장 땐 전국 상인 몰려 북석
도자기 이천 장 도시문명에 찌든 현대인들이 목마른 정서를 달래기 위해 옛것을 찾는 발길이 요즘 부쩍 늘어나고 있다.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각종 도자기의 산지인 이천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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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도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부는 7일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조동 대구목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 삽살개를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했다. 온몸이 긴털로 뒤덮인 삽살개는 신라때부터 길러져오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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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국악제 민족음악교육에 미흡
○…중앙대 국악과는 92학년도부터 「한국음악학과」라는 이름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해 화제. 박범훈·백대웅교수등 이대학 국악과 교수들은 3∼4년전부터 국악과를 작곡과·성악과·기악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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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총선가도|쟁점 없는 유세 공방
13대 총선의 합동유세가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전국적으로 거의 두 번씩 마침으로써 이제 마지막 한번을 남겨 놓고 있다. 여야는 나름대로『혹시 지난 2·12총선 때와 같은 유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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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박은옥 부부|내달 전국순회공연
○…음유시인으로도 불리는 가수 정태춘(34)-박은옥 부부가 3월부터 서울·인천 등 전국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 이번 공연에는 공해문제를 비판한『그의 노래에』를 비롯, 동요『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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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씨앗」피해분쟁 잇달아
종묘상에서 사 심은 씨앗이 제대로 결실을 보지 못하자 재배농가와 종묘상간의 보상을 둘러싼 시비가 잇따라 일고 있다. 특히 이같은 씨앗보상분쟁은 올해들어 많이 일어나 농수산부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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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 「우리것 찾기 운동」활발
TV다큐멘터리도「우리 것을 찾자」는 운동이 활발하다. 최근 KBS와 MBC는 한국적인 소재를 찾아 본격적인 문화다큐멘터리 제작에 들어갔다. MBC-TV는 봄철 프로개편과 함께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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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풍년
사보는 밤(율)을 좋아했다. 그의 시가엔 밤 얘기가 많다. -시골집에서 방금 쪄낸 따뜻한 밤(산가증율난). -벼농사는 풍년이 들고 밤알은 주먹만하구나(양다율과권). -집뜰에서 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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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철 따라 피는 꽃은 천혜의 밀원|곡성군 죽곡면 「하한 한봉마을」
얼어붙었던 대지가 따스한 봄기운에 기지개를 켤 무렵이면 긴 겨울잠을 자던 벌들도 접었던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벌들의 새해는 3월 중순. 수천 마리씩 떼를 진 벌들은 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