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 제17회 황순원문학제
소설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7회 황순원문학제가 9월 11~13일 경기도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9월 11일 문학세
-
[더오래]플랫폼서 잽싸게 먹던 대전역 가락국수의 추억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7) 쑥갓 향이 확 밀려왔다. 어릴 적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향이다. 듣기로는 냄새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상외로
-
정세랑 소설, 논리적 사고 돕는 『슈퍼 씽킹』…올 여름엔 이 책을
━ 중앙SUNDAY·교보문고 선정 상반기 좋은 책 코로나 고독, 여름철 따분함은 이 책들과 함께. 중앙SUNDAY 출판팀과 교보문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강타한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사랑 남달랐던 우전 신호열과 청명 임창순
일러스트=김회룡 한문학의 대가 우전(雨田) 신호열 선생(1914~1993)의 연희동 댁을 소설가 김성동씨와 함께 찾아간 일이 있다. 우리 고유의 순장바둑에서 순장을 한문으로 어떻
-
강남 명문학교 추락…사학비리 걸린 휘문고, 자사고 간판 뗀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등학교 교문. 중앙포토 학교 관계자가 사학비리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하고 일반고로 전환
-
[마음 읽기] 도시 노동자의 무료 노동
장강명 소설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미국에 처음 가봤다. 직장인을 위한 단기 어학연수 코스였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흘가량 머물렀다. 무척이나 즐거웠고, 영
-
할인권+한국 신작 효과...주말 극장가 50만 관객 찾았다
주말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결백' 주연 배우 허준호(왼쪽부터), 신혜선, 배종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
-
"처먹을 땐 요사 떨더니"···평화 상징 평양냉면의 '독한 변신'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9월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오찬에서 평양냉면으로 식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화의 상징은 이제 비둘기가 아
-
“영화 시사회에 확진자라니” 할인권 뿌린 극장가 초긴장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상영관을 광진구 보건소 관계자가 소독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471명이 참석한 영화 시사회에 신종 코
-
신혜선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 한 말...극 중 엄마 마음 떠올라"
배우 신혜선이 11일 개봉하는 영화 '결백'으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했다. [사진 키다리이엔티] “촬영갈 때마다 무서웠어요. 제가 주인공 정인을 완전히 이해 못 했다고 생각했거
-
극장판 재난소득? 영화값 6000원 깎아주자 관객 33만 몰렸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빠진 극장가를 살리기 위해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시행한 첫 날인 4일 서울 용산CGV에 관람객
-
베를린이 반한 한국 SF…3억5000만살 외계광물의 고단한 여정
단편 영화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의 한 장면. 오른쪽 문지기(임우철) 캐릭터와 마주보고 있는 금속광물이 주인공 '페트라'다. 김아영 감독은 "지구가 태어날 때부터 존
-
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갈팡질팡 코로나19 영화관 대책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 위기 속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한 영화관람 캠페인 '극장에서 다시, 봄'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사진 영화진흥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정우성·이재규·이응복…스타도, 스타 감독도 넷플릭스로
배우 정우성이 제작, 출연하는 SF 영화 '고요의 바다'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뉴스1] “요즘 드라마 기획서는 다 넷플릭스로 간다.” 한 방송 프로듀
-
[박보균 칼럼] 4·15 총선의 본능은 해체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선거는 기세다. 초반전은 자기 색깔 드러내기다.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거침없다. 그들은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두
-
1인 예능시대 올라탄 한국인 비상식량 라면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유재석. [유튜브 캡쳐] “센 불로 3분 이내에 끓여낸다. 물은 700㎖(4컵) 정도를 끓인다. 분말수프를 3분의 2만 넣는다. 대파를 기본으로 삼고
-
'떼 셰프' 가고 '1인 라면' 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한 장면 [유튜브 캡쳐] “센 불로 3분 이내에 끓여낸다. 물은 700㎖(4컵) 정도를 끓인다. 분말수프를 3분의 2만 넣는다. 대
-
[올해의 유튜브 셀러] 유튜버 박막례, 캐릭터 펭수 올해의 대세로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
[올해의 신인작가] 월급 대신 카드 포인트 지급한 IT 업체 고발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
[비즈포커스] 사외보 장수 칼럼 엮은 단행본 『푸른 연금술사』 출간
현대제철 사외보 『푸른 연금술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대표 필진 20명의 글 30여 편을 묶어 동명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사외보 『푸른 연금술사』
-
[미리보는 오늘]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재판 절차 시작
━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연합뉴스]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54) 전 법무
-
교사들, 세특 의무화에 "학생 절반 자는데···소설가냐" 반발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개선을 위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재를 의무화하자 고교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모든 학생의 세특을 기록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이
-
'현대판 장발장' 막는 검찰 실험 "취업교육 받으면 기소유예"
권순범(왼쪽) 전주지검장과 정영상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이 지난 9월 10일 전주지검 회의실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MOU를 맺고 기념 촬영하고
-
[글로벌 아이] 중국의 최고 싱크탱크를 가다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베이징의 가을이 바로 천당이다.” 중국의 소설가 라오서(老舍·노사)는 수필 ‘삶의 꿈(住的夢)’에서 베이징의 가을을 극찬했다. 그중에서 청말 열강의 대사관